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역구 사무실 인턴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채용하도록 압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오늘(1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3년 8월 최 전 의원은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에게 직원 채용을 부탁하며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다만 1심과 2심은 모두 최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1심은 최 전 의원의 직권남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67)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감된 삼성그룹 최지성(71)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8) 전 사장도 같은 날 출소합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1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 전 의원과 최 전 실장, 장 전 사장을 오는 17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형법 제72조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사람은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행정처분으로 가석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법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바이오업체 신라젠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8일 브리핑에서 "신라젠 수사 결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4명을 구속 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며 "언론에서 제기된 신라젠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신라젠 사건을 놓고 일각에서 제기된 '신라젠의 상장과 주가 상승, 수사 무마 등을 위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유력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법률방송뉴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1일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전날 새벽까지 2박3일 동안 41시간에 걸쳐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검언유착 의혹 사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 조사에 이어 채널A 기자 등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직접 조사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표
[법률방송뉴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채널A 본사를 포함해 이 기자의 취재 경위와 관련된 장소 5곳을 압수수색, 신라젠 의혹 취재에 대한 내부 보고문건이나 녹취록, 녹음파일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자와 유착 당사자로 지목된 '성명 불상의
[법률방송뉴스]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유착' 의혹 사건이 검찰 수사로 가려지게 됐다.윤석열 검찰총장은 17일 대검 인권부장으로부터 이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중간결과를 보고받은 뒤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대검은 "윤 총장이 서울남부지검에 접수된 (최경환 전 부총리 측의 MBC 등 상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채널A 관련 고발 사건이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해 언론사 관계자, 불상의 검찰 관계자의 인권침해와 위법행위 유무를 심도있게 조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향후 인
[법률방송뉴스] 국가정보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64) 전 기획재정부 장관(자유한국당 의원)이 징역형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최 의원은 이날 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잃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자유한국당의 의석 수는 110석으로 줄었다.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4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지난 금요일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는데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전부 무죄가 선고됐습니다.같은 날 법원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오비이락’일까요, 뭔지 모를 ‘포석’이 있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이명박 전 대통령에 적용된 직권남용 혐의는 다스 미국 소송 등 다스 뒷수습에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나 김재수 LA총영사 등을 관여하게 한 혐의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부터 이틀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그런데 시민단체 등이 선거운동 기간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면 이는 유권자의 정당한 표현의 자유일까요, 공직선거법 위반일까요.법적으로는 불법이라는 게 법원 판단인데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참여연대 등이 오늘 해당선거법 조항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을 관할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오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6년 4·13총선 개입 혐의 재판 첫 번째 증인신문에서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정말 그야말로 폭풍 증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승민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기 위해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항마를 내세우라고 지시하고 연설문까지 직접 내려줬다는 건데,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실상 첫 정식 재판은 박 전 대통령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첫 번째 증인으로 나온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은 작심 발언들을 쏟아 냈습
[법률방송]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있습니다. 어머니 제삿날과 설 명절이 다가오자 제사상이라도 차려놓고 어머니께 젯밥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습니다.‘오늘의 판결’은 화폐를 위조해서 제수용품을 구입한 어떤 50대 기초생활수급자의 사연입니다.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상납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최 의원은 "국정원 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는데, 오늘 첫 재판 뉘앙스는
[법률방송]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상납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6일) 열렸습니다.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정원 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는데, 오늘 첫 재판 뉘앙스는 조금 달라진 듯합니다.증인으로 나온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내가 최경환에게 뇌물을 줄 군번이냐”면서도 격려 조로 1억원을 준 사실 자체는 인정했습니다.김정래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재판에 출석한 최경환 의원의 모습은 구속 3개월 만에 많
[법률방송]유전이 아닌 우물을 샀다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자원개발회사 하베스트 부실 투자 논란이 검찰과 법원으로 갔습니다.석유공사 노조와 민변 등이 불법 투자로 회사에 천문학적 손해를 끼쳤다면서 당시 강영원 사장과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냈습니다.기자회견과 고소장 접수 현장에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이른바 ‘해외 자원 외교’는 이명박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습니다.[이명박 전 대통령 / 18대 국회 개원 연설 (2008년 7월 11일)]“저는 취임 초부터 자원외교의 중
[법률방송]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치인의 공천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일까요, 아니면 정당한 의사표시일까요.대법원 판결이 오늘(7일) 나왔는데, 불법 선거운동은 아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엔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불법 선거운동은 아니지만, 불법 선거운동 광고물 게시엔 해당한다는 판결, 판결 사유가 어떻게 되는지 신새아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짚어 봤습니다.[리포트]4·13 총선을 두 달 정도 앞둔 지난 2016년 2월, 김민수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1
[앵커]국정원 특수활동비 10억원을 받아 불법 총선 여론조사를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3일) 열렸습니다.18대 총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이른바 '친박 공천 학살' 관련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는 발언과 관련된 내용인데요.장 기획관의 혐의 내용과 당시 상황을 석대성 기자가 복기해 봤습니다.[리포트]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한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장다사로 /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국정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2일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을 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최경환 의원은 2015년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예산을 올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다.이우현 의원은 지방선거 공천 및 관급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모두 13억원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다.검찰은 최경환·이우현 의원의 뇌물수수액과 불법 정치자금을 추징보전하고, 이병기 전 국정원장도 뇌물공여와 국고손실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4일 구속된 이우현(60) 자유한국당 의원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조사했이 의원은 두툼한 사복 외투를 입고 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검찰에 나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신자용 부장검사) 20여 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와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불법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4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의원을 5일 오후 검찰로 불러 관련 내용을 추궁했다.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 모 씨로부터 상자에
강원랜드 부정 청탁 의혹 관련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의 2차 소환에도 불응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은 5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나와달라고 염동열 의원에 통보했지만, 염 의원은 검찰에 "못 나가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염 의원은 지난달 27일 검찰의 1차 소환 통보 당시에도 행사 일정 등을 이유로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염동열 의원은 2013년 4월 강원도 지역구 보좌관 출신인 박모(46)씨가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 등에게 “강원랜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63)이 오늘 오전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최 의원은 수의는 입지 않았지만 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검찰에 나와 포승줄에 묶인 채 검찰 조사실로 향했다.손몰에 포승줄을 차고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에 출석했다. 구속 피의자의 경우 수의 차림에 포승줄을 찬 상태로 검찰에 출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 의원의 경우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복 차림이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지난 2014년
검찰이 오늘(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원 특활비 36억 5천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이 받은 돈의 사용처까지 자세하게 공개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최순실'이라는 이름 석 자가 여지없이 튀어나왔습니다.검찰은 국정농단 관련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사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사이드미러로 툭 치고 지나갔는데... '뺑소니'와 면허 취소, 면허 취득 제한 4년.법도 사람의 일인지라, 헌재 다수 의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