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에서 불거진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5일) 산업통상자원부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오늘 오전부터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한지 약 3년여 만에 수사가 본격화된 겁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4곳의 사장이 산업부 장·차관의 사퇴압박에 따라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습니다. 김도읍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이 어제에 이어 오늘(17일)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연이틀 집회를 이어나갔습니다.경찰이 방문객을 통제하며 어제 같은 폭력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는데 경찰이 어제 과격 집회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어제 오후 국회의사당 본청 앞입니다.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운 보수단체 회원 수천명이 국회의사당 난입을 시도하며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공수처 반대! 공수처 반대!"100m 이내에선 집회가 허가되지 않은 국회, 그것도 본청 앞에서 수천명이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현행 정치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이 어제 당론으로 108명 의원 전원 명의의 '정치 및 선거 여론조사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가 법안 발의 취지와 배경,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지난 3일 자유한국당 의원 108명 전원에게 당 원내 행정국에서 보낸 단체 문자입니다.'정치 및 선거 여론조사 제정법' 및 '공직선거법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오늘(3일) 오후 이른바 '3대 친문 농단 게이트'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국정조사 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108명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조 요구서는 한국당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곽상도 의원과 같은 당 윤한홍 의원이 제출했습니다. 국조 대상은 자유한국당이 '3대 친문 농단 게이트'로 명명한 3가지 의혹입니다.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 수사 논란과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법을 놓고 여야가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공수처 설치 법안의 본회의 상정 시나리오와 표결 셈법을 짚어봤습니다.'공수터 충돌, 쟁점' 다섯 번째 보도,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민주당은 오늘(23일)도 오는 29일을 공수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 국회 본회의 부의일로 기정사실화하며 공수처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검찰개혁 법안 본회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며 "검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국회 본회의장 민주당 의석을 가로질러 연단에 오른 문 대통령은 다소 결연한 표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공정한 사회"를 화두로 시정연설을 시작했습니다.정부 예산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문 대통령은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 그리고 개혁을 키워드로 시정연설을 이어나갔습니다.해당 키워드들이 검찰개혁과 만나는 지점에서 문 대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서울남부지검은 18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 내 국회방송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당시 국회방송이 촬영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경찰로부터 1.4TB 분량의 CCTV 영상과 방송사 촬영화면 등을 넘겨받은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목
[법률방송뉴스] 오늘(15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국정감사는 조국 전 장관이 어제 전격적으로 사퇴한 가운데서도 '조국 없는 조국 국감'으로 진행됐습니다.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국감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오늘 법사위 국감엔 법무부 장관 명패는 치워져 놓이지 않았고 김오수 법무차관이 장관 직무대행 자격으로 나왔습니다.모두발언이 끝나지 마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자리에 없는 조국 전 장관을 성토했습니다.[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법무차관님, 장관 없이 이렇게 국정감사를 하게 되네요.
[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26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법무부장관과 직무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온 조국 장관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질의에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찰 수사팀장에 전화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연일 조 장관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엔 ‘사법방해죄’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조국 방지 4법’이 발의됐습니다. 어떤 내용들인지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
[법률방송뉴스] 일본 정부가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의 협상 기록 일부를 공개하며 한국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는 이미 완전히 해결됐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과연 그런지 들여다봤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전 국민의 법률 파트너’를 지향하는 저희 법률방송에선 시청자들이 딱딱한 법조 뉴스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단어를 키워드로 관련 법적인 쟁점 등을 짚어드리는 ‘검색어로 본 법조뉴스’ 코너를 시작합니다. 첫 검색어 키워드는 출판사인 ‘교학사’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활동 기한이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가운데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선거제 개편 등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되는데, 자유한국당이 사개특위 위원장을 맡게 돼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법안 처리는 더욱 험로가 예상됩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개특위를 맡아서 책임 있게 운영
[법률방송뉴스] 강원랜드 채용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오늘(24일)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심 선고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1심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온 권성동 의원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인사까지 하며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권성동 의원 / 자유한국당]“자. 수고들하십니다.”권성동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뉴스의 이면과 시시비비를 가려드립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오늘(9일)은 패스트트랙 공수처 법안 애기해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일단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법안을 '국민사찰법안' 이렇게 프레임화 하고 있는 것 같아요.[이호영 변호사]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지난 2일에 서울역 광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패스트트랙 지정, 공수처법안과 검경수사권 법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이 법안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보면 그렇습니다.문재인 대통령 친위대인
[법률방송뉴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처리를 놓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 없는 극한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자유한국당을 해산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여권 지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반대로 패스트트랙 처리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해산해 달라는 청원도 같이 올라와 있습니다. 엄연히 헌법에 삼권분립이 명시돼 있는데 청와대를 향해 정당을 해산해 달라는 청원, 어떻게 봐야 할까요. 법적 쟁점까지 함께 짚어봤습니다. 앞서 전해드렸는데 선거법 개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처
[법률방송뉴스] 앞서 전해드렸는데 선거법 개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처리와 저지를 두고 사생결단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법적으론 고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국회 앞에선 오늘(29일) 엄정한 대처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법적 쟁점을 짚어 봤습니다.[리포트][자유한국당 의원들]“뭐 하는 짓이야!”자유한국당은 오늘로 닷새째 정개특위 회의장 원천 봉쇄 등 패스트트랙 저지에 당의 사활을 걸고 총력전으로 나왔습니다.민주당은 지난 26일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오늘도 나경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이 선거제·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저지하기 위해 오신환 의원 대신 사법개혁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채이배 의원의 사무실을 점거했다.의도치 않게 채 의원은 5시간 동안 사무실에 갇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5일 엄용수·여상규·이은재·김규환·이종배·김정재·민경욱·박성중·백승주·송언석·이양수 의원 등 11명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5시간가량 사무실 문 앞을 봉쇄했다.채 의원이 사개특위 회의에 참석해 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에 찬성하지 못하게 저지하기 위해서다.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공수처 패스트트랙 처리로 국회가 시끌시끌합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자신에 대한 국회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대해 오늘(25일) 헌재에 사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법적인 쟁점 짚어 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전개 상황을 좀 들여다볼까요.[기자]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의원 대신 채이배 의원을 사개특위
[법률방송뉴스] 선거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4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수를 조정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하고, 선거제도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여야 4당 원내대표 및 정개특위 간사·위원 17명 명의로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이른
[법률방송뉴스] 어제(4일) 열린 국회 운영위 청와대 업무보고가 조국 민정수석의 출석 여부를 두고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5일)은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인사검증에 실패했고 면목이 없어서 못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보냈더라면 우리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어제 열린 국회 운영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이 조국 민정수석의 출석을 요구하며 한 말입니다. 정양석 의원의 발언을 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김정은 수석대변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에 정치권이 들썩였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즉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가원수 모독죄를 거론하며 나 원내대표를 징계위에 회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도 이해찬·홍영표 의원을 제소했습니다.이번주 ‘카드로 읽는 법조’ 국가원수 모독 논란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법무부, 법제처, 권익위가 2019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