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청와대가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할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는 등 구설수와 비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오늘 고강도 특감반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일단 현 특별감찰반원들은 싹 다 물갈이하고, 조직 이름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포함됐는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영방송인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방송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의원에 대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방송법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 조항이 만들어진지 31년 됐는데, 해당 조항 위반을 사유로 처벌되는 건 이정현 의원이 처음입니다. 재판부 스스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판결’ 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백명 가까운 제주도 예멘 난민 신청자 가운데 처음으로 난민 인정을 받은 예멘인 2명이 나왔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3차 예멘 난민 신청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인권위가 즉각 같은 국가기관 결정에 대해 이례적으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인권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뭐가 문제고, 뭐가 우려된다는 것일까요. 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수십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전달한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은 문고리 권력들의 ‘뒤늦은 후회’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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