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많이 아팠던 친동생이 얼마 전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은 평소 착한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동생 휴대폰으로 부고 소식을 SNS에 올려뒀는데 이 게시글에 계속해서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 죽었다' 부터 시작해서 '인성 쓰레기니', '걸레였다' 느니 하는 막말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데요. 이 내용들은 모두 캡처해 둔 상태이고 이 증거들로 고소를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명예훼손이 성립되는지 궁금합니다. ▲MC(임주혜 변
[법률방송뉴스]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가 오늘(23일) 오전 숨을 거두면서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도 공소기각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전씨는 앞서 2017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지난해 11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씨는 오는 29일 같은 법원에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
[법률방송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일부 언론을 상대로 사자명예훼손 소송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피해자 여성 측의 일방적 주장을 마치 객관적으로 확정된 사실처럼 표현했다”는 이유입니다. 박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어제(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시장의 아내 강난희씨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은 소송 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정철승 변호사가 “이래서 OOO 기자를 박 전 시장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게 좋겠다. 사자 명예훼손죄는 유족
#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악성 댓글에 휘말려 자살한 사건을 접했습니다. 우울증을 겪는 자신의 어려움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는데, 위로가 아닌 차가운 댓글이 붙기 시작하더니 이후 2년간 조롱 섞인 글을 포함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데요. 유서에는 '악플이 많이 괴로웠다', '가해자들을 처벌해달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악의적 댓글을 단 이용자들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하는데요. 이용자들을 상대로 고소가 가능할까요? 또한 유서에 가해자 이름이 언급된 경우에 법적 처
▲유재광 앵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혐의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전씨가 2017년에 회고록을 펴냈습니다. 5·18 기간 군이 헬기사격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행위 등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것이고요. 지난 5일 결심공판 하면서 징역 1년
[법률방송뉴스] 5·18 헬기 사격과 관련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5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을 디딤돌로 우리 사회는 부정의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판결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전씨는 법원의 불출석 허가를 받고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2017년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
[법률방송뉴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전두환(89) 전 대통령 재판이 27일 시작됐다.재판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이날 낮 12시 19분쯤 광주지법에 도착한 전 전 대통령은 승용차에서 내린 뒤 경호원의 손을 잡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 동석을 신청한 부인 이순자 여사도 동행했다.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법률방송뉴스] '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89)가 광주 법원에서 열리는 재판 법정에 두 번째로 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실리로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전두환씨가 출석한다. 지난해 3월 11일 사자명예훼손 사건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3개월여 만이다. 형사재판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데 법원에 불출석 허가서를 내고 법원이 이를
[법률방송뉴스] ‘전 국민의 법률 파트너’를 지향하는 저희 법률방송에선 시청자들이 딱딱한 법조 뉴스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늘(30일)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단어를 키워드로, 관련 법적인 쟁점 등을 짚어드리는 ‘검색어로 본 법조뉴스’ 코너를 시작합니다.‘검색어로 본 법조뉴스’, 첫 검색어 키워드는 출판사인 ‘교학사’입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포털 사이트엔 오전부터 하루 종일 도서출판 ‘교학사’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 2위에서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관련해서 ‘노무현’ ‘교학사 비하’
[법률방송뉴스] 첫 공판만 15번. 논리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는 문장이지만 실제 이런 재판이 있습니다. 7년째 공전 중인 재판, 바로 위안부 소녀상에 이른바 말뚝 테러를 가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스즈키 노부유키라는 일본 골수 혐한 극우 인사 재판인데요.오늘(20일) 열다섯 번째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는데, 피고인도 변호인도 아무도 안 나와서 재판은 그대로 공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교통사고 처리 기준이 되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교특법'을
[법률방송뉴스] 첫 공판만 15번. 논리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는 문장이지만 실제 이런 재판이 있습니다.7년째 공전 중인 재판, 바로 위안부 소녀상에 이른바 말뚝 테러를 가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스즈키 노부유키라는 일본 골수 혐한 극우 인사 재판인데요.오늘(20일) 열다섯 번째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는데, 피고인도 변호인도 아무도 안 나와서 재판은 그대로 공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2012년 6월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
[법률방송뉴스] 서울행정법원에선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구속 117일만에 처음 외부에 모습을 나타낸 임 전 차장은 재판정에서 네덜란드 화가 루벤스의 명화 ‘시몬과 페로’를 언급하며 혐의를 전부 부인, 검찰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가 광주지법에서 열린 사실상 첫 공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검찰이 통보한 비법
[법률방송뉴스]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11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死者) 명예훼손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선 것은 1996년 12·12쿠데타와 5·18 당시의 내란수괴·내란·내란목적살인 등 13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지 23년 만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장동혁 형사8단독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은 1시간 20여분 만에 종료됐다. 첫 재판인 만큼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공소사실 요지 고지, 검찰과 변호인 측의 증거 확인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다음 달 열리는 전두환(88)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을 앞두고 방청권을 사전 배부한다.광주지법은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 30분 법정동 제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인 전두환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방청권을 추첨·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청이 허용된 좌석 수는 65석으로, 재판부는 법정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을 발행하고 소지자에 한해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방청권은 추첨 배정 방식으로 배부되며, 같은 날 광주지법 6층 대회의실(659호)에서 방청권 응모 절차를 진행한뒤 오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발언과 망언 처벌법 논란이 정치권의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발언 내용부터 다시 정리해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나온 망언들입니다.발제자는 5·18에 북한군 개입설을 계속해서 주장해왔다가 대법원에서 처벌 확정되기도 한 지만원씨고요.이 자리에서 지만원은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전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하고 “전두환은 영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 현장을 전해드립니다.관련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관련 “법원과 판사는 검사에게 영장을 발부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는 말을 한 현직 법원장이 양 전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전두환씨가 오늘(7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으면서 재판이 파행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오늘 재판 어떤 재판인지 먼저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전두환씨가 지난 2017년 회고록을 냈는데, 회고록에서 5.18 헬기 사격에 대해서 증언했던 돌아가신 조비오 신부님을 '사탄이다'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이다' 이렇게 비난했습니다.그래서 유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재
[법률방송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는 7일로 예정된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을 앞두고 기일 연기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지법은 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피고인이 신경쇠약으로 법정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그러나 재판부는 전 전 대통령 측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한다.이번 재판은 두 번째 공판기일로, 7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열린다.한편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해 방청권을 배부한다.광주지법은 21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방청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전 씨의 재판은 내년 1월7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김호석 판사의 심리 아래 열리는 가운데 법원은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을 배부하고, 소지자에 한해 방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방청권은 총 75석으로, 추첨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과 알츠하이머 얘기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먼저 사건 내용부터 간략하게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5·18 당시에 헬기가 사격하는 것을 목격한 돌아가신 고 조비오 신부입니다. 조비오 신부에 대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가면을 쓴 사탄이다.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 이런 내용을 저서에 썼지요. 그래서 사자 명예훼손으로 불구속기소 되었습니다. 어제가 첫 공판기일이었는데요. 그전에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