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 '불법 승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새벽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및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원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부회장을 상대로 8시간 30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장고 끝에 이날 오전 2시쯤 영장을 기각했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부당하게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이재용 삼정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던 시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에 대한 엄정한 법적처벌을 촉구했습니다.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떤 경력과 평가를 받는 법관일까요. 판사는 판결로 말한다고 하는데, 영장 심사와 관련돼서는 어떤 결정들을 내렸을까요. 이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검정색 정장에 흰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불법적인 합병 의혹 관련해서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이 정말 없나"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이 부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인 것은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2년 4개월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정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던 시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에 대한 엄정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습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오늘 오후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이른바 ‘6대 범죄 혐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민변 등이 주장하는 이 부회장이 관련된 6대 범죄 혐의는 ▲제일모직 가치 상승을 위한 에버랜드 공시지가 비정상적 급등 ▲바이오젠과의 에피스 콜옵션 계약 공시 누락을 위한 조직적 방해 ▲ 삼성물산에
▲유재광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통상 구속영장 발부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형사소송법 제70조 1항에 있습니다. 명확하게 주거가 부정하거나 도주 우려가 있거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경우입니다.그런데 법원은 이와 관련해서 구속 사유를 심리함에 있어서 범죄의 중대성이나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 및 주요 참고인 등에 대한 위해 우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이 사안의 경우에는 '범죄의 중대성'이 문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과 이 부회장 측은 오후 늦게까지 범회 혐의 성립 여부와 이 부회장 구속 필요성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이재용 부회장이 받는 혐의와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먼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정 혐의입니다.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비율을 3:1 정도로 인위적으로 부당하게 적용하고, 이 과정에서 호재성 공시 등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혐의입니다.검찰은 부당하게 합병 비율을 조정해 제일모직 주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떤 경력과 평가를 받는 법관일까요. 판사는 판결로 말한다고 하는데, 영장 심사와 관련돼서는 어떤 결정들을 내렸을까요. 이 내용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구미여고와 경북대 법대를 나온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0기로 대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이후 인천지법 부천지원과 서울가정법원,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맡았습니다.1997년 구속 전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불법 승계' 사건에 대해 검찰에 소집을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개최 여부가 11일 결정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은 8일 "이 부회장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에 회부하는 안건을 11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 수사팀과 변호인 측에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검찰수사심의위는 대검찰청에 설치돼 검찰 수사의 절차와 결과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로 수사 계속 여부와 공소제기 여부, 구속영장 청구와 재청구 여부, 공소 제기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부당하게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2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검찰 이송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나왔습니다. 검찰은 구인장을 집행해 이 부회장을 법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흰 마스크를 쓰고 차량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이었습니다.“불법합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나”, “수사 과정에서 하급자들이 보고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 경영권 불법 승계 관련 혐의로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이 부회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 부회장은 오전 10시 2분쯤 마스크를 쓰고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나왔다. 그는 "불법 합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나", "수사 과정에서 하급자들이 보고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부인하나", "3년 만에 영장심사를 다시 받는 심경이 어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대언론 호소문을 발표했다. ,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문제로 내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 것과 관련해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더라도 삼성은 법원과 수사심의위원회 등의 사법적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형식은 ‘대언론 호소문’이지만, "삼성이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경영이 정상화돼야 합니다"라며 사실상 재판부에 불구속 선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4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이 부회장 측이 소집을 요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에 따를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 측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등과 관련한 이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등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부회장 등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김종중 전 사장은 위증 혐의도 적용됐다.이 부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 심의를 신청했다. 최근 승계 의혹과 관련해 2차례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이 부회장 측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신병처리를 앞두고, 기소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에게 먼저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냈다.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에 넘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21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 전제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아직 그 어느 혐의에 대해서도 확정된 형이 없으며 본인은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면은 문자 그대로 ‘죄’를 ‘용서(赦)’하고 형을 면제해주는 일인데 법원이 확정하지도 않고 본인도 인정하지 않는 사건을 어느 누가 범죄로 단정하고 하물며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유재광 앵커= 오늘(2일) ‘LAW 인사이드’에서는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얘기해 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어떤 토론회인가요.▲기자= 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와 지배구조 개선 문제를 끈질기게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주최로 기업 지배구조개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박용진 의원은 환영사에서 "대기업집단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문제가 시대적 과제로 부각됐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하다“며 ”이런 제도적 장치를 상법
[법률방송뉴스] 한국과학기술원, 영문 이름으로는 카이스트(KAIST),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국립 특수대학교로 과학기술 관련해선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대학입니다.그런데 카이스트, 아이카이스트, 아이카이이스트, 무슨 말장난 같지만 카이스트 이름과 상호를 가지고 소송이 붙었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참 씁쓸합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소송은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올해 36살인 김성진 ‘아이카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낸 상호 사용금지 가처분 소송입니다. 소송 자체는 단순합니다. 카이스트 출신인 김성진씨는 27살 때인 지난 2011년 교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흘 만에 재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승계 의혹과 관련해 첫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2018년 불거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과 이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회장이 삼성의 옛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에 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오늘(26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국정농단 뇌물사건 이후 3년 3개월 만입니다.정의기억연대가 어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해 구체적 입장 표명 없이 이 할머니의 일부 발언에 대한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습니다.법률방송의 양육비 미지급 관련 기획보도, 오늘은 양육자의 자녀 면접교섭권 불이행 문제를 취재했습니다. 비양육자의 양육비 미지급만큼이나 문제라는 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6일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조사를 위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다. 공개소환 제도가 전면 폐지돼 이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국정농단 사건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둘러싸고 불거진 승계 의혹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이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