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33만원 닭강정' 거짓 주문 사건을 알린 가게 업주가 "닭강정 업주가 거짓말했다"는 기사 내용에 반박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닭강정 가게 업주 A씨는 27일 자신이 처음 이 사건을 알린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글을 올려 기사가 "선의를 모욕했다"며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정황상 이런 것 같다고 추측한 부분은 있지만 절대 꾸며서 사실처럼 말한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A씨는 "해당 기사에 '제가 조금 부풀려 얘기한 게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휴대전화 개통, 30
[법률방송뉴스] 직원 임금과 퇴직금 5억여원을 체불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치인 출신 허인회(55)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의 구속 여부가 27일 결정된다.서울북부지법은 26일 정상규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허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검찰은 허 전 이사장에 대해 녹색드림을 운영하면서 수년간 직원 40여명에게 임금과 퇴직금 5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허 전 이사장은 19
[법률방송뉴스] 20대 청년들이 집단으로 괴롭히던 친구 집으로 '닭강정 33만원어치'를 거짓 주문한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26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닭강정 가게 점주 A씨가 33만원어치 닭강정을 거짓 주문한 고객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A씨가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닭강정 33만원어치 주문을 받은 전후 사정과, 주문한 사람들에 대해 "영업방해죄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을
[법률방송뉴스]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 20분 만에 끝났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의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 4시간 20분 만인 오후 2시 50분쯤 심문을 종료했다.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온 조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포기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고 폭로한 임동호(51)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자택 압수수색 당일 돌연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6일 임 전 위원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일인 지난 24일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임 전 위원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임 전 위원의 신분이 피고발인이 아닌 참고인이었기에 출국금지 조치는 하
[법률방송뉴스] 여군에게 "게스(GUESS) 티셔츠는 섹시한 여자가 입는 것"이라며 성희롱 발언을 한 해군 부사관에 대한 견책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2부(법원장 이승훈)는 해군 A부사관이 부대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징계는 마땅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A부사관은 지난해 8월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한 음식점에서 B씨 등 여군 2명 등과 사복을 입고 참석한 회식에서 "회식 자리에 이런 옷 입고 오면 안 되고, 이런 옷은 아가씨들 만날 때나 입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게 "첫 강제수사 후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울산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한 24일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집과 차량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임 전 위원이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2017년의 회의자료와 선거전략 등이 담긴 문서 등을 압수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위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영장에 송철호, 송병기, 한병도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압수수색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임 전 위원은 지난해 2월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예비후보로
[법률방송뉴스] 롯데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웃사랑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5만 박스 돌파 기념 행사가 열렸다.롯데 플레저박스는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면서 작은 기쁨을 주는 선물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1년치와 핸드크림, 미혼모들에게 세제 등 육아용품,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도서 등을 전해준다.롯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4일 울산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정보과, 울산남부경찰서 지능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수사한 경찰관들의 컴퓨터와 수사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최근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맡았던 울산경찰청 경찰관 6∼7명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 중 일부가 당시 수사자료를 임
[법률방송뉴스]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인 차세찌(33·차범근축구교실 팀장)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도로에서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차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4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앞 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씨를 경찰서로 연행해 기초 조사를 마친 뒤 귀가시켰다. 차씨 차량에 함께
[법률방송뉴스] 이번 코너는 법률방송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법률고민 있으신 분들 법률방송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연 남겨주시면 저희가 방송 통해서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보내주신 사연 만나보겠습니다.-철없는 딸 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는 엄마입니다. 16살 딸이 하나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가출을 한 거예요. 수소문 끝에 딸이 있는 곳을 알게 돼 찾아가 봤는데 글쎄 무슨 기획사에서 준 숙소라면서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더라고요. "야 최율! 너 어떻게 된 거야. 어? 여기서 4일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해 재심을 열어달라는 의견서를 23일 법원에 제출했다.수원지검은 이날 8차 사건 직접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형사소송법 제420조 규정의 재심 사유가 인정돼 재판을 다시 시작해야 될 필요성이 상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수원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재심 개시 의견의 근거로 "재심 청구인 윤모(52)씨의 무죄를 인정할 새로운 증거인 이춘재(56)의 진범 인정 진술이 나왔고, 당시 수사기관 종사자들의 불법감금·가혹행위 등 직무상 범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는 23일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당시 상황에서 검찰 수사를 의뢰할지, 소속 기관에 통보해 인사조치를 할지는 민정수석실의 판단 권한"이라고 밝혔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이러한 정무적 판단과 결정을 일일이 검찰의 허락을 받고 일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을 중단한 혐의로 조 전 장관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3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시장과의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검찰이 불법 도·감청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며 "해당 녹음파일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보한 자료"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박세현 전문공보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해당 녹음 파일은 도청 또는 감청으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반박했다.검찰은 또 "송 부시장이 언급하고 있는 '수첩'의 기재 내용 및 사건 관련성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말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해주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을 놓고 동양대 진중권 교수와 장경욱 교수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지난 9월 "정경심 교수가 표창장을 위조한 것 같다"고 언론에 의혹을 제기하자 장경욱 교수는 "위조는 말도 안된다"고 반박한 바 있다. 진중권 교수는 당시 장경욱 교수와 표창장 위조 여부 및 조국 사태에서 불거진 도덕성 문제를 놓고 SNS상에서 논쟁을 벌였다. 진 교수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총장이 부도덕하다고 표창장이 진짜로 둔갑하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3일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던 유재수 전 부시장이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비위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고 김성재 사망사건 편 방송을 다시 불허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반정우 부장판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21일 방송 예정이던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고 김성재 사망사건' 편에 대해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씨가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방송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방송을 시청해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보다 중대하고
[법률방송뉴스]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2부(선의종 부장판사)는 20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민수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사실관계 오인이 없이 정당하다"며 "원심의 양형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최민수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국민들 앞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일에는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판결을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상고 여부를 묻
[법률방송뉴스]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보석으로 석방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2심 선고가 내년 1월로 한 달 가까이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김민기 최항석 부장판사)는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김 지사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내년 1월 2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앞서 1심 때도 선고공판이 닷새 미뤄진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항소심 선고가 한 달 가까이나 미뤄진 것은 재판부의 고심이 드러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 지사 측 변호인은 "워낙 기록이 방대해 결심에서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