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LAW 포커스‘ 에디슨EV 주식거래 정지 관련한 얘기 전해드렸습니다.최근 루나 코인의 폭락, 상장사의 상장폐지 위기 등 잇달은 금융업계 악재로 인해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에디슨ev 상장폐지가 되기까진 당분간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될 것이므로 최종 결론까진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어떤 식으로든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시장과 관련한 법제도 구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유관 부처의 강력한 법적 장치 마련을 통한 제2의 루나, 에디
▲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주식투자를 하시거나 펀드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 가끔 AI가 투자를 대신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하실 겁니다. 이런 경우 AI가 자산을 관리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를 생각해 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주는 이에 대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앵커= 변호사님 로보어드바이저가 무엇인가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로보어드바이저는 자본시장법에는 ‘전자적 투자 조언 장치’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있는데요, 원래는 투자일임업 등 금융투자에 대한 자문이나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한국의 테슬라’, 일명 ‘에슬라’라고 불리며 10만명의 주주를 끌어들인 전기차 회사 에디슨EV의 주식거래 관련 심층보도 전해드렸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해인 기자와 이어서 더 얘기 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주주들이 한데 모여 집단 움직임에 나섰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로 예정돼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이 주주총회 역시 오는 25일로 예정돼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다음달 8일로 일방적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거래정지에 이어 회사와 소통이 원활하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포커스 신새아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경제상황을 겪었죠. 이런 와중에도 이 기간 동안 코인이나 주식 투자로 돈을 벌어 빠르게 초고액자산가가 된 일명 ‘뉴앤영리치’들도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영향 때문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코인과 주식시장에 뛰어들며 이른바 ‘동학개미’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기업들 횡령 소식에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도 급증하는 현실입니다. 이번주 ‘LAW 포커스’에선 공공연히 ‘한국의 테슬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경기도 의정부시 서부로를 두고 경찰과 라이더들 간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의정부 경찰서가 서부로에 ‘오토바이 금지’ 제한을 걸면서 라이더들이 최초로 집단 소송을 자처하고 나섰는데요.먼저 통행금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소송에선 법원이 경찰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처분 취소소송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4월과 5월, 약 2달에 걸쳐 팽팽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취소소송' 재판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6월 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해 가결시키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민주당은 한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가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앞서 여야는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이날 오후 4시에 열기로 합의했지만, 민주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본회의는 6시로 미뤄졌습니다.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
[법률방송뉴스] 가수 유승준씨가 국내 입국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낸 두 번째 소송에서 패소하자 항소했습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4월 28일 재판부는 유씨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당시 재판부는 "원고의 행위는 국가기관을 기망해 편법으로 국외로 출국한 뒤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받은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질서유지 내지 공공복리 등 공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라고 설명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하는 대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총리 인준을 위해 정 후보자를 임명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우리 정치를 후퇴시키는 거라 제가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느 장관을 낙마시키면 (총리 인준을) 해준다고 흥정·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며 "민주당의 이런 제안을 공개적으로 다 거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구태 중 구태, 몽니"라며 민주당이 본
# 지방에서 개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입니다. 최근 경찰서로부터 보험사기 혐의가 있어 조사 받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보니 1년 전 교통사고로 방문한 외래환자 5명에 대해 첩약을 한 번에 21일분을 지급하였거나 일부 지급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첩약에 관한 급여를 청구하였다는 이유에서 보험사기 혐의가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진료기록부를 확인해보니 첩약을 한꺼번에 지급한 적은 없고 일부 환자들이 처방한 첩약에 대해 미수령한 사실은 있었습니다. 최근에 첩약뿐만 아니라 약침 등 유사한 사례로 경찰서에 불려
[법률방송뉴스]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오늘(20일) 오후 4시에서 6시로 늦춰졌습니다.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서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본회의 개회 시간도 밀리고 있습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조금 전 국회의장께 본회의 2시간 연기를 요청드렸다"며 "의총에서 깊고 진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의총 결론을 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최병률·원정숙·정덕수)는 오늘(2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항소심 재판부는 "인턴 확인서에 기재된 기간 동안 조씨가 사무실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고 사무실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자료도 없다"며 "조씨가 확인서 기재와 같은 내용으로 활동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
[법률방송뉴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궐기대회 이후 의협은 가두행진을 진행합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쯤 전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의협은 간호법이 “특정 직역의 특혜를 위한 독단적인 간호악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출신인 최연숙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도 일방적으로 처리
[법률방송뉴스]이완규 법제처장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 당시 법제처가 관계 부처에 준 법률 검토 시간이 48분에 불과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이 처장은 오늘(20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검수완박 법안 공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을 확인했느냐' 묻자 "확인했다"며 "맞다"고 답했습니다.덧붙여 '절차적 위법이 없어도 일반적이고 통상적이지 않은 것은 맞느냐' 질의에도 이 처장은 "그렇다"고 말했습니다.'정부가 무엇에 쫓기듯, 야
[법률방송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은닉재산 의혹 제기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1심 판결에서 최씨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과는 다른 판단이 나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2부(부장 유석동)는 지난 19일 안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최 씨에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지난 2016~2017년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당시 안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최씨에 대한 은닉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는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오늘(20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충남의 한 군청 공무원으로, 지난 2020년 1월 군청 회의에서 입수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가족에게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문서에는 확진자의 성별·나이·가족관계를 포함해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개인정보
[법률방송뉴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두고 "어떤 결론이 나던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정을 쇄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윤 위원장은 "오기 인사와 불통 국정을 고집한다면 국회와 국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윤 대통령은 무자격 후보자를 내놓고 수용하지 않으면 협치 거부하는 것이라고 국회를 협박했다"며 "'협력할 협'자의 협치가 아니라 '협박할 협'자의 협치"라고 힐난했습니다.그러면
[법률방송뉴스] ‘99% 폭락’ 사태를 겪은 암호화폐 루나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피해를 본 투자자들 일부가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소 및 고발했습니다.오늘(19일)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권 대표와 공동창업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LKB 측은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피고소인들이 공모해 루나와 테라 코인을 설계 발행해 투자자를 유치하면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비약적 상고’에 대해 항소로서의 효력이 인정된다며 종전 판례를 뒤집는 판단을 내놨습니다.오늘(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비약적 상고장을 제출한 A씨에 대해 적법한 항소제기가 없었다고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해 2월에 길에서 다른 60대 여성을 때리고 현금이 든 가방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그러나 A씨는 1심 선고 이후 항소를 하는 대신 곧바로 대법원의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4월 삼성증권 직원이 실수로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1주당 1000원’의 현금이 아닌 ‘1주당 1000주’의 증권주식으로 지급했습니다.시정 조치가 이뤄지기 전, 우리사주 조합원 2000여명 중 22명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했고, 약 1820억원 상당의 501만주가 체결돼 삼성증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이 중 A씨는 자신의 명의의 증권 계좌에 전산상 착오로 생긴 증권 주식 52만7000주가 입고된 사실을 알고, 두 차례에 걸쳐 1만주에 대해 매도 주문을 시도했습니다.금융감독원은 매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로톡 가입자를 상대로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광고규정 개악과 부당한 회원 징계를 반대하는 변호사 모임(변호사 모임)’이 “변호사 사회 내부에서조차 이제는 로톡이 합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변호사 모임은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변협 집행부는 지금이라도 잘못을 깨닫고 회원들을 협박해 온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여야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변호사 모임은 로톡 회원을 상대로 징계를 추진하는 변협에 반대하는 변호사들이 모인 단체로, 30여명의 집행부와 5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