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최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에서 등이 깊이 파인 원피스를 입고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가 됐었는데요.관련해서 류호정 의원은 문신이나 타투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타투업법' 제정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대표발의 해 놓은 상태입니다. 무소속이었다가 오늘(24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도 법안 발의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오늘은 타투 합법화 법안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법률방송뉴스] 성형 부작용 피해를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성형외과와 싸우는 법’을 가르쳐주는 유튜브 채널 '손로몬TV'를 둘러싼 논란과 공방,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오늘은 해당 유튜브 채널이 변호사법 등이 금지하는 광고에 해당하는지 ‘손로몬TV’ 채널 운영자 손영서 변호사와 대한성형의과의사회, 양 측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악의적 소송 남발이라는 게 성형외과 의사회 입장이고, 피해 환자 구제라는 게 손 변호사의 반박인데, 리포트 보시고 어느 쪽 주장이 더 타당한지 판단해보시죠.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대형
[법률방송뉴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재직 시절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말해 큰 화제와 논란이 됐었는데, 이 말에 빗대보면 요즘은 권력은 플랫폼에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호사나 세무사, 의사 등 전문직역 관련한 플랫폼들이 말 그대로 비온 뒤 대나무 나오듯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고, 유튜브를 활용한 일종의 광고와 영업도 이제는 대세가 됐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성형외과와 싸우는 법’을 알려주는 유명 성형외과 사내변호사 출신 변호사와 성형외과의사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대형 성형외과 사내변호사 출신 변호사가 운영하는 ‘성형 부작용 성형외과와 싸우는 법’ 유튜브 채널 관련 리포트 전해드렸는데요.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앞선 리포트에서 성형외과의사회 측에서 해당 유튜브 채널을 목에 가시처럼 상당히 불편해한다고 잠깐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가요.▲박아름 기자= 네, 일단 해당 변호사에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측의 인식은 한마디로 ‘악성 소송 남발자’ 정도로 아주 곱지 않은 시선입니다. 대형 성형외과 사내변호사 출신으로 병원 내부를 잘 알고, 법도 잘 아는 점을 악용해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 보기' 오늘(31일)은 '대리수술과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관련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의사 아닌 자의 대리수술, 이것이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져 나오는데 최근 인천 척추병원인가요. 여기서 또 터져 나왔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맞습니다. 제보자가 수술실 동영상을 제보해서 알게 됐는데요. 병원 원무과장과 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진료협력팀장이라고 하는 행정직원들이 환자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그런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법률방송뉴스] 연일 6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사태가 잡힐 듯 잡힐 듯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신천지 발 1차 대유행의 진앙지가 됐던 대구에 위치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에서 별도의 코로나 소송 TF팀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 병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올 경우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장한지 기자가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순실(65·개명 후 최서원)씨가 청주여자교도소 교도소장과 의료과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을 강제추행과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또 교도소장을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교도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료 검토가 끝나는 대로 최씨를 조사할 예정이다.최씨의 고소
[법률방송뉴스]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18일 열리는 재판의 비공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공개 여부는 재판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16일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변호인을 통해 재판 비공개 및 방청 금지를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최씨에 대한 첫 재판이 관련 당사자들은 물론 취재진,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북새통이 빚어졌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 발생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첫 재판 당시 최씨가 탄 승용차가 법원 안으로 들어오자 취재진과
[법률방송뉴스] 의사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물의 이름으로 처방전을 발행했다면 의료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가 직접 진찰한 환자에게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마취과 전문의 A씨는 지난 2016년 4월 알고 지내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B씨에게 가상인물 명의로 발기부전 치료제 처방전을 여러 차례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로부터 처방
#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병원에서 근무 중인 30대 초반 간호사입니다. 이곳에서 일한 지는 1년 정도 됐는데요. 원장의 상습적인 성희롱으로 인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처음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제가 타깃이 아니었고 괴롭히는 대상이 따로 있었는데요. 그 직원이 4개월 전에 그만두자 제가 원장의 타깃이 되고 말았습니다. 원장은 평소 제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주요 신체부위에 대해 노골적으로 평가하는데요. 좁은 병원 탕비실에 일부러 들어와 일부러 몸을 밀착시키며 제 가슴과 엉덩이를 슬쩍 만지기도 했습니다.하루는 퇴근 후에 원장
# 저는 지난 2018년 9월에 A척추전문병원에서 주사시술을 받고 갑작스런 마비증세 뒤 아예 걷지를 못하게 된 환자의 아들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칠순이 넘는 연세였지만 매우 왕성히 바깥 활동을 하시고 의욕있게 생활하시던 분이었습니다. 다만 간혹 허리 통증이 있어 깨끗이 낫게 해드리고 싶어 척추전문병원을 찾아간 건데요. 병원 측은 수술도 아닌 간단한 주사시술로 통증 완화와 치료가 가능하다고 장담했고 저희 역시 가벼운 시술이라는 생각에 걱정없이 날짜를 잡았습니다. 시술 당일, 어머니는 문제없는 보행으로 병원을 찾았고 직접 두 다리로 걸
▲앵커= 공정과 관련한 얘기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라고 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조민씨가 의사 국시에 최종 합격한 모양이네요.▲남승한 변호사= 네. 국시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인데요. 지난 14일에 2021년도 85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 합격자 명단이 전달되는 건 아직 남아있는데요. 현재로선 합격 여부가 응시자 본인에게 개별통보된 상태입니다. 지난달 24일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법원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린, 황용환, 박종흔 3명의 후보가 기호 2번 조현욱 후보를 일종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변협 선관위에 집단 신고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조 후보도 맞고발로 대응하는 등 후보들 간에 극심한 알력과 갈등을 드러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고위험군 응시 여부 논란에서부터 '문제 베끼기' 의혹에 '법전 밑줄긋기' 논란까지. 이번에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대해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12일) 오전 대검찰청 앞 서
▲유재광 앵커= 법률방송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분쟁이나 법률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드리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코너를 새로 준비했습니다. 법제처와 법률방송이 전해드리는 일상생활 속 법률 솔루션이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첫 순서로 오늘(12일)은 이런 저런 사유로 전화로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게 의료법 위반인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일
[법률방송뉴스] 모든 사고는 다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중에서도 당사자와 가족들을 정말 힘들고 피폐하게 하는 대표적인 게 바로 '의료사고' 아닌가 합니다.이 의료사고와 관련해 법조계에는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지난 4년간 의변 대표로 의변을 이끌어온 이인재 변호사가 이달 말 임기가 끝난다고 합니다.의료소송에 천착해 온 이인재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유재광 앵커= 의사단체가 조국 전 장관 딸이 내년 1월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을 치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자녀 입시비리 1심 유죄 판결 관련한 가처분인 것 같은데 1심 판결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윤수경 변호사= 딸 입시비리 관련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허위 입시서류로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 지원해 최종 합격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법적인 혐의로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이 유죄
[법률방송뉴스] 앞서 ‘감염병 대응 법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8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가 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이번 회의를 주최한 이강섭 법제처장을 만나 관련 얘기들을 더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강섭 법제처장은 ‘제8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 개회사에서 ‘K-방역’의 성과와 이를 뒷받침한 ‘K-법제’의 우수성을 힘주어 강조했습니다.[이강섭 법제처장]“많은 해외언론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을 공황상태, 사재기, 봉쇄가 없는 세계적인 모범
[법률방송뉴스] 서울 중구 힐튼 호텔에선 어제(25일) 오후 법제처 주최로 ‘제8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가 열렸습니다.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번 회의의 키워드는 ‘코로나19’였다고 하는데 법과 코로나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걸까요.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대한민국의 법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국가 간 법제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법제처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는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올해 제8회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참석은 최소화 하고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이 24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를 의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총장이 장모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직권남용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각하 처분했다.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도 각하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순배 부장검사)는 24일 이같은 수사 결과를 전격 발표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19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을 가족·측근 의혹 수사지휘에서 배제하고 수사팀 강화를 지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 관련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이 24일 윤 총장이 장모 사건에 개입했다고 고발된 건에 대해 '각하' 처분했다.검찰은 최씨는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은 검찰이 최씨를 지난 2015년 불기소 처분할 당시 윤 총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 4월 윤 총장과 최씨 등을 고발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달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을 관련 사건 수사지휘에서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