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11일, 다음 주 금요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건 사법부 7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법부 흑역사'를 새로 쓰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 등을 전해 드립니다.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국정원 특활비 상납 관여’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내려졌습니다. 일부긴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건너간 국정원 특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가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할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는 등 구설수와 비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오늘 고강도 특감반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일단 현 특별감찰반원들은 싹 다 물갈이하고, 조직 이름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포함됐는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영방송인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방송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의원에 대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방송법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 조항이 만들어진지 31년 됐는데, 해당 조항 위반을 사유로 처
[법률방송뉴스] 수십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전달한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늘(14일) 열렸습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문고리 권력들의 ‘뒤늦은 후회’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착잡한 표정으로 법정에 선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문고리 3인방은 약속이나 한 듯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죗값을 달게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제 잘못을 하루하루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죗값을 치르겠다" 맏형격인
[법률방송뉴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연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문고리 3인방‘에 대해 법원이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국고손실)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에게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천700만원을 선고하고 1천35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겐 징역 1년6개월,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겐 징역 10개월
[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진술서를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5일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의 재판을 열어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박 전 대통령의 진술서를 증거로 채택했다.추가 증거는 박 전 대통령이 국선 변호인들을 통해 재판부에 낸 진술서다.박 전 대통령은 진술서에서 "3명의 비서관 중 한 명이 국정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예산이 있고, 전 정부에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 특수활동비를 받는데 관여한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21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벌금 18억원을 구형했다.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1천3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안 전 비서관에게는 1천350만원의 별도 추징금을 구형했다.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부정의 손과 발로 움직이면서 부정한
[법률방송] 박근혜 정부의 핵심 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법정에서 끝내 침묵을 지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18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증인으로 나왔지만 "이 자리는 저에게 힘든 자리"라며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이 전 비서관을 포함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문고리 3인방’은 청와대가 국정원 특활비를 매달 1억원 씩 수수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법률방송]오늘(8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뇌물수수 혐의 재판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박근혜 정부에서 명색이 국정원장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원장이지만 “최순실의 ‘ㅊ’ 자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문고리 3인방’에 대한 평가도 흥미롭습니다.정호성 전 비서관도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을 했는지 박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재판 증인으로 나온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장 임명 경위부터 설명했습니다."잘 모르지만 국정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6년 4·13총선 개입 혐의 재판 첫 번째 증인신문에서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정말 그야말로 폭풍 증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승민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기 위해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항마를 내세우라고 지시하고 연설문까지 직접 내려줬다는 건데,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실상 첫 정식 재판은 박 전 대통령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첫 번째 증인으로 나온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은 작심 발언들을 쏟아 냈습
[앵커 멘트]수십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쓴 뇌물 혐의가 추가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12일) 열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검찰 공소장 자체가 잘못됐다며 ‘공소 기각’ 이라는 변론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검찰은 이를 일축했습니다. 양측의 주장과 논거를 재판에 다녀온 장한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리포트]박 전 대통령은 오늘(12일) 열린 국정원 특활비 뇌물 혐의 재판 첫 공판준비기일에 나오지 않았고, 법원이 직권 선임한 정원일, 김수연 두 국선변호인이 나왔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이재만
청와대 문건을 최순실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비서관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이 사건을 저질렀지만, 국정농단 사건의 단초를 제공해 공무 및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정질서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진상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 의견을 들어보라고 한 적은 있지만 문건을 전달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문건 47건을 최씨에게 보낸 건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최씨의 의견을 한 번 들어보는 게 어떠냐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은 집
법원이 12일 국가정보원에서 36억 5천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을 동결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재산 처분이 금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령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 청구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28억원에 매입한 내곡동 주택과 본인 명의 예금, 유영하 변호사에게 맡긴 1억원짜리 수표 30장 등 재산은 국정원 특활비 뇌물 사건의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처분이 금지된다.한편 서울
검찰이 오늘(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원 특활비 36억 5천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이 받은 돈의 사용처까지 자세하게 공개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최순실'이라는 이름 석 자가 여지없이 튀어나왔습니다.검찰은 국정농단 관련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사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사이드미러로 툭 치고 지나갔는데... '뺑소니'와 면허 취소, 면허 취득 제한 4년.법도 사람의 일인지라, 헌재 다수 의견과
[앵커]검찰이 오늘(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원 특활비 36억 5천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받은 돈의 사용처까지 자세하게 공개했습니다.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최순실'이라는 이름 석 자가 여지없이 튀어나왔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검이 오늘 공개한 최순실씨의 메모입니다.청와대를 의미하는 'BH'라는 약자와 J, Lee, An이라는 알파벳이 눈에 띕니다.알파벳 이니셜은 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가리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의혹을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11일 새벽 귀가했다.조 전 수석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1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30분 조 전 수석을 국정원 특활비 수수 및 화이트리스트 관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박근혜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이 매년 특활비 일부를 청와대에 정기적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기소한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그 책임에 상응하는 법의 심판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문고리 3인방’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은 지난해 12월 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도
[앵커]민간인인 최순실씨에게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 대해 법원이 오늘(15일)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나아가 문건 유출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모 사실도 적시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법원이 오늘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로 최순실씨에게 다량의 청와대 기밀을 넘긴 혐의로 지난해 11월 20일 구속기소 된 지 360일 만입니다.
국가정보원에서 수십억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새벽, 특정범죄가중처벌 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에 대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들이 박근혜 정부 출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상납 관련 검찰 조사서 이재만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돈을 받았다.대통령이 돈을 요구할 때 받아서 올려줬다“ 진술.안봉근은 국정농단 관련 보도 터져 나오자 국정원에 “안 되겠다. 당분간 돈 전달은 하지마라” 진술.어김없이 찾아온 ‘배신의 계절’.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