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사법 사상 최초로 법관 탄핵심판을 받게 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대리인을 맡겠다며 변호사 155명이 자원하고 나섰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입니다. 변호사 155명이 대리인을 자원하고 나섰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은 15일에 “사법부의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임성근 부장판사를 변호하기 위해 전국의 변호사 155명이 대리인단에 자원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그 명단에는 김현·신영무 전 대한변협 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명숙·이은경·안귀옥 전 한국여성변호사
▲유재광 앵커= 시사 만화가라고 하는데 윤서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폄훼하는 발언을 해서 광복회가 집단소송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이 변호사님, 망언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망언이죠.▲이호영 변호사=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가 논란이 됐습니다. 12일인데요. 어떤 내용이냐면 그림을, 사진을 2장 올렸어요. 집을. 하나는 담장이 높고 차고가 달린 누가 봐도 저택. 그리고 또 하나는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낡은 집. 2장의 그런 집 사진을 올려놓고 거기에 이렇게 썼어요.“한쪽
▲상담자= 제가 얼마 전에 음주운전을 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음주 수치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41이었고요. 운전을 하다 잠시 졸아서 후방 추돌로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2명인데요. 둘 다 허리가 아프다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피해자와 형사합의는 했는데 민사로는 보험 처리를 해달랍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손해사정인을 고용해서 최대한 많이 받아내라고 하는 것 같아요. 현재 형사합의 하고 진단서는 제출 안 해준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되나요. 아직 경찰 조사 전입니다. 또 저는 운전을 꼭 해야 하는 직업인데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후보에 지금까지 박종흔, 조현욱, 이종엽 변호사 등 3명의 변호사가 후보로 등록했는데요.오는 10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11일부터 차기 대한변협 수장을 뽑는 본격적인 변협회장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이와 관련 법률방송은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분석해드리는 보도를 준비했습니다.직역수호와 변호사 권익 신장,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변호사 소개 플랫폼 문제 그리고 대한변협과 사법 시스템 개혁. 이렇게 5개 카테고리로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해 봤습니다.오늘은 첫 순서로 이종엽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15일) 거의 다 안이 제대로 들여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커멓게 차량을 틴팅을 하고 다녀 짙은 틴팅이 불법인지 몰랐다며 황당해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을 전해드렸는데요.외국인들은 그렇다 치고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련 규정이 있는지 알고 있을까요. 알고 있다면 관련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나아가 일선 틴팅 업체들은 고객들을 어떻게 응대하고 있을까요. 실상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우리은행이 채용비리로 입사한 뒤 여전히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들에 대해 채용 취소를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고소인 측의 기자회견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들 반응을 살펴봤는데요.고소인 측의 기자회견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리지 않는 여러 의문점들이 있습니다.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풀어야 할 의문점들을 정리했습니다.[리포트]▶ ‘박원순 의혹’ 의문점 1. 고소 사실 어떻게 알았나고소 당한 다음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박원순 전 시장은 자신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을 어떤 경로로든 전달받은 것으로 보입니다.문제는 '누가 알렸느냐'입니다.일단 고소인 측은 수사
▲유재광 앵커= 차별금지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인터뷰 앞서서 들어봤는데요. 이번에는 헌법과 가족체계부터 바꾸지 않는 한 차별금지법은 안된다는 반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제 변호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일단 정의당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를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박성제 변호사= 지금 이게 처음으로 우리나라 국회에 올라온 법이 아니고요. 2007년부터 8번째 시도가 됩니다. 8번째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대다수 국민들과 그리고 특히나 기독교계 입장에서 또는 기업 입장에서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들, 그리고 문제되는
▲상담자= 제가 한 15~16년 전에 아는 사람 통해서 중국 여자와 혼인신고 안 된 상태에서... 혼인신고가 돼 있어요. 그때 제가 많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지인이 혼자 사는 사람들 많이 모집을 했었어요. 중국여자가 오면 한 200만~300만원 준다고 해서 제가 관련 서류를 줬으니까 혼인신고가 됐겠죠.제가 임대아파트를 사는데 외국인 여자하고 살면 다음에 재계약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리를 해볼까 싶어서요. 이런 일 가지고, 부산동부검찰청이 있더라고요 거기서도 조사받고 성남경찰서에서 조사받고 그랬어요. 아무것도 이상이 없어
[법률방송뉴스] "인생은 집을 향한 여정이다"라고 '백경'의 작가 허먼 멜빌은 말했다. 여기서 '집'은 다양한 뜻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안식처'라는 의미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안식처여야 할 주거공간에 불안의 직격탄을 맞은 사람들이 있다. 미취업·실직 청년빈곤층, 세입자, 여관·쪽방 등 임시시설 거주자가 그들이다.주거권네트워크와 코로나19 위기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주거세입자 정책 간담회'를 개
[법률방송뉴스] 부모가 부양의무를 게을리하면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민법 개정안인 '구하라법'의 20대 국회 입법 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가수 고 구하라씨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구씨는 기자회견에서 "하라는 평생 친모로부터 버림받았던 트라우마와 함께, 친모에 대한 뼈에 사무치는 그리움과 싸우며 살았다"며 "생전에 자신을 버린 친모에 대한 분노와 아쉬움, 공허함, 그리고 그리움을 자주 저에게 토로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구씨는 "구하라법이 만들어져도 우리 가족은 적용받지 못하
[법률방송뉴스]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선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이라는 단체의 법원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n번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는 사법부의 솜방망이 판결을 먹고 자랐다"는 게 이들의 성토입니다.관련해서 오늘 오후 대법원에선 디지털성범죄 새로운 양형기준 정립을 위한 양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가해자에 이입하는 판사들을 쫓아내자', '성인지 빵점 재판부' 같은 문구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법원 규탄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습니다.'n번방에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신호에 비호보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맞은편에 차가 없을 때 좌회전 할 수 있는 거죠. 차가 오면 좌회전 하면 안 됩니다. 맞은편 차는 내 신호를 보고 직진하고 있으니까요.그런데 비보호 좌회전 사고 많이 일어납니다. 직진해오는 차가 있는데 그냥 들어가다가.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는 1차로 천천히 잘 가고 있습니다. 앞에 신호 녹색신호죠. 교차로 들어가는 순간 어허. 트럭이 넘어졌어요. 트럭이 비보호 좌회전 했는데요. 직진하는 차가 바로 코앞에 있는데 저렇게 들어오면 되나
[법률방송뉴스] ▲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에 관련한 문제입니다. 사연 먼저 만나보시죠.6세 딸 아이가 학원에서 선생님이 휴대폰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흉내를 내길래 무엇이냐고 물으니 다소 엽기적인 흉내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 세간을 떠들석하게 한 인육 동영상을 보여 준 원어민 강사 때문에 예민해져 있는지라 학원 측에 항의하며 해당 강사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으나 학원 측에서는 주의 정도 주겠다며, 저의 항의에 뜨듯미지근한 반응이었는데요. 학원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의 준법경영을 강화할 삼성 준법감시위가 내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행보를 시작합니다.국회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엄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그동안 법원장이 전적으로 행사해오던 판사 보직 등 업무분담에 일선 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대법원은 이 같은 규칙을 명문화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상속인이 사망했을 경우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에 일정한 비율의 상속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재 위헌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와 관련 쟁점을 자세히 짚어봤습니다.퇴직금
[법률방송뉴스] ‘캐시’, 용어 자체에 ‘현금’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OK캐시백 포인트’는 세법상 ‘현금’ 취급을 받을까요, 아닐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SK텔레콤의 'OK캐시백 포인트'는 통신요금의 일정 비율을 이용자에 적립해줘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이나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OK캐시백 포인트를 포함한 통신요금 전액을 과세표준으로 해서 부가가치세를 신고해왔던 SK텔레콤은 지난 2017년 1월 OK캐시백 포인트는 과세표준에서 빼달라고 세무당국에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세요.주택가 골목길 또는 이면도로에서 큰 길로 우회전할 때 어느 쪽을 보시나요. 왼쪽을 봐야 되죠. 왼쪽에 차들이 쌩쌩 달리니까요. 차들이 안 올 때 우회전 하는 거죠.왼쪽을 봤더니 차가 안 와서 우회전 했더니 쾅. 영상 보시죠.블랙박스차 좁은 이면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조금 빨라 보이는데요. 여기서 우회전 하는 순간 아이쿠. 자전거. 자전거가 거꾸로 오고 있었습니다. 역주행 자전거에요.블박차 운전자는 “아니 자전거도 차인데 그렇게 갑자기 역주행 하면 어떡하나요. 이건 자전거 100% 잘못이죠”라고 주
▲전혜원 앵커= 어떤 일로 전화주셨나요.▲상담자= LH나 이런 곳에서 어떤 지역을 개발하면요. 거기서 생활하던 사람이나 사업을 하던 사람이나 생활대책용지를 부여하잖아요.그런데 이제 그거를 LH에서 생활대책용지를 조합원 자격으로 부여 받아가지고 그게 90% 이상만 되면 그 어떤 상가부지를 돌아 받을 수 있어요. 조합에서.저희가 이제 거기서 분할 받아서 그 법인으로 만들잖아요 조합에서. 법인에서 주식회사로 변형 하잖아요.그 와중에 주식으로 분할 했는데 저희가 예를 들어서 원래는 54명 정도가 조합원이에요. 그런데 주식회사로 바꾸면서 6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 '국회 1호 국민동의 청원', 오늘(21일) 네 번째 보도는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 요청에 대한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반응과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 바로가기)"많이 황당하기도 하고 철벽에 얘기하는 듯한 답답함을 느꼈다"는 것이 취재 기자의 전언입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인천에서 출발해 부천을 거쳐 서울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유튜버가 올린 동영상입니다.[유튜브 채널 '플래닛노트' 운영자]"풍경 보세요. 풍
▲전혜원 앵커= 어떤 고민이 있으십니까.▲상담자= 제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외국사람인데요. 그러다보니까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얘길 하거든요. 그런데 외국사람, 베트남 사람인데 지인들이 왜 혼자 사냐, 그런 식으로 얘길 하더라고요.왜 혼자 사냐고 하냐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게 있다고 그런 식으로 얘길 하더라고요. 전세자금 대출을 1억 넘게 해준다고 얘길 하니까 이번에 제가 말다툼해서 내가 폭력을 행사했다는 식으로 경찰서 지구대에 전화를 했어요.지구대 사람들이 왔어요. 한 두 번도 아니고 세 번째인데 그러다보니까 저는 이제 마음이 궁금해
[법률방송뉴스] 전두환 정권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강제징집당한 사람들을 학생운동 동향 등을 파악하는 이른바 '프락치'로 활용한 '녹화사업'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당시 동료들을 팔아먹었다는 자괴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었고 프락치가 되기를 거부하다 군에서 의문사한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과거의 유물로만 여겨졌던 이런 프락치를 이용한 민간인 사찰이 '촛불정부'라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에서까지 자행돼 왔다면 믿어지실지 모르겠습니다.민변 등이 오늘(14일) '국정원 프락치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