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사건 관련 어제(5일) 10명의 전현직 법관들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시된 권순일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검찰은 그러면서 대법원에 통보한 66명의 비위 법관에 권순일 대법관은 포함시킨 걸로 전해졌습니다.양 전 대법원장의 공범이자 비위 사실은 있지만 기소는 안 한 어떻게 보면 모순적인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검찰이 어제 추가 기소한 전현직 법관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신광렬 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법관 기소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권순일(60)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대법관은 법관 비위 통보 대상에는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는 앞서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박병대(62) 고영한(64) 전 대법관,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사법부 수뇌부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법률방송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법정 구속된 또 한 명의 도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을 둘러싼 민주당의 파상공세 등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5글자로 요약하면 “부적절하다”입니다. 어떤 말을 했고 함의는 무엇인지 들여다봤습니다. 이현무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9시쯤 대법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김명수 대법원장은 김경수 지사 재판과 관련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보이고 있는 반응에 대해 “법치주의의 원리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고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인사를 단행했다.김경수 경남지사를 구속한 성창호(47·25기) 부장판사는 서울동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겨 재판업무를 계속한다.대법원은 1일 지법부장 410명 등 법관 총 1천 4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25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기존 고법 부장판사급이 보임됐던 대법원장 비서실장에는 오성우(51·22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에는 김병수(51·23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민사제2수석부장판사에는 우라옥(54·23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가
[법률방송뉴스] 댓글조작 공모 등 혐의 1심 징역 2년 실형 판결에 불복해 김경수 경남지나사 오늘(31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관련해서 김 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 ‘양승태 키즈’라는 등 논란이 뜨겁습니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적폐세력의 정치재판”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이런 가운데 ‘양승태 사법농단 공동대응 시국회의’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탄핵 대상 법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모두 10명이 탄핵 대상 명단에 올랐는데 어
[법률방송뉴스] '댓글조작 공모' 등 혐의 1심 징역 2년 실형 판결에 불복해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31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관련해서 김 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를 두고 '양승태 키즈'라는 등 논란이 뜨겁습니다.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적폐세력의 정치재판"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어떻게 봐야 할까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입니다.김경수 경남지사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서울중앙지법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양승태 사법농단 공동대응 시국회의’가 오늘(31일)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탄핵 대상 법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모두 10명이 탄핵 대상 명단에 올랐는데 어떤 판사들이고 왜 올랐는지 전해드립니다. 김태현 기자가 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먼저 ‘법관의 꽃’이라는 고법 부장판사급에선 모두 5명이 탄핵 대상 명단에 올랐습니다.임성근, 신광렬, 조한창, 윤성원, 이진만 고법 부장 이렇게 5명입니다.이 가운데 임성근, 신광렬, 조한창 3명은 모두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 등 일선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김 지사를 법정구속했습니다.대법원 양형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이례적 실형 선고입니다.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고 김 지사를 질타했는데, 김 지사의 적극적인 혐의 부인이 거꾸로 독이 됐다는 평가입니다.판결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짚어봤습니다. 심층 리포트, 이현무 기자입니다.[리포트]법정에 들어갈 때는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기자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자기 발로 걸어서 들어갔지만 1심 선고 뒤
[법률방송뉴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을 공모하고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처리된다. 1심 판결이 상급심에서 확정될 경우 김경수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한다. 형량이 징역2년으로, 상급심에서 감형된다 해도 벌금 100만원 미만의 형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경수 지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과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어떻게 갈릴지 관심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2시 김경수 지사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당초 25일 선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기일을 연기했다.지난 2016년 11월경부터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
[법률방송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와 법정에서 대면했다. 지난 8월 특검 대질조사 이후 넉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7일 김경수 지사에 대한 5차 공판을 열었다. 김경수 지사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씨는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댓글 조작에 사용한 매크로인 ‘킹크랩’ 개발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거듭 주장했다. 드루킹 김동원씨는 재판부에 “이런 큰일을 하면서 정치인의 허락 없이 어떻게 하겠느냐”며 “당연히 허락을 받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김동원 측 변호인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서 노회찬 전 의원 측에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특검 측이 유력 증거로 낸 유서를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서 노 의원 측에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특검 측이 유력 증거로 낸 유서에 반발했다.김씨 일당은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 노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동원씨 구속기간이 최대 6개월 늘어날 전망이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김씨와 함께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솔본아르타' 양모씨와 '둘리' 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다시 발부됐다.지난 4월17일 구속기소된 이들은 구속기간인 6개월이 지나 10월16일 밤 12시에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법원에 이들의 구속기간을 연
[법률방송뉴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이,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각각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15일 남 전 원장 등에 대해 국고손실과 횡령은 유죄, 뇌물은 무죄로 판단해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국정원장의 특활비는 국내·외 보안정보 수집 등에 쓰도록 그 용도나 목적이 정해져 있다”며 “그런 돈을 대통령에게 매달 지급한 것
[법률방송] 박근혜 정부의 핵심 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법정에서 끝내 침묵을 지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18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증인으로 나왔지만 "이 자리는 저에게 힘든 자리"라며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이 전 비서관을 포함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문고리 3인방’은 청와대가 국정원 특활비를 매달 1억원 씩 수수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법률방송]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사건 1심 재판이 진행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일반적으로 피고인은 공판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공판기일에 출석해야하는 의무가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후 '보이콧을 선언하며 법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이날 재판 역시 국선변호인과 검찰만 참석하는 궐석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판에는 이헌수 전 국
[법률방송] '공천개입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이 공천개입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으며 승인한 바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에서 의견을 밝힌 것은 ‘국정농단’ 재판에서 구속 기간 연장에 반발해 지난해 10월 16일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 5개월 만이다.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인 장지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의 심리로 16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회 공판준비기일에서 &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22일 다단계 유사수신업체 IDS홀딩스로부터 경찰관 인사·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구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부분만 일부 유죄로 인정,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구 전 청장이 인사 청탁 등의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는 "공여자들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IDS홀딩스 회장 유모씨는 징역 1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국정농단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세윤(51·사법연수원 25기) 성창호(46·25기) 황병헌(48·25기) 부장판사 등 14명을 법관평가를 거쳐 '우수법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변회의 법관평가는 지난 1년 간 소속 변호사들이 수임한 사건의 담당 법관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평가에는 서울변회 소속 회원 1만4천784명 중 2천214명이 참여했다. 평가 대상 법관은 2천 385명이다. 변호사들의 평가서에 따라 총 10개 문항
법원이 12일 국가정보원에서 36억 5천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을 동결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재산 처분이 금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령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 청구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28억원에 매입한 내곡동 주택과 본인 명의 예금, 유영하 변호사에게 맡긴 1억원짜리 수표 30장 등 재산은 국정원 특활비 뇌물 사건의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처분이 금지된다.한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