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빠른 판단을 촉구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 일동은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내일(29일)까지는 꼭 결정을 내려달라"며 "방치하는 것은 굉장히 비겁한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국민의힘의 이같은 요구는 모레(30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앞서 전날 여야는 본회의에서 상정된 검찰청법 개정안을 두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후 회기를 마쳤습니다.박병석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을 두고 여야가 오늘(27일)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에 들어갔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임시국회를 쪼개기 방식으로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겠단 방침입니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395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습니다.첫 번째 안건은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으로,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을 임시회 회기로 수정한다는 내용입니다.당초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5일까지였습니다.이번 수정안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해 나온 수법입니다.상정한 수정안은 재석 의원 212인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여야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회기에서 즉시 법안을 가결시킨다는 방침입니다.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본회의 필리버스터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시작했습니다.권 원내대표 후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의 찬성 토론을 예정하고 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에 상정된 법안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법안이
[법률방송뉴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권순범 대구고검장이 “내용도 절차도 모두 부당하다”며 “심각한 혼란과 국민 고통이 두렵지 않느냐”고 호소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권 고검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와 같은 내용의 ‘국회에 드리는 호소문’을 올렸습니다.권 고검장은 “법원, 검찰, 변협, 학회, 법학교수, 시민단체 심지어 OECD 산하 반부패기구, 한인검사협회마저도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명한 법률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검사의 수사 개시 대상 범죄는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이 오늘(27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후 2시에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검수완박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와 시기가 논의될 전망입니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저녁 7시가 넘은 시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박 의장의 중재안을 기초로 한 자당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민주당 안은 기존 합의안 대로 검찰 수사범위를 6대 범죄 중 부패와 경제범죄 2가지로 제한하는 한편, 정의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선거범죄 수사권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을 두고 계속해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법안 조문 작업 과정에서 내용이 첨삭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여야는 오늘(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실시 중입니다.민주당은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경찰공무원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무원이 범한 범죄에 대한 수사 △공포한 후 4개월 경과한 날부터 시행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수사 중인 사건의 범죄 혐의를 밝히기 위한 목적만으로 별개 사건을 부당하게 수사해선 안 되고 △다른 사건
[법률방송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반부패기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OECD 뇌물방지작업반(WGB) 드라고 코스 의장은 지난 22일 법무부 국제형사과에 “귀국의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을 위한 입법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기 위해 서신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코스 의장은 “귀국 검찰청에서 해외뇌물범죄 관련 사건을 수사·기소해왔기에 저희는 이같은 입법 움직임에 주목해왔다”며 “상기 중재안이 한국의 반부패와 해외뇌물범죄의 수사 및 기소역량을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26일)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대응에 들어갔습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민주당은 소위 심사를 마친 뒤 법사위 전체회의까지 열고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법사위 소위는 여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안 심사를 위한 회의에 들어갔습니다.전날(25일) 1차 소위를 열어 여야 의원의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선 지난 22일 합의문을
[법률방송뉴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오늘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59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법의 날은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기 위하여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념일로, 변협과 함께 매년 4월 25일 공동으로 기념식을 진행해왔습니다.이날 이종엽 변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법의 날을 맞아 변협이 사명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고 피력했습니다.이 회장은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변호사 비밀유지권 도입 ▲변호사 직역의 공공성과 독립성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연일 뜨거운 감자인 가운데, 오늘(25일)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3년 만에 정식으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법의 날은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기 위해 지난 1964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지난 1968년부터 법무부와 대한변협이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주최해왔습니다.오늘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법의 날 기념식이 개최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명수 대법원장,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종엽 대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변협은 오늘(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및 국회의장 중재안과 관련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변협은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8개 항목의 중재안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과적이지도 않고 적절한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처음 개정안의 문제점 또한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또한 “이 법안은 국가의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추진으로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 등 각계에서 거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데요. 19년 만에 열린 전국 평검사회의에서 200여명의 검사들이 밤샘토론까지 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뜨겁게 성토하기도 했죠. 검찰이 왜 이렇게까지 나오는 것인지,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하신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여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의 조직과 기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계속해서 검수완박 내용 전해드립니다.법원행정처를 비롯한 대검, 법무부 검찰국 등 형사사법 유관 기관들은 현재 한 목소리로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국내 최대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협 역시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법안에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지난 21일 변협이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며 대안을 모색하는 긴급토론회를 열었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현 집권세력의 자기 방패용 입법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법률방송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2일)도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식 발의한 후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와 검찰, 사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그야말로 '불철주야' 숨가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먼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벌어졌던 쟁점을 석대성 기자와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일과 시간이 지난 저녁 7시.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법사위 소위원회는 정쟁의 서막이었습니다.[유상범 /
[법률방송뉴스]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찰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두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아울러 검찰 6대 중대범죄 중 직접수사권은 3개로 제한하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 안에 중대범죄수사청(가칭) 입법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박 의장은 먼저 검찰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하고,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한시적이며 직접수사의 경우에도 수사와 기소 검사는 분리하자고 표명했습니다.아울러 검사의 직무를 명시한 검찰청법 4조 1항 1호 가목 중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 처리 카운드다운에 들어갔습니다.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오늘(21일) 열릴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물론 진보권 안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 8명과 탈당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어제 오후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소청법 제정안 등에 대해 안건조정위 구성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안건조정위는 이견 중재가 필요한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위원회 재적 3분의 1 이상 요구로 소집합니다.박광온 법사위원장은 여야 간사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오늘(20일) 전격 탈당했습니다. 민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관 완전 박탈)’, 즉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입니다.한편 민 의원은 탈당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 의원의 개인적인 비상한 결단이 있었다”며 “민 의원이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음을 전달했고, 원내지도부는 상의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민주당 소속이 아닌 의원으로
[법률방송뉴스] 전국 고검장회의와 평검사 대표회의에 이어 전국 부장검사들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합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7시부터 부장검사 60여명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를 개최합니다.이날 회의에서는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집니다.부장검사들이 전국 단위로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사법연수원 31~34기 등 각급 청의 부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석이 확정된 인원은 5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서울지방변호사회·한국형사소송법학회와 함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변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40분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 및 개선 방안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광수 변협 인권위원이 ‘실무에서 바라본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이순옥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기명 인천지검 검사, 김관기 변호사 등이 지정토론을 하게 됩니다.이어 장영수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면서 검찰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습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공판송무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민주당이 발의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의 위헌성을 검토 중입니다.이 TF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와 재판 등을 담당했었던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파견됐고,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를 대비해서 헌법상의 쟁송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더 나아가서 대검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