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어떤 일이 있으셔서 전화 주셨나요.▲상담자= 병실에서 혼자 많이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는 30대 남편을 만나서 지금 70대예요. 정말 부끄러운 문제인데 같이 해결해 나가려고 힘을 썼어요. 상담사도 찾아가고 부끄러운 일을 많이 했어요. 약속을 했는데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서요.▲앵커=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으셨나보네요.▲상담자= 문제는 뭐냐면 물질이 좀 그랬어요. 생활비를 잘 안 주고요. 아이들이 어릴 때엔 같이 영업을 하니까 큰돈이 안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애들이 중학생일 때까진 잘 살았어요. 그 후에
[법률방송뉴스] 상습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입대한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와, 도박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사전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해외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코로나19는 안정화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반사적 효과로 인터넷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신종 금융·사이버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범죄는 매우 악질적이다. 무관용의 처벌과 피해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현재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코로나19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정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수법 ▲재테크, 부업을 빙자한 신종 금융사기 수법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소상공인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렘이 아닌 또다른 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한 일당 10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 중 8명은 중고교생이고, 만 12세 소년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들은 영상 1개당 1만∼3만원을 받고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했다. 이들이 갖고 있던 성착취물은 1만6천여개로, 238GB 분량이었다. 금전거래는 계좌이체나 문화상품권을 이용했다.디스코드는 게임에 특화된 음성 채팅 프로그램이다. 텔레그램과 달리 인터넷 포털사이트
[법률방송뉴스]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된 가수 정준영(31)이 별도의 성매매 혐의로 100만원 벌금형을 추가로 받았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이기홍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된 정준영에게 지난달 30일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함께 약식기소된 클럽 버닝썬 영업담당 김모씨에게는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검찰은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를 지난 1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확인해 보겠습니다.▲상담자= 지인에게 3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땅을 사는 데 보탠다고 했습니다. 석 달 뒤 돈을 갚는다더니 갚지도 않고, 알고 보니 제가 빌려준 돈이 도박 자금으로 쓰였더라고요. 또 그 지인의 아내는 저를 상간녀로 오해해서 전화상으로 저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불안감을 주었고 저는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었습니다.여기에 지인과 지인의 아내는 제 직장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렸고, 제 얼굴에 침까지 뱉고 대표님을 만나 저에 대한 근거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로 들어온 사연 살펴보겠습니다.▲상담자= 저는 1억1천500만원 빌라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이 중 대출은 9천200만원이고요. 새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곧 입주 예정인데요. 그런데 작년에 건물주가 도박 사건에 연루되어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집주인의 건물에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이런 흉흉한 소문이 돌아 저희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 들어오려는 세입자가 아직 없어요.집주인은 이걸 빌미 삼아 지금 돈이 없으니 기다려 달라며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저
▲유재광 앵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오늘(16일)은 코로나19 관련한 이런저런 법적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무더기 확진 판정 얘기부터 해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 수정구 양지동에 있다고 합니다, 신도 약 40여명, 자꾸 늘어나고 있는데요 40여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총 46명, 또 1명 늘어서 47명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서울 구로구의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방송통신대·야간 로스쿨 도입'을 4·15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시키겠다"는 것이 공약 취지지만, 로스쿨 재학생과 졸업생 및 법조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황당한 선심성 공약", "현재 로스쿨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안이하게 만든 공약”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로스쿨 재학·졸업생과 교수,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단체인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는 민주당의 공약 발표 당일 성명을 내고 “로스쿨을 더 만들어 학생들한테 '변호사시험 초시 합격률
[법률방송뉴스] "저는 신천지의 충실한 개로 살았습니다."12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짙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모씨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을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평생의 꿈이었던 교육공무원을 그만두게 만들었고 가정까지 파탄날 뻔했다는 것이 이씨의 신천지를 향한 성토였다.지난 2002년 어렵사리 교육공무원이 된 이씨는 교육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표창을 받는 등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그러던 2017년 이씨는 신천지에 '포섭'이 됐다. 그를 신천지로 이끈 사람은 자신의
[법률방송뉴스] 병무청이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에게 4일 입영을 통지했다고 밝혔다.병무청은 "가수 승리에 대한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며 "수사 종료 시점에 일반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입영 통지한다는 입장을 지속 표명했고, 민간 법원에서 장기간 재판이 진행될 경우 병역의무 부과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통지 사유를 설명했다.병무청은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재판 관할권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며 "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승리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밤 9시45분쯤 영장을 기각했다.송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승리에 대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
[법률방송뉴스]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열렸다.이날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승리는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향해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국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 메신저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보낸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선 및 상습 해외원정 도박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가 13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승리는 오전 10시 4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선 승리는 굳은 표정으로 잠시 멈칫하는가 하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국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 걸음을 멈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해온 검찰이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6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7개월 만이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8일 승리에 대해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승리는 지난해 5월 경찰에 의해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횡령 등 5개 혐의로 구속영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남상진 변호사는 영화 '타짜'를 통해 상습도박 처벌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영화 ‘타짜’는 허영만 작가(그림)와 김세영 작가(스토리)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까지 3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지만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본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특히 2006년 개봉한 ‘타짜 1’에서 김응수 배우가 연기한
[법률방송뉴스] 유튜브에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오다 보니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영상도 올라온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들어봤는데요.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여보세요?여보세요. 실례지만 김학수씨 되시죠?예.연락드린곳은 서울 중앙지검의 이종혁 수사관이라고 합니다.예.다름이 아니고 본인과 연루된 사건 때문에 연락을 드렸는데요. 잠시 통화 가능하실까요?예.이번 사건은 불법 명의도용 사건인데요. 저희 검찰에서 얼마전에 금융범죄 사기범으로 이XX라는 XX세의 여성을 검거를 좀 했습니다.예.한 건에는 얼마 정도가
▲이승환 변호사(법무법인 효민)= 안녕하세요. 100초 법률상담 이승환 변호사입니다.▲정주혜 변호사(법무법인 효민)= 안녕하세요. 정주혜 변호사입니다. 요즘 뜨거운 이슈입니다. 각종 언론 미디어에서도 달리는 불법 사설 토토에 관한 질문입니다.불법 사설 토토에 접속해 입출금한 내역이 있습니다. 미성년자인 저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이승환 변호사=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미성년자와 관련해서 처벌수위나 적용되는 법이 관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미성년자 혹은 초범일 경우와 금액의 크고 작음에 따라 벌금형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있는데요.하지만 처벌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은 양 전 대표를 지난 9월 30일 불기소 처분했다. 양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은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린 유흥업소 관계자와 외국인 재력가 1명,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 1명 등도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 추가 조사를 벌였
▲유재광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이 4년 연속 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 명단에 올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세금 체납 얘기해보겠습니다. 서울시가 오늘(20일) 지방세 상습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인가요.▲윤수경 변호사= 서울시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총 1만5천859명입니다.이들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개인 및 법인들인데요.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1조5천716억원에 이릅니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