[법률방송뉴스]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구속 117일만에 처음 외부에 모습을 나타낸 임 전 차장은 재판정에서 17세기 바로크화가 루벤스의 명화 ‘시몬과 페로’를 언급하며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검찰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호송차에서 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푸른 수의를 입고 포승줄을 찬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관련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장한지 기자입니다.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상저감조치가 일주일 연속 발령되는 등 대한민국은 마치 먼지구덩이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청와대와 여야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총력전을 선포했습니다.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으로 선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같은 한 주 동안 법률방송은 ‘생방송 법률상담’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법률방송에 전화 한 통만 주시면 누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5일 검찰의 전현 법관 10명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사흘만의 결정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관련 집회가 잇따라 열렸는데요. 낙태죄 처벌 조항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헌재 앞에선 낙태죄 폐지 찬반 단체들의 집회성 기자회견이 나란히 열렸습니다.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 고용노둥부가 성차별을 없애기 위한 이른바 ‘어퍼머티브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5일 검찰의 전현 법관 10명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사흘만의 결정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이 지난 5일 추가 기소한 전현 법관 가운데 현직 법관은 8명입니다.이 가운데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두 명은 지난해 12월 각각 정직 6개월과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고 일찌감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오늘 재판 업무 배제 결정이 난 법관은 나머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 6일 이명박 전 대통령 보석이 허가됐죠. 오늘(8일)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조건부 석방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 전 대통령의 보석 허가 사유부터 얘기해주시죠. [이호영 변호사] 일각에서는 "이게 병보석 아니냐", "신병의 어떤 문제가 있어서 병으로 인한 보석을 받은 것 아니냐"그리고 "이 전 대통령이 코골이나 탈모 증상의 이유가 있어서 보석 신청을 했다"는 얘기도 좀 전해져서 "코골이 보석은 아니냐"는 비아냥대는 입장도 나왔다고 하는데 재판부가 밝힌 보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법관 모두가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8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현직 법관 8명 가운데 현재 정직 상태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에 대해 3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법연구'를 명했다.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이들의 근무지도 서울법원종합청사가 아닌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 등으로 지정했다.현재 정직 상태인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와 여당이 오늘(6일)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총력전을 선포했습니다.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으로 선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건데, 저희 법률방송이 취재를 해보니 지난 4월에 이미 김병욱 의원 대표발의로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었습니다. 꼭 닥쳐서 허겁지겁 해야 하는 걸까요. 좀 미리미리 대비하면 안 되는 걸까요. 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입니다.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사건 관련 어제(5일) 10명의 전현직 법관들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공소장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사건 관련 어제(5일) 10명의 전현직 법관들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시된 권순일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검찰은 그러면서 대법원에 통보한 66명의 비위 법관에 권순일 대법관은 포함시킨 걸로 전해졌습니다.양 전 대법원장의 공범이자 비위 사실은 있지만 기소는 안 한 어떻게 보면 모순적인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검찰이 어제 추가 기소한 전현직 법관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신광렬 전
[법률방송뉴스] 지난 1971년 사법연수원 개원 이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수원생이 단 한 명밖에 입소하지 않은 ‘나홀로 입소식’이 어제(4일) 경기도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5년 11월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33살 조우상씨입니다. 조씨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군복무를 이유로 사법연수원 입소를 미뤄왔습니다. 사시 합격 당시 나이로 군 법무관 지원이 가능한 30세를 넘겼기 때문입니다.2017년을 마지막으로 사법시험이 폐지됐기 때문에 조씨는 사실상 마지막 사법연수원생이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5일 양 전 대법원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할 때 보석을 허가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보석 청구 기각으로 양 전 대법원장은 계속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1심 재판 절차는 25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진행된다.양 전 대법원장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법관 기소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권순일(60)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대법관은 법관 비위 통보 대상에는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는 앞서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박병대(62) 고영한(64) 전 대법관,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사법부 수뇌부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법률방송뉴스] 이번 3·1절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관련해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 법원의 잇따른 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들과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우리 정부. 이런 가운데 국회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호 3법’이 나란히 일괄 발의된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숨은 법안을 찾아내 알려드리는 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보석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34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건데, 양 전 대법원장은 “대한민국 검찰 대단하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보석 심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앵커 브리핑’, 양승태 대법원장 보석 심문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정부가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시국사건 처벌자 107명을 포함해 총 4천378명에 대해 3·1절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사구, 사력, 사리, 라는 단어들
[법률방송뉴스] 오늘(26일) ‘앵커 브리핑’은 양승태 대법원장 보석 심문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피고인 본인의 보석 청구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앉아서 하겠다”며 “몇 일 전에 우리 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사람이 내가 수감돼 있는 방 앞을 지나가며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 말로 말문을 이어 나갔습니다.더하고 깎을 것도 없어 발언 원문을 전해드리면 이렇습니다."‘대한민국 검찰이 참 대단하다. 우리 검찰은 법원을 꼼짝 못하게 하고 전 대법원장을 이렇게 구속시켰으니 정말 대단하구나’ 이렇게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26일) 보석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구속 34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건데, 양 전 대법원장은 “대한민국 검찰 대단하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보석 심문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사법부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은 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나왔습니다.오후 1시 2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양 전 대법원장은 흰 셔츠에 검은 양복 차림이었습니다.양 전 대법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기소로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검찰이 다음 달 초부터 삼성 등 재벌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 대상엔 대기업 순위 1∼3위인 삼성과 현대차, SK 계열사가 모두 포함된 상황이다. 관련해서 서울중앙지검은 2월 정기인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배당받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 검사 인력을 12명에서 18명으로 6명으로 늘렸다.반면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주축이던 특수1부 인력은 19명에서 15명으로 4명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수사로 인한 업무 부담 때문에 영장 전담 재판부를 늘렸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존 5명의 법관에서 4명으로 다시 축소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1일 기존 영장 전담 업무를 맡았던 명재권·임민성 부장판사는 유임됐고, 신종열·송경호 부장판사가 새로 영장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1일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기소함에 따라 사법농단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다시 재판부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중앙지법은 부장판사들이 대등한 위치에서 합의해 사건을 처리하는 대등재판부 10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19일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양 전 대법원장 측은 "헌법상 보장된 피고인의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기록 검토 등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인신이 구속돼 있어 방어권 행사에 막대한 차질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며 보석을 청구했다.얀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또 "이미 주거지 압수수색 등으로 광범위한 증
[법률방송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새로 선임한 이병세 변호사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에 검찰이 추가로 기소한 사건과 기존 사건을 합쳐달라는 병합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 11일 검찰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기소하면서 추가로 임 전 차장을 기소했다.이 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에 배당돼 있다.앞서 임 전 차장은 지난해 11월1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던 대한변호사협회를 압박하기 위해 변호사 성공보수 무효 판결을 기획했다는 의혹으로 제기된 민사소송이 종결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율 변호사는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대법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지난 7일 소 취하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앞서 지난해 8월 이 변호사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형사 성공보수 약정의 무효에 관한 대법원 선고로 의뢰인과 약 500만원의 성공보수 약정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검찰은 사법농단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