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일반 대중골프장보다 무거운 중과세를 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기도 용인에서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는 A법인은 2013년 9월 재산세와 교육세 등으로 18억 9천500만원을 부과받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소송을 진행하며 A법인은 부과 처분의 근거가 된 지방세법 제111조 제1항 제1호 등에 대해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했고 사건은 2016년 10월 헌재로 넘어갔습니다.과세표준 1억원 초과 토지의 경우 세율이 1천분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00억원대의 통장 잔고를 위조하고 이를 사용한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오늘(27일)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주거용으로 오피스텔을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취득세는 주택 취특세 1%가 아닌 업무시설 취득세 4%를 부과하는 관련 법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재 결정이 나왔습니다.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교통사고를 강하게 처벌하는 민식이법 시행을 맞아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사고 동영상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아동청소년 성착취
[법률방송뉴스] 주거용 주택은 1%의 취득세가 적용되고 업무시설 오피스텔은 4%의 취득세가 적용됩니다. 그런데 주거용으로 오피스텔을 취득했다면 몇 %의 취득세를 내야 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취득한 A씨에 대해 관찰 구청은 지방세법에 따라 '업무시설'에 부과되는 4%의 취득세를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오피스텔은 실질적으로 업무시설이 아니라 주거시설”이라며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를 적용해야 한다”고 경정 청구를 냈지만 구청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불복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23억8천8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헌재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남석 헌재소장 등 재산공개 대상자 12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23억8천810만원이다. 헌재 소속으로 올해 재산공개 대상에 해당하는 정무직 공무원 및 1급 이상 국가공무원은 헌재 소장, 헌법재판관, 사무처장 등 총 12명이다. 이들 중 10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2명은 재산이 감소했다.전년 대비 순재산 증가액은 평균 1억3천79
[법률방송뉴스] 의사사 잘못 작성한 진료기록을 그대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았다면 이는 사기죄에 해당할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A씨 등 9명은 2016년 1월~2017년 2월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습니다.그런데 보험사에 제출한 진료기록에는 ‘통원치료’가 아닌 보험금 지급률이 더 높은 ‘입원치료’ 검사를 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해당 보험은 통원의료비는 20만원 한도가 있지만, 입원의료비는 90%까지 보장되는 상품이었다고 합니다. 검찰은 A씨 등에 대해 사기죄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공무원이 SNS에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을 단순 공유한 경우는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공립학교 교사 A씨가 "기소유예 처분으로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헌재는 "서울북부지검이 청구인에 대해 내린 기소유예 처분은 자의적인 검찰권 행사로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충분하지만 가해자의 전과나 반성 정도,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금지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2일 또 합헌 결정을 내린데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안성일 변호사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허탈하고 화가 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안성일 변호사는 이날 법률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과 현실도 후진적이고, 법률문화도 후진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변호사는 지난해 2월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대리해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은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등을 침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 금지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 관련해서 오늘 이륜자동차 고속도로 통행금지는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법률방송은 이영진 재판관의 보충의견에 주목합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2종 소형면허를 가진 A씨는 지난해 2월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한 도로교통법 제63조가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도로교통법 제63조는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해당) 외의 차마의 운전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염원 유입 차단 등 정부 조치 평가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대 온라인 로스쿨과 야간 로스쿨 도입을 4·15 총선 공약으로 내왔습니다. 등록금은 기존 로스쿨의 4분의 1 이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집단예배 금지 긴급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1일) 도내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예배 금지 명령 법적 쟁점을
▲유재광 앵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11일)은 총선 투표 얘기 해보겠습니다. 윤 변호사님, 선거기간에 투표용지의 후보자 번호는 어떻게 배분이 되고 있는 건가요.▲윤수경 변호사= 공직선거법상에 투표용지의 게재되는 순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 기준 정당 추천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정해집니다. 그중 정당 후보자의 경우 국회 의석 수 순서에 따르고요.동수라고 하면 비례대표 득표 수에 따르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의석이 없으면 당명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자의 경우 선관위 추첨에 따르도록 돼 있습니다.▲앵커=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설이 불거지면서 위성정당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선거법 얘기해보겠습니다.오늘(28일) 계속해서 여당의 소위 ‘밀실회동’으로 시끌시끌한데요.▲이호영 변호사= 오늘 모 일간지에서 단독보도가 나온 게 이슈가 된 거예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인사 5명, 윤호중 당 사무총장, 전해철 의원 같은 사람들이 지난 26일에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가졌는데요. 미래한국당이죠, 현재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주
[법률방송뉴스] 27일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면서 꽤나 포근했는데요.28일은 전국에 차츰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전라도 해안을 시작으로, 낮이면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비의 양은 많지 않겠고, 영서 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29일 새벽에 점차 개겠습니다.법조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라 불리는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의 '제3자 재산추징
[법률방송뉴스] 26일 서쪽지방은 대체로 맑았지만 강원도 산간에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영동과 일부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밤 사이 비구름이 더 들어오면서 27일 아침까지 강원 내륙과 영남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법조계도 무거운 안개에 덮여 가라앉아 있는 분위기인데요.헌법재판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방문 민원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7일로 예정된 2월 선고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방청객들이 대심판정에 출입할 때 체온을 측정한 뒤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불안 속에 지사직을 연명하긴 싫다"며 자신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빨리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이 지사 공직선거법 재판 과정부터 좀 짚어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네. 2018년에 6·13 지방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 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1심에서는 4가지 혐의에 대해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그런데 항소심에서는 지난해 9월 6일 선고가 됐었는데, 친형 강제입원 관련해서 공직선
[법률방송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내가 지사직을 연명하려고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다거나 판결 지연으로 혜택을 누린다는 주장은 심히 모욕적”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이 지사는 1심에서 지난 2010년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와 이를 부인한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을 지시하고도 부인했다는 공소사실을 선거법 제250조 위반(허위사실공표죄)으로 판단하고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법무부의 ‘외국인보호제도’가 ‘보호’라는 이름의 영장 없는 ‘구금’이라며 이에 대해 헌재가 위헌 판단을 내려달라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관련해서 헌재 위헌심사 심판대에 4번째로 올라간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시내 주요 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신천지 대구교회에 코로나19 ‘슈퍼전파자’가 나타나면서 신천지 교회에 대한 이런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어제 법무부의 '외국인 보호제도'가 '보호'라는 이름의 영장 없는 '구금'이라며 이에 대해 헌재가 위헌 판단을 내려달라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보도해 드렸는데요.관련해서 오늘(21일)은 헌재 위헌심사 심판대에 4번째로 올라간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해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외국인 보호제도'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입니다.피신청인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 돼 있습니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 앞에선 오늘(20일) 출입국관리법의 외국인보호제도 조항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영장 없는 구금, 외국인보호제도 논란을 들여다봤습니다.대검에 부장검사 이상 검찰 고위 간부 감찰을 전담으로 하는 감찰3과가 신설됩니다. 법무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사정원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습니다.이웃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우리집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웃에게 화재의 책임을 묻기가 애매한데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을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속적으로 외국인보호소 임의 구금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오늘(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선 '창살에 갇힌 아동, 무엇을 위한 구금입니까?'라는 이름의 외국인보호제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창살에 갇힌 아동, 어떤 사연일까요.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어떤 사연인지,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무엇이 문제이고 뭘 어떻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헌법재판소 정문 앞에 '창살에 갇힌 아동, 무엇을 위한 구금입니까?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13일)은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과 ‘인권’ 얘기 해보겠습니다.[리포트] 오늘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엔 1990년대 후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옥수 신창원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신창원은 지난 1997년 교도소를 탈옥해 2년6개월 뒤 검거되기까지 신출귀몰한 도피 행각으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검거돼 압송될 당시 그가 입고 있던 울긋불긋한 티셔츠가 장안에 크게 유행할 만큼 당시 신창원의 일거수일투족은 언론과 국민의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