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이 일제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15명이 모두 법정에 나왔다. 첫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 시장 등을 기소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열렸다. 그간에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진행됐다. 이 때문에 당초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 4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김미리 김상연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송철호(72) 울산시장과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5월 1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송 시장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은 지난해 1월 29일 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은 그동안 열린 6차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에는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폰이 피해자 측의 비밀번호 제보로 잠금 해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분석팀은 전날 박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전 시장 업무용 휴대폰 1대의 잠금장치를 풀었다. 경찰은 이 휴대폰의 원본 데이터를 복제한 뒤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했다. 포렌식에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아이폰XS 기종인 이 휴대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뿐 아니라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의혹, 박 전 시장이 피소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71) 울산시장 측의 뇌물수수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7일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송 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다. 검찰은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62)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캠프에 불법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계자 2명을 체포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쯤 송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모씨와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김씨는 2017년 8월 송 시장 측 인사들이 지방선거에 대비해 꾸린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검찰 수사관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의 향배에 영향을 줄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최근 A 수사관의 휴대폰인 아이폰X의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A 수사관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일 숨진 채 발견된 지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입회 하에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고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3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임 전 실장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냐”고 검찰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법조계에선 일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전 실장에 대한 기소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인데, 향후 기소가 될 경우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신새아 기자가 임 전 실장 검찰 출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0시 4분쯤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30일)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오늘 오전 10시 4분경 서울중앙지검에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임 전 실장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 "이번 사건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처럼 하고 싶은 만큼 전방위로 압수수색을 해대고 부르고 싶은 만큼 몇 명이든 불러들여서 사건을 구성하고 법조문
[법률방송뉴스]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30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덮어뒀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관련자 13명을 전격 기소했다. 지난해 11월 사건을 울산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해 수사한 지 2개월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전 울산경찰청장,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장환석(59) 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2월 3일 수사팀 교체를 앞두고 핵심 관련자들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교체 이전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이광철(49)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임종석(54)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30일 피의자로 첫 소환한다. 송철호(71) 울산시장도 재차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송 시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2월 3일 이전에 송 시장 등 핵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송철호(71) 울산시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송 시장을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송 시장은 피고발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이 울산시장 선거 관련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송 시장을 상대로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공공병원 건립사업 등 자신의 핵심 공약이 마련되는 과정에 청와대 등 여권의 지원을 받았는지 집중 조사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백원우(53)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백 전 비서관을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백 전 비서관이 이번 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앞서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검찰은 백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포기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고 폭로한 임동호(51)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자택 압수수색 당일 돌연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6일 임 전 위원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일인 지난 24일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임 전 위원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임 전 위원의 신분이 피고발인이 아닌 참고인이었기에 출국금지 조치는 하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게 "첫 강제수사 후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울산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한 24일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집과 차량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임 전 위원이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2017년의 회의자료와 선거전략 등이 담긴 문서 등을 압수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위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영장에 송철호, 송병기, 한병도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압수수색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임 전 위원은 지난해 2월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예비후보로
[법률방송뉴스] 지난 대선 댓글조작 사건의 '드루킹' 김동원(50)씨에 이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임동호(52)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청와대와 여권에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임 전 최고위원은 19일 오후 울산지검에 출석하면서 "울산시장 후보 사퇴 조건으로 (청와대로부터)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 친분이 있는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과 자리를 논의한 적은 있고, 그때 내가 오사카
[법률방송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김 전 시장을 소환 조사한다.14일 김 전 시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김 전 시장은 자신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청와대의 선거 개입으로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서 낙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의 동생과 비서실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울산경찰청의 수사와 관련, 김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03년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11일 제기됐다.추 후보자는 2003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공공발전 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WTO 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 연구: 농촌어메니티 개발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경제학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이날 한 언론은 추 후보자의 논문 중 일부 문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나온 과거 논문과 상당부분 일치해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법무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당시는 '연구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