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노조 와해’를 자행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노동단체들이 총 2억6000만원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노동단체 5곳과 관련자 18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국가가 민주노총에 1억원, 전교조에 7000만원, 전공노에 50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노조 와해' 사건에서 검찰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불기소한 결정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1부(부장판사 함상훈)는 민노총 금속노조가 지난 18일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 등을 상대로 신청한 재정 신청을 기각했다. 재정 신청은 고소·고발인이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재정 신청을 받아들이면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재
[법률방송뉴스] 삼성 노조 와해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 2인자'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7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장에게 이같이 선고하는 등 삼성 노조 와해 사건으로 기소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법인 등 총 32명 중 26명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강 부사장은 앞서 에버랜드 노조와해 사건으로도 징역
[법률방송뉴스] 정말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처럼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부의 치부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오늘은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노조 간부를 사찰하고 노조를 와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양 전 대법원장 등이 검찰에 고발을 당했습니다. 양승태 사법부의 노조와해 의혹 문건을 김태현 기자가 단독 입수했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작성된 ‘2016년 사법부 주변 환경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문건입니다. 노조 가입 공무원 수와 가입률 추이 ‘현황’ 분석 항목이 눈에 띕니다. 문건은 “각종 불법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7일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민변과 노동·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오늘(1일) 검찰 수사결과를 짚어보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철저한 추가 수사와 기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기자회견 참가자들의 주장인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오늘 기자회견은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삼성전자서비스 외의 계열사에서 ‘노조 파괴’ 증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만신 / 삼성SDI 해고 노동자]"노동조합을 만들다가 해고당했습니다. 돈 5억을 줄 테니까 삼성과
[법률방송뉴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오늘(27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삼성그룹 2인자'인 이상훈 삼정전자 이사회 의장 등 모두 32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는데, ‘전사적 역량이 동원된 조직범죄’ 라는 게 검찰의 오늘 발표 내용입니다.이 소식은 신새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노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전에 예방하고 발본색원해야 할 ‘악성 바이러스’다“2013년 삼성 미래전략실 노사전략 문건을 조사해 온 검찰이 오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밝힌 삼성의 노조에 대한 인식입니다.이를
[법률방송뉴스] 적폐청산 수사의 한 축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가 오늘(17일)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삼성 계열사인 에버랜드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지회 노조 와해 수사가 다른 삼성 계열사로도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은 삼성 노조 와해 수사 ‘검찰 얘기’ 해보겠습니다.검찰이 오늘 오전 9시 30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갔습니다. 검찰은 에버랜드 사측이 노조에 가입하지 말라고 직원들을 회유하거나 노조 탈
[법률방송뉴스]삼성 노조와해 혐의를 받은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11일) 밤 늦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범죄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법원 판단인데, 일단 검찰 수사는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시작될 재판, 일명 '그린화 문건'을 통해 삼성 노조와해 의혹 실태를 뒤돌아봤습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조직생활에서 비전을 찾지 못해 노조활동을 통해 신분 상승 도모"노조 설립자나 가담자에 대한 삼성의 기본적인 인식입니다.이런
[법률방송뉴스]삼성의 사실상 ‘2인자’로 평가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대한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11일) 열렸습니다. 삼성 노조와해 의혹에 관여한 혐의입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 [리포트]어두운 표정으로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나온 이상훈 삼정전자 이사회 의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이상훈 /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노조와해 공작 총 책임자라는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상훈 의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으로 일
[법률방송뉴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0분 이 의장의 영장실질심사를 11일 열었다. 법원에 나온 이 의장은 '노조 와해와 무력화 의혹을 인정하느냐', '노조 와해 공작 총책임자라는 의혹은 인정하는가' 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뒤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이 의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하던 2013년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된 이후 일명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는 특검 출범 41일 만에 드루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 지사가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으며 초미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10일, 금요일에는 드루킹 김동원씨와 3시간 반 동안 대질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김경수 지사가 소환되던 특검 사무실 앞 분위기는 어땠는지, 특검과 김 지사 양측 공방과 쟁점을 정리해봤습니다.‘불타는 자동차, BMW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징벌적 손해 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
[법률방송뉴스] 삼성 ‘노조 와해’ 의혹 관련 강모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 노사총괄 부사장이 오늘(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검찰 칼날이 이른바 ‘윗선’ 어디까지 뻗어갈지 관심입니다.강 전 부사장 소환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노조 와해 공작’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 나온 강모 전 삼성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부사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단 한마디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강모 삼성 전 미래전략실 부사장](누구한테 보고하셨던 거죠)“...”(노조원 시신 탈취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삼성전자 간부에게 첫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2일 노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목장균(54) 삼성전자 전 노동담당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목 전 전무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 2015년 12월까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의 노조와해 공작인 속칭 '그린화' 작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삼성그룹 전체의 '무노조 경영' 방침에 따라 미래전략실 지시를 받고 '노조 와해 마스터 플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노사협력정책과와 고용차별개선과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불법파견을 찾아내 시정해야 할 고용노동부가 오히려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따른 압수수색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3년 6월 노동부는 삼성전자서비스 AS센터 불법파견 의혹에 대한 수시 근로감독을 벌입니다.“원청에서 최초 작업지시부터 최종평가에 이르기까지 하청근로로자들을 실질적으로 지휘명령하고 있다&r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삼성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7일) 오전 경찰청 정보국 한남동 정보분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과 경찰청 정보국이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앵커 브리핑', 오늘은 삼성 무노조 경영 얘기 해보겠습니다.정보와 수사, 경찰권력의 근간을 이루는 양대 축입니다. 그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경찰청 정보국 한남동 정보분실이 오늘 검찰에 털렸습니다.RO라고 부르는 경찰청 정보국 소속 노동 담당 정보관 김모씨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에 관여한 정황
[법률방송]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최 모 전무가 15일 새벽 구속됐다.최 전무의 구속으로 모회사인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등 '윗선'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규명하려는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의 '2인자'로 통하는 최 전무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노조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 실장으로 일했다. 당시 노조와해 작업을 의미하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 실무를 총괄하는 노조와해 공작의 실무 총책임자였다.서울중앙지
[법률방송] 삼성전자서비스가 노동조합 활동이 활발한 지역센터의 일감을 부당하게 빼앗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25일 삼성전자서비스와 하청업체 관계자를 불러 이 같은 정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서비스(A/S)를 전담하는 삼성 계열사다.실제 수리 업무는 전국 각 지역 100여 개의 하청업체 소속 수리 기사가 수리 건수를 기준으로 보수를 받는 구조다.검찰은 노조 활동이 활발한 이른바 ‘강성노조’ 하청업체의 업무 지역 일부를 인접 하청업체와
[법률방송]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민변 등이 ‘삼성 노조 파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습니다.지난 2013년 이은 두 번째 고소·고발인데 삼성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검찰 분위기도 2013년과는 많이 다른 듯합니다.기자회견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법 앞에 예외 없다. 삼성을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내리는 빗소리를 뚫고 서울중앙지검 앞에 ‘삼성을 처벌하라’는 목소리
[법률방송]삼성이 노조 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8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노조 활동도 인정하겠다는 노사 합의를 한 지 하루 만인 오늘(18일),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등 5곳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노사 합의는 합의고 범죄 혐의는 혐의라는 건데, 삼성으로선 어제 나름 통큰 결단이 무색하게 된 모양새가 됐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서비스 지하 1층 창고와 해운대 센터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지난 6일과 12일에 이은 세 번
[법률방송=전혜원 앵커] 내 눈이 흙이 들어가기 전에 노조는 안 된다, 삼성의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유지에서 비롯된 삼성의 무노조 경영 기조가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13일)은 삼성의 노조 와해에 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이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유정훈 변호사] 삼성이 노조활동 전반에 대한 대응 지침을 마련하면서 계획적으로 노조활동을 저해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삼성 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조합원의 성향을 분류하고 일거수일투족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