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임직원 횡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9시쯤부터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모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 [법률방송뉴스]경기 의왕·과천 지역구는 법조인 간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이 지역 현역인 이소영 의원을, 국민의힘은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을 출마 후보로 단수공천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이소영 현역 의원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선수로 나서게 된 이 후보는 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법률방송뉴스]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입점 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쟁사 택시로 가는 콜(승객 호출)을 차단한 혐의 등으로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들이 이미 잇달아 불공정 시비에 휘말려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카카오 계열사가 '갑질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 대상이 된 것입니다.오늘(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지방사무소는 최근 카카오스타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지그재그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공정위는 카카오스타일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본격적인 인사에 들어감에 따라 주요 사건 재판부가 교체될지 여부에 법조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번 주 중 법원장·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인사에 이어 내달 2일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다른 법원으로 전출되는 경우 새 부임지 근무 시작일은 내달 19일입니다. 전출 대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법원 내 부서 이동에 해당하는 사무분담 변경에 따라 기존에 맡아왔던 담당 재판부 구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
[법률방송뉴스]현대차그룹이 연구개발(R&D) 관련 조직을 전면 개편합니다.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흩어져 있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조직을 통합해 '미래차 플랫폼(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를 신설합니다.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글로벌 SW 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최고기술책임자(CTO),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 등을 운영하며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습니다.다만 연구개발 조직 분산, 산재한 리더십 등이 미래
[법률방송뉴스]정부 당국 조사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카카오 그룹이 언론 보도 등과 관련해 직원들의 개인 휴대전화를 광범위하게 포렌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서울경제는 오늘(15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직원 수십 명을 상대로 '최근 언론보도 등 일련의 정보 유출행위'를 이유로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포렌식해 분석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카카오 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직원들에게 제시한 휴대전화 제출 동의서에는 특정 언론 보도나 분석 기간 등을 적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개인 전화를 들여다 볼 수
[법률방송뉴스]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에 국내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오늘(8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전용기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했고 현지 일정에 돌입했습니다.LA 인근에는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을 비롯해 디자인센터가 있는데 정 회장은 사업장 점검 후 CES 개막 일정에 맞춰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2년 만에 CES를 방문하는 정 회장은 행사 메인 테마 중 하나인 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정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합니다.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징검다리 역할인 하이브리드차 투자에도 자원을 배분해 전기차·하이브리드 '투트랙'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량을 2026년 94만 대, 2030년 20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2022년 연 21만 대였던 판매량을 4년 안에 4배 이상 늘린다는 것입니다.또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8%에서 2026년 18%, 2030년 34%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원을 확정했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늘(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특경법)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와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확정지었습니다.김 전 회장은 2018~2020년 재향군인회 상조회 부회장과 공모해 상조회 보유재산 377억원을 빼돌리고 수원여객 자금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을 포함해 약 1,300억원
[법률방송뉴스]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경영진들이 총출동합니다.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보입니다.오늘(2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에서는 고위급 임원진이 대거 참석합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년 만에 CES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미래 자동차 동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 회장은 2022년 CE
[법률방송뉴스]1조 6,000억원대 피해를 낸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회사에 1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김지혜 부장판사)는 스타모빌리티(현 참존글로벌)가 "10억원을 배상하라"며 김 전 회장과 김모 전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김 전 회장 등은 스타모빌리티가 2020년 1월까지 200억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지 못하면 상장이 폐지될 위기에 처하자, 라임 펀드자금으로
[법률방송뉴스]올해 하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 부진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어제(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0~11월 전기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5,499대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8,766대보다 11% 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환경부가 지난 9월 25일부터 연말까지 5,700만 원 미만의 전기 승용차를 대상으로 국비 보조금 100만 원을 확대하고, 완성차업계도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지만 판매량 반등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모양새입니다.업계는 고금리와 경기 부진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 붙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내년 총선 출마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빠지는 자리에 관료와 민간 전문가 출신들이 발탁됐고, 전체 후보자 6명 중 절반인 3명이 여성으로 지명됐습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각을 발표했습니다.먼저 기재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경제수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
[법률방송뉴스]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의 가맹 택시 수수료를 3%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업계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기존에는 최대 5%까지 받던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계획입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어제(13일)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카카오택시 가맹 협의체와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운임의 20%를 수수료로 받은 후 가맹 택시들이 이동 데이터를 제공하고 각종 광고나 마케팅에
[법률방송뉴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오늘(13일)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6시40분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린 카카오에 대한 쇄신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낸 것으로 분석됩니다.카카오 비상경영회의는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카카오의 경영 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것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혹시 ‘좀비기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은행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좀비기업 비중이 42.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이라는 건 결국 회사가 1년 동안 열심히 운영을 했어도 이자소득만 납부했다거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회사들이 국내에 절반 가까이 된다는 건데요. 이때 이자보상비율, 과연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요? 이번 주엔 기업 평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앞
[법률방송뉴스]카카오택시가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어제(1일) 보도자료를 내고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발언하자 곧바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윤 대통령은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를 질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비판하며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반드시 제재 등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택시기사가 "카카오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독과점 이론에도 나오지만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또 계속 유입을 시켜서 완전히 장악한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어제인 19일이었죠.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모빌리티 혁신법’이 시행됐습니다. 모빌리티 혁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인데요. 이번 주는 이 법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세무사님 개인사정으로 변호사님만 나오셨습니다. 변호사님, 먼저 모빌리티가 무엇인가부터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이동성인데, 한 번에 와 닿진 않거든요. 모빌리티혁신법에서는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차상진 변호사(법률사무소 비컴)= 해
3번째 탈주 시도 김봉현... 도주미수죄 적용 여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라임사태 핵심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3번째 도주시도를 하려다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이번엔 탈옥 계획을 세운 후 실행도 전에 발각된 건데, 도주미수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어김없이 등장한 '개헌' 논의... 75주년 제헌절 경축식지난 17일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의사당에서 경축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소 개헌을 제의하며 개헌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매번 논의는 되지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