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오늘(20일)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는 화성연쇄살인사건 공소시효 얘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살인죄 공소시효부터 알아볼까요.▲이호영 변호사= 공소시효라는 것은 말 그대로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시효라는 것입니다.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하는, 다시 말해서 국가의 소추 권한을 상실시키는 그러한 제도인데요.결국 이러한 공소시효를 두는 취지는 다양하겠지만 일단 우선적으로는 법적 안정성을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벌을 받지 않은 상태가 일정시간 계속 지속되면 그것으로 인해서 가발성이 없어지고
[법률방송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가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검거 노력이 미흡했던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과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였던 이 마을은 이춘재의 고향이자 화성 사건의 범행 현장이기도 하다.화성연쇄살인사건 9건 중 6건은 모두 이춘재의 옛집에서 3㎞ 이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이 중 2차와 6차 살인사건은 이춘재가 살던 집 근처 농수로와 야산에서 발생했지만 범인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한 매체에 따르면 이춘재의 어머니 김모(75)씨는 아들이 화
▲유재광 앵커= 어제 오늘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데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특정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미치도록 잡고 싶었다”는 카피가 유명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되기도 했는데 일단 유력 용의자라는 사람, 도대체 누구인가요.▲신새아 기자= 네, 지난 1994년 충북 청주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처제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1995년 무기징역을 확정 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56살 이모씨로 알려졌습니다.이씨는 1994년 1월 자신의 집을
[법률방송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첫 사건 발생 33년 만에 특정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8일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 속옷 등 증거물에 남은 DNA를 확보해 지난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DNA가 일치한 용의자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된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살인사건이다.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제작돼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법률방송뉴스] 동양대 총장 명의의 딸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소장이 17일 국회에 제출됐다.정 교수가 기소된 지난 6일 국회가 법무부에 공소장 제출을 요청한 지 11일 만이다. 국회 요청 이후 대검은 지난 11일 법무부에 정 교수 공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무부는 그동안 국회에 공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의 경우 검찰은 국회의 요청이 있으면 개인정보를 삭제한 공소장을 법무부를 통해 제출해왔다. 이 때문에 조국 당시 법
[법률방송뉴스]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첫 재판이 내달 18일 열린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정 교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검찰이 정 교수 소환조사 없이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전격 기소한 지 42일 만이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정씨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에서 정씨의 혐의를 놓고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진 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간부들에게 "나는 정치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해당 발언은 어제 대검 구내식당에서 간부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나온 말로 알려졌습니다."나는 정치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며 "특히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원론적으론, 문장만 놓고 보면 하나도 틀린 말이 없습니다.검찰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무실에서 쓰던 PC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의 파일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 후보자 부인이 “깊은 유감을 표현한다”며 검찰의 수사 내용 언론 유출을 비판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PC 총장 직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은 7일 밤 10시 56분 김광진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고 강금원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지만 정치자금 용도로 받은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받아 쓴 돈이어서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다.”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변호인이 오늘(4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송인배 전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후원회장 고 강금원 회장이 운영했던 충북 충주 시그너스 컨트리클럽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이 기간 송 전 비서관은 급여, 차량유
[법률방송뉴스] MBC 'PD수첩' 측이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동영상을 제보 받게 된 경위를 밝혔다.박건식 PD수첩 팀장은 28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와 여성 신도가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제보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동영상을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팀장은 "제보자가 직접 연락을 해와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외장하드 하나만 주고 바로 사라졌다"며 "제보받은 영상은 2018년 7월쯤 부터 촬영된 것으로 사실 검증을 위해 전문가들과 조작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
[법률방송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직접 딸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서유열 전 KT 사장의 증언이 나왔지만 김 의원 측은 "서 전 사장의 진술은 대부분 거짓이고, 국회의원으로서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김성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첫 재판에서 김 의원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김 의원 측 변호인은 "어제 다른 재판에서 이 사건의 핵심 증인일 수 있는 서유열 전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으며 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아동 성폭행범 감형 판사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게 사건 내용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윤수경 변호사] 보습학원 원장인 30대 이씨가 작년 4월 한 채팅앱을 통해 10살인 A양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날 자정 이씨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A양을 승용차에 태운 뒤에 서울 강서구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그곳에서 이씨가 A양에게 소주 2잔을 마시도록 권했고요. 이씨는 술에 취한 A양이 침대에 눕자 강제로 A양의 옷을 벗기고, 손으로 A양의 양손을 잡아서 움직이지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해마다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가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약 53%로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줄여서 보통 '아청법' 이렇게 얘기를 많이하죠.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박 변호사님 먼저 아청법 개정됐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으로 개정이 됐을까요.[박민성 변호사 / 법무법인 에이스] 이번에 개정됐
[법률방송뉴스] 지난주부터 이번 주까지가 공식적으로 법원 휴가기간인 가운데 오늘(5일) 서울중앙지법에선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 접대 및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윤중천씨에 대한 공판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윤씨 측은 "성폭력범죄처벌법상 강간치상 등 혐의의 검찰 기소 자체가 위법하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윤씨 변호인은 "이번 성폭력 사건들은 2013년 한번 무혐의 처리가 났고, 2014년 피해자의 별도 고소에도 또 불기소 처분이 났다. 해당 불기소 처분에 대한 피해자의 재정신청에 대해서도 법원에서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의 가장 오래된 목판본으로 알려진 '기이편'을 16년간 은닉해온 60대 장물아비에 대해 법원이 징역 4년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삼국유사 소유권 얘기해 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입니다.남 변호사님, 일단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기이편' 목판본은 1999년 1월에 도난당했습니다. 원 소장자는 대전의 한 교수님, 한씨입니다. 교수집인데요. 남성 2명이 들어와서 훔쳐갔다고 하는데요.이 목판본은 1384년에 발간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저희는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볼게요. 지난 시간 채권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받을 수 없는 소멸시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오늘은 범죄 사건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죠. 같은 시효이긴 한데 오늘은 '공소시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사기죄 공소시효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보험사기를 친 범인이 잡혔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요.공소시효, 오 변호사님 정확하게 어떤 기간을 얘기하는 건가요.[오성환 변호사] 공소시효는 범죄에 대해서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어 이대로 두면 평생의 한이 될 것 같아 고소하려고 합니다. 당시 준강간을 저지른 가해자는 미성년자였습니다.범죄자는 현재 잘못을 많이 반성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고소하더라도 형량이 어느 정도 감형될 수 있는지 궁금하고, 가해자가 다른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전과가 이번 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시간이 지났지만 공소시효가 아직 지나지는 않은 상태라 지금 후회하지 않으려고 고소를 진행할까 생각 중이신 것 같습니다. 준강간을 저지른 범죄자, 지
[법률방송뉴스] 앞으론 가출 청소년 등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을 받게 된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아청법’ 개정안이 16일부터 시행된다며 법 위반 행위를 엄정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 전 아청법은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강간·강제추행 하거나 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을 간음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 조항을 두고 있지만 장애가 없는 비장애인 청소년과 합의 성관계에 대
[법률방송뉴스] 2019년도 어느새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반기에 새로 시행되는 법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오늘(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법령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CCTV'가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키며 공분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 성범죄자는 택배나 배달 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됩니다.강력범죄 전과자에 대해 소비자와 직접 대면을 제한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배달업 취업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의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공소시효'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 언론에서 접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15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대생이 사실은 사망 직전에 강간을 당했었다는 것이 DNA 검사 결과 확인이 되었고, 그래서 진범이 뒤늦게 붙잡혔음에도 불구하고 공소시효가 이미 도과되었기 때문에 처벌하지 못한다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또 도망 다니다가 공소시효 완성 며칠 전에 붙잡혀서 재판에 회부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