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향해 “완장 차고 설치는 꼴이 가관"이라며 "내일 재판 잘 받으세요"라고 20일 말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언론사의 사설 ‘세상 바뀐 것 느끼게 갚아주겠다는 여권 당선인의 오만’을 공유하고 이같은 글을 올렸다. 진 전 교수는 최 당선자에게 "남들처럼 조사도 좀 조신하게 받으시고"라며 “피의자 태도가 많이 불량해 보인다. 뭘 잘했다고"라고 지적했다.최 당선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1월 23일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있던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며 비꼬는 멘트를 날렸다.최 당선자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 줌도 안 되는 부패한 무리들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진 않았다. 세상이 바뀌었다는
[법률방송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지시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택과 동양대 등에서 컴퓨터 등 증거를 은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자산관리인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7일 증거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김경록(38)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에 대해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증거은닉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김씨의 프라이빗뱅커(PB)라는 직업과 정경심의 지위 등을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담당 재판부가 18일 열린 정 교수 공판에서 지난 13일 정 교수의 보석 신청을 불허한 데 대해 언급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이날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속행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정 교수의 보석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도주할 우려가 없지만, 혐의사실에 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현 시점에는 구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재판 진행을 위해 판단한 것일 뿐, 공소사실에 관해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가 법원에 낸 보석 청구가 기각됐다. 정 교수 보석 여부는 정 교수 재판 초반의 핵심 이슈로, '조국 사태'에 대한 법원의 판단과도 연결되는 문제로 관심을 모아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13일 정 교수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죄증을 인멸할 염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정 교수는 이에 따라 구속 상태로 5월까지 재판을 받게 된다. 정 교수는 지난해
[법률방송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감수하겠다"며 재판부에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호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 사모펀드 불법 투자 및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5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은 지난달 법원 정기인사로 정 교수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 구성원이 모두 바뀐 뒤 처음 열린 공판이다. 새 재판부는 "재판부가 변경됐으니 보석 허가 여부에 대한 심리를 다시 하는 게 맞다"며 정 교수에 대한 보석 심문을 열었다.정 교수 변호인은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 법원이 휴정에 들어가면서 연기됐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재판이 11일부터 다시 속행된다. 사법농단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재판도 같은 날 속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주심 권성수·부장판사 김선희)는 11일 오후 2시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5차 공판을 진행한다.정 교수 5차 공판은 당초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서울중앙지법이 지난달 24일부터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가족 비리' 사건과 '감찰 무마'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9일 열릴 예정이던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도 2주일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8일 조 전 장관의 사모펀드·자녀 입시비리 사건에 대해 29일 오전 진행하기로 했던 첫 공판준비기일을 2월 12일로 연기하고, 이 사건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사건 재판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가족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이 병합돼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부가 함께 법정에 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지난 22일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조국 피고인 사건을 배당받은 재판부와 협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병합 결정은 재판부가 직권으로 한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정 교수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와, 유재수 감찰 중단 등 조 전 장관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법률방송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를 퇴직하면서 조리 매뉴얼 등이 담긴 BBQ 내부 정보를 갖고 나와 bhc로 이직한 직원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조현락 판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 BBQ 해외사업부 소속 A씨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14년 2월 퇴사하면서 BBQ의 2002년 특허 출원 프라이드치킨 조리법과 아시아 각국 사업타당성 검토 자료 등 24건의 정보가 담긴 개인 외장 하드디스크를 들고 나와 이듬해 10월 bhc로 이직한 뒤 해
▲신새아 앵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단호한 검찰인사를 두고 이번엔 변호사들이 “최악의 선례”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이 변호사님, 오늘(17일) 변호사 130명이 성명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변호사 130여명이 모여서 ‘대한민국 법치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변호사’라고 해서 ‘권력은 법치유린 행위를 중단하라’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거예요.이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변호사님들을 보면 함정호·천기흥·신영무·하창우·김현 전 대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7일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을 유재수(56·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을 위법하게 중단시킨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조 전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두번째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지난달 31일 조 전 장관을 자녀 입시비리 등 12개 혐의로 기소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기소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직권남용이라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허구"라며 "한 명의 시민으로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130명이 법무부의 검찰 인사 및 검찰직제개편안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변호사들이 조국 사태에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집단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대한민국 법치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변호사 130인'은 17일 '정권은 법치 유린 행위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 8일 법무부가 실시한 검찰 인사에 대해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간부들이 대부분 교체된 것은 수사 방해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다음 정권에서도 권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검사장급 간부 3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검사 인사에 검찰총장 의견을 듣도록 한 검찰청법을 위반한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윤 총장이 의견을 내라는 저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추미애 장관의 검사장급 인사 관전 포인트와 의미를 장한지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리포트]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반응과 의견을 듣기 위해 윤석열 총장의 출근길 대검 정문에 취재진이 진을 치고 있었지만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을 받은 2차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이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앞두고 공개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WFM은 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를 통해 "매각주간사를 공개적으로 모집하겠다"고 공시했다.WFM은 "지배구조 개선 인수·합병을 진행함에 있어 공정한 절차와 정당성 확보를 위해 주간사를 공개모집으로 선정하려 한다"며 “15일까지 법무법인, 회계법인, 증권사 등에서 제안서를 받은 뒤 17일 이사회를 열어 주간사를 최종 승인하겠다”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31일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딸 조모(28)씨가 받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을 뇌물로 판단했다.조 전 장관 기소는 지난 8월 27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수사에 착수한 지 126일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조 전 장관에 대해 모두 11가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
[법률방송뉴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갈등과 관련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이들의 사과문 발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 회장 사이의 '남매의 난'이, '모자의 난'으로까지 번지는 사태로 비치는 것을 막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족 갈등이 불거지는 것은 일가 모두에 부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 고문과 조 회장은 30일 사과문을 내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법률방송뉴스]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 20분 만에 끝났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의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 4시간 20분 만인 오후 2시 50분쯤 심문을 종료했다.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온 조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게 "첫 강제수사 후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
▲유재광 앵커= 12월 23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소식입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검찰이 드디어 영장을 청구했네요. ▲남승한 변호사= 네. 서울동부지검에서 청구했습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 형사6부에서 이날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입니다.내용은 2017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 전 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