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1년 6개월의 형기를 다 채우고 오늘 새벽 만기 출소했습니다.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호성 전 비서관은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는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김경수 의원은 “필요하다면 특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조사도 받겠다&l
[법률방송]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4일 딸 정유라 씨를 보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항소심 5차 공판에서 최씨는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이 고영태는 황제재판을 받게 하면서 나한테는 너무 잔인하게 한다"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최씨는 최근 신체 이상 징후가 발견돼 다음주에 수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달 25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이를 이유로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법
[법률방송]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1년 6개월의 형기를 다 채우고 오늘(4일) 새벽 만기 출소했습니다.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호성 전 비서관은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는 알 듯 모를 듯한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장한지 기자가 서울 남부구치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오늘 새벽 5시,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국정농단 관련자 가운데 가장 먼저 만기 출소하는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은 운집한 기자들을 보고 일순 크게 놀란 듯 했습니다. 하지만
[법률방송] 만기 출소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끈끈했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정호성 전 비서관은 4일 오전 5시 남부구치소에서 만기 출소해 담담한 표정으로 간단한 소회를 밝히고 집으로 향했다.여전히 단정한 옷차림과 머리를 빗어 넘긴 정호성 전 비사관은 50여명이 넘는 취재진을 보고 흠칫 놀란 듯 했으나 이내 구치소 관계자에게 90도로 인사한 뒤 카메라 앞에 섰다.정호성 전 비서관은 한숨을 내쉰 뒤 “대통령을 모시는 막중한 책무를 맡아서 좀 더 잘했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
[법률방송]‘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대법원의 첫 확정 판결이 오늘(26일) 나왔습니다.국정농단 사태의 단초가 됐던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기밀문건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호성 전 비서관 재판인데요.재판 쟁점과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조현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기밀문건을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은 오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비서관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법률방송] 청와대 문건을 최순실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 형이 확정됐다.26일 대법원 2부는 정호성 전 비서관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모자로 확정하고 최순실에게 14건의 청와대 문서를 전달했다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문건의 내용과 전달 경위,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 등을 종합하면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의 포괄적, 명시적 또는 묵시적 지시에 따라 해당 문건을 최씨에게 보내준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며 "정 전 비서관과 박 전 대통령 사이에 직·간접적으로
[법률방송]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씨가 건강상의 문제로 25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최순실씨가 25일 재판부에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으면서,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의 심리로 열린 최씨의 항소심 재판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최씨가 건강이 안 좋아 수술 날짜를 잡고 있는데 의사가 가급적 빨리 하라고 한다"고 밝혔다.최 씨 측은 수술을 받기 위해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재판 후 이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2심 재판이 23일 최순실씨와 같은 서울고법 형사4부에 배당됐다.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공소사실이 상당부분 동일하고, 1심 재판도 함께 진행된 것을 고려하면 두 사람의 재판이 병합 심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1심 판결에서 양형이 가볍고 일부 무죄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본인이 항소 포기서를 냈다.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해도 재판부가 직권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유죄로 인정됐던 혐의들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
[법률방송] 법원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건 1심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법관들에 대해 원포인트 인사를 냈다. 법관 인사는 통상 2년마다 이뤄지는데 국정농단 재판부가 피고인만 13명에 달하는 등 재판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정기인사 때 자리를 옮기지 못한 데 대한 배려 차원으로 해석된다. 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와 박 전 대통령 사건 주심 심동영 판사, 최순실씨 사건 주심 조국인 판사는 모두 민사 단독 재판부로 이동한다.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2018년 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과 법적 쟁점 짚어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오늘 ‘세월호 4주기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낙연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겠다"고 하던데 이 총리 발언 내용부터 좀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 총리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께 얼마나 큰 불행 주는지 일깨
[법률방송] '국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순실 덕에 국정원장이 됐다면 할복하겠다”고 선언했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재준 전 원장은 검찰의 “최순실 덕분에 국정원장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인격 모독을 하지 말라”며 “최순실 때문에 국정원장으로 갔다면 할복자살하겠다”라고 소리 질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오늘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한국에서는 이런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없을까요, '김수현 변호사의 법과 생활'에서 알아봤습니다.대한변협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로스쿨 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공개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 지난 해 저희 법률방송이 단독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 1, 2심에서 변협이 승소했고 법무부가 오늘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히면서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법무부는 판결에 따라 로스쿨 별 변호사시험 합격률
[법률방송]하도 많이 언급돼서 어떤 의미에선 이젠 식상하기까지 한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오늘(11일) 시작됐습니다.항소심 초점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형량과 직결된 '부정청탁'과 '제3자 뇌물' 혐의 성립 여부였습니다.석대성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오늘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특검은 '부정한 청탁' 존재 설명에 주력했습니다.최순실씨 1심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부
[법률방송]징역 24년이 선고된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끝으로 국정농단 주요 재판 1심 선고는 일단 마무리됐습니다.민변과 참여연대가 오늘(10일) 박 전 대통령 1심 판결 관련 분석과 향후 전망에 대한 좌담회를 열었습니다.“우리 법원이 부패한 정치권력에 대한 단죄는 엄격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으로 상징되는 경제권력에 대한 단죄는 불충분했다“는 것이 총평인데요.장한지 기자가 현장의 얘기들을 담아 왔습니다.[리포트]좌담회 제목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 분석과 전망 좌담회‘ 였지만, 논의 초점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었습니다.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89억, 36억, 73억. 재판부마다 다른 삼성 이재용 부회장 뇌물액수.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오늘은 이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지난주 금요일 박 전 대통령 징역 24년 선고, 삼성 뇌물과 관련한 부분 정리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남승한 변호사] 네. 박 전 대통령 1심 중앙지방법원 22부 김세윤 부장판사 부에서 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코어스포츠 승마지원 용역대금 36억원 상당하고 말 3마리 구입비, 보험료 등 36억원 상당을 모두 뇌물로 인정했습니다.그래서 최씨의 딸, 최서원씨의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두고 이름이 거론됐던 정윤회씨가 소회를 밝혔다.7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씨는 “모든 것이 다 운명‘이라는 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 부인 최순실씨의 선고 결과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정윤회씨는 지난 5일 박 전 대통령의 선고 형량에 대해 묻는 매체의 질문에 “그분도 최순실도 나도 모두 정해진 운명 같다”며 “인생의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세월호 7시간 의혹과
[법률방송] 끝까지 자신의 재판을 거부한 박근혜 전 대통령.어떤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거울입니다.국정농단 관련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남긴 말들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상황 인식과 심경을 돌아봤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2016년 10월 25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카메라 앞에 섭니다.JTBC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하루만입니다.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로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일단 ‘사과&
[법률방송]민간인과 대통령에 의한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관련자가 받는 혐의를 들여다보면 박근혜 정권 시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얼마나 되고, 이들이 1심에서 받은 형을 다 더하면 얼마나 될까요. 석대성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51명입니다.모두 한때 한 자리씩 차고앉아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인사입니다.미로처럼 얽히고설킨 그 중심축엔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있습니다.최씨는 뇌물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0
[법률방송] 4월 6일 법률방송 로 투데이 오늘은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특집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1심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헌법이 부여한 책임을 방기했다”며 재판정에 나오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을 준엄하게 질타했습니다. 먼저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 생중계된 전직 대통령의 뇌물혐의 1심 선고공판.지난해 10월 이후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도 끝내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비선실세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 전 대통령 재판 결과에 대해 "정치재판에서는 유죄를 받았지만, 공정한 재판에서는 무죄"라고 말했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선고공판을 방청한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국민 전체의 자유·행복·복리 증진에 행사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신 총재는 "사적 친분이 있는 최순실씨와 공모해 기업에 재단 출연을 요구하는 등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또 "전반적으로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