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도 낸 중국 동포에게 출국명령을 내린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오늘(2일) 울산지법 행정1부(이수영 부장판사)는 중국 국적 40대 A씨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지난 2006년 A씨는 단기방문체류 자격으로 한국에 왔고, 2013년에 재외동포 자격으로 변경돼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그러나 2021년 경북 경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3% 만취 상태로 차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를 집에서 살해한 뒤 옷장에 숨기고, 5개월 전 집주인인 동겨녀를 살해해 유기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오늘(28일) 오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 B(60)씨에게 “경찰을 부르지 않으면 합의금과 수리비를 충분히 주겠다”며 파주시 아파트로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 속에 숨기고, 몇 달 전 동거녀도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오늘(28일) 오전 10시쯤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는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A씨는 검정색 패딩 후드를 뒤집어쓴 채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렸고,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
[법률방송뉴스]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붙잡힌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습니다.어제(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고 추가 자백했습니다.이날 오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8월 (B씨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시 관내 한강지류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지난 20일 B씨 명의의 집에서 택시기사 C(60)씨를 살해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여고생 3명이 전동킥보다 한 대에 함께 올라타고 운행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는데, 킥보드를 운전한 학생이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6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고교생 A양(18)을 적발했습니다. A양은 그저께 오후 10시 49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당시 A양은 음주상태였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
[법률방송뉴스] 성탄절 일면식도 없는 남의 집 옷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범인은 3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음주운전 접촉사고 합의 중 일어난 다툼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경 고양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접촉사고를 낸 60대 택시기사 B씨에게 “합의금과 수리비를 주겠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 파주의 아파트로 불러
# 얼마 전 음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양형자료 등을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그 다음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법원에서 서류 제출 후 1~2주 안에 출석하라고 할 수도 있나요? 제가 다음 주에 가족여행이 잡혀 있는데 집에서는 모르고 있는 일이라 취소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혐의가 너무 커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궁금해 여쭤봅니다. 법원의 출석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MC= 아, 뭔가 사건사고에 휘말리셨는데 가족들 모르게 진행을 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우선은 법원의 출석요구, 일단 법원에서 출석하십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지난 16일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당시 김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지난 5월 아침 김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해당 사고로 인근 지역의 정전 및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청담동 만취운전자 그리고 뺑소니 논란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입니다.교문 앞 벽면엔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들, 또 바닥엔 국화꽃다발들이 놓여있습니다.이 학교를 다니던 올해 9살의 A군을 추모하기 위해 친구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 겁니다.지난 2일 오후, A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만취 운전자에 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이 가해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그런데 이로부터 일주일도 채
[법률방송뉴스]헌법재판소의 윤창호법 위헌 판결에 따라 위헌 사유를 없앤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개정안은 2회 이상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 거부 시 가중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148조의 2 1항에 대해 △이전 위반과 이후 위반 간의 시간적 제한을 10년으로 설정 △이후 위반의 기산점을 '이전 위반에 대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날'로 명시합니다.여야는 오늘(8일) 본회의에서 재석 237명 중 찬성 234명, 기권 3명으로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습니다.헌재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법률방송뉴스]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게 경찰이 뺑소니 혐의는 적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음주운전 가해자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뺑소니에 해당하는 도주치사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스쿨존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냈기 때문에 처벌이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안팎에서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의 법안이 오늘(1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의 집회·시위를 금지하기로 규정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친 후 본회의로 올라갑니다.여야는 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과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소음으로 피해를 입자, 여야는 각자 대통령실과
# 아버지가 택시기사이신데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밤길, 택시 운전 중에 골목길에서 손님을 태우고 나오시다가 뭔가 덜컹하길래 요철인가보다 싶어서 지나가셨는데, 일주일이 지난 현재 뺑소니로 신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블랙박스 영상 자체도 지워진 상태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걸로 처벌되면 면허 취소사안이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변호사님. 사연 어떻게 보셨어요?▲김태연 변호사(태연 법률사무소)= 네, 이런 경우가 좀 많으신데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사고가 나거나 충격이
[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오늘(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그는 현장에
[법률방송뉴스] 지난 5년 간 범죄를 저지른 법원공무원이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법률방송이 입수한 국정감사 관련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범죄를 저지른 법원공무원은 총 581명입니다. △2017년 104명 △2018년 133명 △2019년 127명 △2020년 111명 △2021년 106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2017년 법원공무원 범죄자는 총 104명으로 △강력범죄 2명 △폭력범죄 18명 △지능범죄 13명 △기타범죄 71명으로 나타났습니다.2018년엔 △강력범죄 3명 △폭력범죄 23명 △지능범죄 27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사건을 제때 처리하지 않은 검사 등 3명이 법무부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오늘(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 소속 A검사는 지난 1월 23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0km 구간을 운전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당시 A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었습니다.A검사는 검사징계법 2조 3호가 규정한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는 사유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부산고등검찰청 소속 B검사는 지난해 12월 3
# 리테일 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업무가 편의점과 점주들 관리인데, 현장 돌아다니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어떤 점주께서 본인이 드시던 소주를 한 잔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한 두 잔 받아 마셨고, 퇴근하는 길에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나왔는데, 경찰이 음주운전이라고 차에서 내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0.03% 이상부터 처벌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저는 0.03%까지는 훈방조치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경찰과 언쟁이 높아졌는데요. 결국 경찰이 저에게 공무집행 방해라고 합니다. 음주운전에
# 지난 달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0.052%가 나왔는데요. 부끄럽지만 벌써 3번째 적발입니다. 15년 전에 한 번, 12년 전에 한 번 걸렸습니다. 12년 전에 두 번째로 걸렸을 땐 1년 간 면허 취소되기도 했는데요. 그 사이에 음주운전 처벌이 높아졌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3번째 적발이다 보니 가중처벌이 있거나 처벌이 무겁게 나올까 걱정입니다. 영업사원이다 보니까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친구가 재판에서 음주운전 경위를 잘 얘기하면 실형을 피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MC(임주혜 변호사)= 우선
# 얼마 전에 집 근처에 놀러 온 친구와 술을 한잔하고 집에 가려는데, 취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때마침 눈에 띈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집에 가고 있는데 코너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넘어졌는데요. 경찰에게 걸려서 음주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전동킥보드도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어서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음주 전과나 벌점, 사고 이력은 없는데요. 찾아보니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던데 면허취소 구제
[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에 상고장을 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상고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재판부는 지난달 2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자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