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오늘(12일) 앵커 브리핑은 ‘청탁’얘기 해보겠습니다. 강원랜드 채용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의원측이 오늘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염동열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단호한 어조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염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청탁이나 압력을 가한 사실이 없다. 업무방해 혐의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11일) 열렸습니다. 1심에서 보다 모두 징역 6개월에서 1년씩이 감형된 징역 2년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 판결 내용과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전망해 봤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의 이런저런 논란과 의혹에 대해 수사해 온 검찰이 6·13지방선거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 이틀을 앞둔 오늘(11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재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11일) 열렸습니다.1심에서 보다 모두 징역 1년씩이 감형된 징역 2년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 판결 내용과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전망해 봤습니다. 심층리포트,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청와대에 국정원장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
[법률방송뉴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이,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각각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15일 남 전 원장 등에 대해 국고손실과 횡령은 유죄, 뇌물은 무죄로 판단해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국정원장의 특활비는 국내·외 보안정보 수집 등에 쓰도록 그 용도나 목적이 정해져 있다”며 “그런 돈을 대통령에게 매달 지급한 것
[법률방송뉴스]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한 청와대와 교육부 관계자 등 1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수사의뢰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예상된다.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교육부 관련자 8명, 전 청와대 관계자 5명, 민간인 4명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17명 중에는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교육부 공무원 출신인 김관복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비서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불법 보수단체를 지원한 일명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협조를 구한 일이 범죄인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최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화이트리스트 사건 첫 공판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전경련이 예산이 있고 이전에도 시민단체를 도왔던 일이 있어 협조를 부탁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 전 실장은 "협박해서 돈을 받으려 한 적이 없으며, 신동철 전 국민소통비서관과 박준우 전 정무수석도 협박했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선 박주민 의원과 참여연대 주최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피해자 증언대회’라는 제목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재판거래’ 파문 사건 관련한 ‘피해 사례’ 보고가 이어졌는데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KTX 여승무원 집단해고, 긴급조치 피해자 등과 함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사례도 나왔습니다.‘앵커 브리핑’, 오늘은 일제 강제징용 재판 얘기 해보겠습니다.영화 ‘군함도&rsq
[법률방송]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2016년 북한 여종업원의 집단 탈북을 국가정보원에서 기획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고발 대상에는 박근혜 정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병호 국정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당시 중국에 있던 북한 류경식당에서 지배인으로 일했던 허강일씨도 포함됐다.지난 2016년 4월 박근혜 정부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이 자유의사로 집단 탈북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씨는 탈북 당시 여종업원 12명이 자유의사로
[법률방송] 오늘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혐의 재판에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명색이 국정원장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원장은 “최순실의 ‘ㅊ’ 자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유령 주식' 매도자 21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는 "내부통제 미비와 전산시스템 관리 부실이 누적된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하고, 삼성증권과 관련 임직원에 대해 최대한 엄정하게 제재할 예
[법률방송]오늘(8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뇌물수수 혐의 재판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박근혜 정부에서 명색이 국정원장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원장이지만 “최순실의 ‘ㅊ’ 자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문고리 3인방’에 대한 평가도 흥미롭습니다.정호성 전 비서관도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을 했는지 박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재판 증인으로 나온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장 임명 경위부터 설명했습니다."잘 모르지만 국정
[법률방송]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사건 1심 재판이 진행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일반적으로 피고인은 공판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공판기일에 출석해야하는 의무가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후 '보이콧을 선언하며 법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이날 재판 역시 국선변호인과 검찰만 참석하는 궐석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판에는 이헌수 전 국
[법률방송]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있습니다. 어머니 제삿날과 설 명절이 다가오자 제사상이라도 차려놓고 어머니께 젯밥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습니다.‘오늘의 판결’은 화폐를 위조해서 제수용품을 구입한 어떤 50대 기초생활수급자의 사연입니다.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상납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최 의원은 "국정원 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는데, 오늘 첫 재판 뉘앙스는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2018년 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과 법적 쟁점 짚어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오늘 ‘세월호 4주기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낙연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겠다"고 하던데 이 총리 발언 내용부터 좀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 총리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께 얼마나 큰 불행 주는지 일깨
[법률방송]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상납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6일) 열렸습니다.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정원 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는데, 오늘 첫 재판 뉘앙스는 조금 달라진 듯합니다.증인으로 나온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내가 최경환에게 뇌물을 줄 군번이냐”면서도 격려 조로 1억원을 준 사실 자체는 인정했습니다.김정래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재판에 출석한 최경환 의원의 모습은 구속 3개월 만에 많
[법률방송]민간인과 대통령에 의한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관련자가 받는 혐의를 들여다보면 박근혜 정권 시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얼마나 되고, 이들이 1심에서 받은 형을 다 더하면 얼마나 될까요. 석대성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51명입니다.모두 한때 한 자리씩 차고앉아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인사입니다.미로처럼 얽히고설킨 그 중심축엔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있습니다.최씨는 뇌물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0
[법률방송]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국가정보원의 상납금을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에서 열린 이병기·이병호·남재준 국정원장 등의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은 “국정원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아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나눠 가졌다”고 증언했다. 신 전 비서관은 “2014년 7월 이병기 전 원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했을 때 ‘청와대에 돈이 없으니 좀 보태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며 “이후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세월호 특조위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이 오늘(29일) 추가 기소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세월호 검찰 수사 얘기 해보겠습니다. 어제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잃어버린 7시간’ 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죠. 이 내용부터 보고 갈까요. [장한지 기자] 네, 크게 세 가지인데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늑장 보고와 대응으로 이른바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것, 정식 업무 라인이 아닌 최순실씨가 청와대로 들어가 대책을 논의했다는 것,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세 명의 전직 국정원장들에 대한 국정원 특활비 뇌물 상납 2차 공판이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국가 안보 수호의 보루 전직 국정원장들이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참담한 현실. "내가 부패해서가 아니라 누가 국정원장이 되었든 지금 이 자리에 서있을 것이다."지난 15일 국정원 특활비 뇌물 사건 첫 공판에서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한 말입니다.남재준, 이병기 전 원장 등도 비슷한 취지로 주장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이 기치료 비용 등으로 국정원 특활비를 쓴 데 대해 "특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 등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했지만 사용처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선 부인으로 일관했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21시간의 밤샘조사를 받고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한 뒤 기다리던 측근들에게 "검찰 조사에 잘 대처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기소는 기정사실로 보이는데, 기소한다면 언제쯤일까요.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첫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
[법률방송]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3명의 국정원장은 하나같이 돈을 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위법한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장한지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한때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했던, 전직 국정원장 3명이 법정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은 것은 초유의 일입니다.이병기 전 원장은 하늘색 수의를 입었고, 남재준 이병호 전 원장은 검은색 정장 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