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시 쓰는 판사'로 유명한 강태훈(사법연수원 22기)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두 번째 시집 '눈을 기다리는 이유'(도서출판 희망 발행)을 냈다. 지난 2018년 첫 시집 '가까이 있는 것들'을 출간한 지 3년 만이다.강 부장판사는 바쁜 재판 일정 속에서도 왕성하게 시를 발표하는 다작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법원 내 문학 동아리 솔로몬문학회에 가입하면서 시 쓰기에 매료됐던 그는 지난 2015년 발표한 시 '이모'와 '가까이 있는 보물'로 대경문학회
▲유재광 앵커=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규 변호사들 교육의 한 주체인 대한변호사협회가 스스로 수습 변호사 연수가 파행적이고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어떻게 보면 자아비판을 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변협의 자아비판이라고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왕성민 기자= 대한변협이 변호사시험 합격자 실무수습 및 연수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분석했더니 문제가 많다는 보고서를 스스로 냈습니다. ▲앵커= 일단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이거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변호사법 제21
[법률방송뉴스] 13일 오전 10시 5분쯤 경기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 차장급 간부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주민이 A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씨는 이날 새벽 가족과 통화한 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그가 지난 2019년 2월 토지를 산 뒤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11일 A씨에 대한 부동산 투기 첩보를 접수하고
[법률방송뉴스] 13일 오전 10시 5분쯤 경기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의 한 컨테이너 안에서 LH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유족과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새아 앵커= 오늘 하루 종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이 화제가 됐는데, 하루 만에 100조원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삼성전자에 이어 단숨에 국내기업 시총 2위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른바 '플랫폼 기업'들이 대세인데, 관련해서 어제 국회에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요즘 플랫폼, 플랫폼 하는데, ‘플랫폼 기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요. ▲왕성민 기자= 네, 플랫폼이란 단어의 어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기로 했다.공수처는 1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학의 사건) 처리 방향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공수처법 취지상 이 사건은 공수처가 직접 수사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검사와 수사관 선발에 3∼4주 이상 소요될 수 있어 수사에 전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당장 공수처 수사팀 구성이 힘들다는 현실적인 어려움 외에도, 그동안 검찰이 &
[법률방송뉴스] 매출액 기준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이어 국내 2위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법·경제학 센터(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어제 출범했습니다. 고도화되는 지식사회에서 법과 경제학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웠는데, 국내 로펌 가운데 법·경제학 센터를 출범한 건 태평양이 처음입니다. 센터장을 맡은 신동준 태평양 고문을 만나 출범 배경과 센터 구성, 향후 계획 등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법인 태평양이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소비자 기망 논란 관련해 넥슨이 이용자들에 입장문을 보내 사과를 했다가 불과 5분 만에 '사과' 문구를 철회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이와 관련 넥슨은 법률방송 보도가 나간 몇 시간 뒤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명의로 '죄송하다'는 공지문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넥슨의 사과와 별개로 사기 등 민·형사상 위법 소지가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법률방송뉴스] 법조계 '팔방미인'으로 통하는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최근 저서 '형사소송법 개론'(피앤씨미디어 발행) 제4판을 펴냈다.4년 만에 나온 이번 개정판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내용이 대폭 반영됐다.특히 '수사절차'를 해설한 제2편에서 사법경찰관의 독자적 수사권을 보장한 검경 수사권 조정 내용을 상세하게 담아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공부하려는 실무가와 법학도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또 △정식재판 청구에서의 형종상향금지 원칙 △재정신청 기각결정에 즉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 넥슨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 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옵션이 나오지 않도록 설정해 놓고 정작 이런 사실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기망해 왔다는 단독보도를 전해드렸는데요.관련해서 넥슨이 오늘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총대를 맨 사람들', 약칭 '인벤 총대진'에 입장문을 보내왔는데, 5분도 안 돼 입장문 문구를 번복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법률방송뉴스] 올해 1월 1일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이 시행됐다. 또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공식 출범해 활동에 돌입하는 등 국내 형사법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창현(58·사법연수원 19기)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이같은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사례형사소송법'(정독 발행) 제4판을 출간했다.개정판에는 ▲구속적부심사절차에서의 수사서류 열람·등사권 인정 여부 ▲출석에 불응하는 구속피의자에 대한 강제구인과 피의자신문의 적법성 ▲별건구속의 적법성 ▲휴대폰에서 발견한 녹음파일의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검사장이 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 이사장이 여러 차례 "검찰이 2019년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근거없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이유다.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에 유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한 검사장은 입장문에서 "유 이사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말 또는 12월초 자신의 계좌 뒷조사를 위해 계좌추적을 했다면서, 약 1년 반에 걸쳐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주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수사관들을 경남 진주시 LH 본사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LH 본사 외에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 과천시 LH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자택 등이 포함됐다. LH 과천의왕사업본부에는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흥사업본부는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국내 대표 게임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환생의 불꽃'을 둘러싼 이용자들과 넥슨의 갈등을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특정 아이템의 성능이나 공격력을 강화해주는 확률형 아이템은 정작 어떤 아이템이 어느 정도로 강화되는지 '확률'을 공개하지 않아서 그동안 '깜깜이 아이템'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관련해서 넥슨이 지난주 금요일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는데, 이용자들은 "지켜봐야 한다"는 다소 시
[법률방송뉴스] 임성근 전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한 거짓말 논란으로 사퇴 요구를 받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4일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또 사과했다. 지난달 4일, 19일에 이어 세 번째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법원장회의 인사말에서 "최근 제 불찰로 법원 가족 모두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법원장은 "올해도 저는 대법원장으로서 법원과 재판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는 4일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종엽 신임 협회장 취임 후 발표한 두 번째 성명이다.변협은 성명에서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은 권력비리 등 중대범죄 수사능력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권력에 대한 견제기능을 잠식할 것"이라며 "그뿐 아니라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의해 수사기관을 있따라 설치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적 권익 보호에 전혀 부합하지 않으며, 권력층 부패와 비리 척결, 정의 실현에도 반한다"고 밝혔다.이어 "검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의를 표명한지 1시간여 만이다.앞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윤 총장의 사직서를 제출받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통령께 사직 의사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윤 총장 사의 발표 직후 진행된 현안 브리핑에서 "임기 내내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받들고 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윤 총장은 이어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온 윤 총장은 이날 검찰총장직 사퇴를 표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오늘 오후 2시 대검 현관에서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며 "내용은 윤 총장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불법 출국금지를 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5일 결정될 전망이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무유기 등 10여개 혐의를 받는 차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5일 밤 늦게나 6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차 본부장은 지난 2019년 3월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