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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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지난 16일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당시 김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지난 5월 아침 김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근 지역의 정전 및 신호등 마비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당시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했고,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훌쩍 넘긴 0.2% 이상으로 측정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검찰에 송치해 검찰은 약 6개월 후 김씨의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김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등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에 출연해왔지만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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