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금융감독원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포착된 대부업체 대표 A씨를 수사기관에 넘긴 한편 전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금감원은 오늘(29일) '민생침해 채권추심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과정에서 대부업체 주식을 100% 소유한 대주주 겸 대표이사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인지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회사자금 약 28억원을 대표이사 가지급금 명목으로 유출했습니다.A씨는 이를 본인이 소유한 해외법인 출자금, 가족 및 지인의 외제
[법률방송뉴스]가상화폐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외제차를 팔아서라도 갚으라'고 협박하며 무차별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채 중고차 매매단지까지 끌고 간 3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강도상해와 특수상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세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지인 30세 B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이들은 피해자 C씨의 코인 채굴 사업에 투자했다가
[법률방송뉴스]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42)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2)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오늘(7일) 안씨는 오전 10시 30분경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 주겠다며 특정 가상화폐 업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 재판에 조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오늘 오후 2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앞선 공판기일에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인 재판부는 조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가세연 출연진 고소 배경, 자신의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법정에 나온 조씨는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
[법률방송뉴스] 계열사를 부당지원하고 회삿돈을 유용한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2019년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지 3년 4개월여 만의 재수감입니다.오늘(9일) 서울중앙지법(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지난 2020~2021년 조 회장은 개인적 친분이 있던 박지훈 리한 대표에게 한국타이어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자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오늘(2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조 회장은 그동안 참고인 신분, 포렌식 작업 참관 등으로 검찰에 소환된 적은 있으나 정식 피의자 조사는 오늘이 처음입니다.오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을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 일부가 조 회장의 회삿돈 횡령·배임 과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는데, 이에 검찰이 지난 14일 한국타이어 임원과 직원 등 서너 명의
[법률방송뉴스]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개인비리 의혹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검찰이 또 다시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8일) 오전부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한국타이어 그룹 본사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 사무실, 리한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에 있습니다. 조 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박지훈 리한 대표에게 한국프리시전웍스에서 100억원대 돈을 끌어다 빌려줬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박 대표와 조 회장은 미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법률방송뉴스] 회삿돈을 사적으로 써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오늘(6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에 출석해 압수물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참관했습니다.앞서 지난달 19일 검찰은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계열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으며, 조 회장을 조만간 정식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조 회장이 고급 외제차 리스비와 구입비를 회사공금으로 처리하고 지인에게 개인적 용도로 공사를
[법률방송뉴스] 주차 위반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한 포르쉐 차주가 아파트 측에 경고 스티커 제거 비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누리꾼 A씨는 어제(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겠다고 협박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A씨는 “저희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많이 모자란 편이라 저녁 시간부터는 주차 대란”이라며 “일부 주민은 정말 비상식적인 주차를 하곤 한다. 그러면 스티커가 차 전면에 부착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어떤 포르쉐 차주가 대표회의에 와서 스티커 제거비용 수백만원 배상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법원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또한 최근 서울서부지검이 수사해왔던 조 회장 개인비리 의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입니다.검찰은 압수수색으로
[법률방송뉴스]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화재 사고를 낸 출장 세차 업체 직원이 1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오늘(25일) 대전고법 형사 1-1부(정정미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 대한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 천안지원 합의부의 판결을 직권으로 파기하고 단독 재판부로 이송한다고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검사가 공소 제기한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파열 혐의는 양형기준이 7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는 5년 이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
[법률방송뉴스]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메타콩즈의 임금체불 논란과 관련해 최대주주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은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방식이 이뤄지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멋사 이두희 대표가 NFT 민팅(발행) 대금과 수수료를 현금화한 것이 임금체불 원인이었다는 메타콩즈 입장에 대해선 "메타콩즈로부터 단 한 번도 급여를 수취한 적 없고, 도리어 메타콩즈 NFT 발행에 대해 법적으로 관련된 문제를 야기한 상황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멋사 측은 오늘(10일) "메타콩즈 가족 경영과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관련 보도에 대
[법률방송뉴스]이원석 검찰총장이 어제(11일) 홍승욱 수원지검장을 대검찰청으로 불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뇌물수수 의혹 수사 진행 상황을 직접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설립한 민간단체를 재차 압수수색했습니다.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지난 6일 이 단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당시 압수수색은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었던 신모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사무처
[법률방송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 임대주택에서 자격 요건 미충족으로 적발된 고소득자·자가보유자 등이 지난 5년간 3만600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치열한 경쟁률에 못 이겨 고액·고금리 전세대출을 받는 서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조기 적발·조치해야 한다는 질타가 나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계약을 거절당한 해약자는 총 3만6883명입니다.이 가운데 소득 초과로 인한 해약자는 2만3866명으로,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특히 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책임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9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 등 3명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70억원 추징금 약 33억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먼저 "이 전 부사장 등은 펀드가 부실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돌려막기 구조도 인식했다고 보이고 신구 무역금융펀
[법률방송뉴스]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짜 수산업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징역 8년을 선고했던 1심보다 감형된 겁니다.서울고법 형사8부(배형원 이의원 배상원 부장판사)는 오늘(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교사·공동협박 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1·2심 모두 김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7명이고 피해액이 합계 116억원에 달해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범행 대부
[법률방송뉴스]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동 출입문 앞에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차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 인기 글 갔던 아파트 내 불법주차 차량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일주일 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공동 현관 입구 불법주차한 외제차 기억하시나요"라며 운을 뗐습니다. A씨 말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앞에 지속적으로 불법주차를 하는 외제차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차량에는 연락처도 남겨져 있지 않아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년 만에 매매가 상승률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른바 '영끌' 투자로 빚을 내 주택을 매입하는 2030이 늘고 있는데요.여력이 없는 대부분의 서민 청년들은 영혼을 끌어 모아도 집을 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이 때문에 20대 사이에선 평생 집을 사지 못할 바엔 비싼 차라도 타자는 소비 사고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데,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카푸어'라는 신종어까지 나왔습니다.이 카푸어 현상이 사회적
[법률방송뉴스] 회사를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가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피해자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인정받았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벌금 30만원 선고를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24일) 알렸습니다.A씨는 입사 후 2년 동안 근무하다가 지난 2016년 4월 퇴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문제 발단은 2014년 10월께 직원 몇 사람이 참석한 술자리였습니다. 이 모임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