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전날 서초동 일대에서 대규모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대검은 이날 기자단에 ‘검찰개혁에 관한 검찰총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검찰은 25일 정 교수를 통상적 절차에 따라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소환 일정과 그에 따른 (통보) 절차 등이 취해진 바 없다“면서도 ”정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청사 1층 현관을 통해 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사 1층을 통한 출입은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공개 소환은 출석에 앞서 장소와 시간 등을 사전에 알리는 것으로 (정 교수 소환은) 이와는 차이가 있다"며 "공개 소환이 아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조 장관의 아들 조모(23)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씨를 상대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발급 경위, 동양대 수료증·표창장 등을 받은 경위 및 이를 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자료로 활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씨는 고교 졸업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 진학했다. 이후 201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해 탈락했다가 이듬해 다시 응시해 현재 재학 중이다.조씨는 한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조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조 장관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이 지난달 27일 조 장관 의혹과 관련해 첫 압수수색을 벌인 뒤 사모펀드 관련 기업과 관련자들에 대한 3차례 압수수색을 한 바 있으나, 조 장관을 직접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현직 법무부장관에 대해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것도 사
[법률방송뉴스] 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학교 컴퓨터로 직접 표창장을 위조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가 동양대 사무실에서 쓰던 컴퓨터에서 조 장관 아들이 받은 동양대 표창장 스캔 파일과 이를 일부 자른 그림파일, 딸 표창장 내용이 적힌 한글 파일, 표창장 완성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검찰은 정 교수가 한글 파일로 딸 표창장 내용을 작성한 뒤, 아들의 표창장 스캔 파일에서 오려낸 동양대 총장 직인
[법률방송뉴스] 희대의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수감중인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라던 최순실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늘(17일) 고소했습니다.자신이 수조원대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는 등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입니다. ‘앵커 브리핑’,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로남불’ 얘기해 보겠습니다.최순실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을 통해 안민석 의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안민석 의원은 비선실세 논란이 불거진 2016년 12월부터 TV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여러차례 출연해 최순실씨 은닉 재산에
[법률방송뉴스] 동양대 총장 명의의 딸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소장이 17일 국회에 제출됐다.정 교수가 기소된 지난 6일 국회가 법무부에 공소장 제출을 요청한 지 11일 만이다. 국회 요청 이후 대검은 지난 11일 법무부에 정 교수 공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무부는 그동안 국회에 공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의 경우 검찰은 국회의 요청이 있으면 개인정보를 삭제한 공소장을 법무부를 통해 제출해왔다. 이 때문에 조국 당시 법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밤 11시쯤 조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40분쯤까지 2시간 40여분 동안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검토를 거쳐 밤 늦게 영장을 발부했다.임민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일련의 과정에서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법률방송뉴스]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첫 재판이 내달 18일 열린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정 교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검찰이 정 교수 소환조사 없이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전격 기소한 지 42일 만이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정씨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에서 정씨의 혐의를 놓고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정 교수 조사 시기를 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조 장관이 임명된 지난 9일 이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내가 몸이 아프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고, 정 교수의 동생까지 전날 소환해 조사한 만큼 다음 수순으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
[법률방송뉴스]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위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건이 일반적인 사문서위조 사건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합의부에 배당됐다.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 사건을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 배당했다.통상 법원은 기소 후 2~3주가량 지난 뒤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정 교수에 대한 첫 재판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판사 3명으로 구성되는 합의부는 사형·무기 또는 단기 1년 이상의
[법률방송뉴스] '조국 펀드' 의혹과 관련해 조국 법무부장관 5촌 조카와 펀드 투자업체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녹취록 공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정 교수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코링크PE 관련 사건 관계자들의 대화 녹취록이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먼저 이 녹취록이 어떻게 언론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내용의 진위와 맥락이 전혀 점검되지 않은 녹취록으로 인해 저의 방어권이 심각하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진 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간부들에게 "나는 정치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해당 발언은 어제 대검 구내식당에서 간부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나온 말로 알려졌습니다."나는 정치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며 "특히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원론적으론, 문장만 놓고 보면 하나도 틀린 말이 없습니다.검찰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무실에서 쓰던 PC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의 파일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 후보자 부인이 “깊은 유감을 표현한다”며 검찰의 수사 내용 언론 유출을 비판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PC 총장 직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은 7일 밤 10시 56분 김광진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이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컬러본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받은 것과 관련해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기자분들과 문자 등으로 제가 '조국 인사청문회' 때 제시한 표창장 사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일인 6일 박 의원은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이 동양대에서 받은 것
[법률방송뉴스] 오늘(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또 언론보도와 검찰 수사가 여당 의원들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앵커 브리핑’ 이어서 하겠습니다.조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오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가이드라인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의사진행 발언 불허가, 질의 시간에 다른 의원 발언할 때 끼어들기 없기, 그리고 검찰 수사 비판은 허용 안 한다입니다.이에 송기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위원장석으로 다가가 강하게 항의했고 첫 질문자인 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왜 말을 막느냐”고 세게 어필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 '조국 청문회 단상'입니다.조 후보자는 오전 10시로 예정된 인사청문회를 2시간 정도 앞둔 오전 8시 6분쯤 국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서류 가방을 직접 들고 온 조 후보자는 '공무' 목적 국회 출입증을 발급 받은 뒤 의사당 4층에 마련된 청문회 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조 후보자는 일절 답하진 않았습니다.오전 10시 2분 여상규 위원장이 착석해 청문회 개회 의사봉을 두드리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청문회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사실을 시인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가 지난 4일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종용하는 전화를 해왔다면서, 당시 조 후보자와도 통화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최 총장이 전날 인터뷰에서 "정경심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 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한 날 조국 교수를 바꿔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 통화에서 조 후보자는 부인이 말한 대로 해달라고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가 오늘(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내일 열리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증인 명단 11명을 확정했습니다. 총장상 위조 논란이 불거진 동양대 최성해 총장은 증인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채택된 11명의 증인 가운데 민주당이 신청한 증인은 4명입니다.민주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김모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신모 관악회 이사장 등 4명입니다.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이나 고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과 관련된 증인들입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채택에 5일 극적으로 합의했다. 양측이 채택한 증인은 모두 11명이다. 5일 여야 간사에 따르면 6일 청문회에 법사위가 출석을 요구할 증인은 모두 11명이다. 장영표 단국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한영외고 유학실장을 지냈던 김모씨, 코링크PE 운용역 임모씨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다만, 청문회 닷새 전 출석요구서가 송달돼야 출석을 강제할 수 있는 현행법에 따라 11명의 증인이 6일 청문회에 참석할 법적 의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