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 강금원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지만 정치자금 용도로 받은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받아 쓴 돈이어서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다.”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변호인이 오늘(4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송인배 전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후원회장 고 강금원 회장이 운영했던 충북 충주 시그너스 컨트리클럽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이 기간 송 전 비서관은 급여, 차량유
[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9일 내려진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황 대법관)는 9일 오전 10시10분 안 전 지사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4일 밝혔다. 안 전 지사의 혐의는 3차례의 '피감독자 간음'과 1차례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6차례의 '일반 강제추행'으로 나뉜다.안 전 지사에게 적용된 10개 혐의 중 9개에 대한 피해자 김지은씨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1·2심 재판부가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2일)의 키워드는 ‘유명 당구선수’ 입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단어는 ‘유명 당구선수‘ 였습니다.‘유명 당구선수’에 이어 ‘당구선수’ 등도 뒤이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습니다.사연은 그러나 당구라는 스포츠와 관련 없는 친족 성폭력 대법원 판결 관련한 소식입니다.유명 당구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올해 41살 김모씨는 이른 나이인 20살에 딸을 낳고 배우자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아이는 할머니 손에 맡겨졌다
▲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얼마 전 한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여졌습니다. 무려 13명의 남자에게 한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이 사건을 토대로 해서 '미성년 성폭행과 처벌 기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분노할 만한 사건입니다.기사를 보신 분들 모두 이 내용을 보고 화를 많이 내셨을 것 같은데 먼저 이 사건 어떤 사건인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친딸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징역 17년을 확정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판시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1심은 "나이 어린 피해자의 유일한 보호자인데도 피해자를 자신의 성적 욕구 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법률방송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9)씨가 해외에서 구매한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1일 새벽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항공화물로 숨긴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인천공항 도착 당시 세관 직원에게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긴 것이 적발됐다. 세관으로부터 이씨를 인계한 검찰은 이씨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엑시트,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이 ‘엑시트’에 굉장히 많은 드론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잖아요. 저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이렇게 쫙 옮겨왔나 했는데요.거기서 보면 드론이 있어서 정말 세상에 고립된 것 같은 저 고층 빌딩에 고립될 거 같은 조정석과 임윤아가 세상과 이어지는 어떤 유일한 끈이기도 하고요.이 박인환씨가 그 드론 모니터로 내 아들과 또 내 아들 말고 우리 가족에게 먼저 헬기를 내줬던 그 부점장을 모습을 보기도 하는 거지만, 가만 보면 몰래 하더라고요.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엑시트', 재난문자는 왔어요. 근데 내가 대피를 안 했어요. 그랬을 때 저는 처벌 받을까요? 대비 명령은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건가요?▲허윤 변호사= 예. 헌법에 따르면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누가 도망을 치라고 이야기 했더라도 내가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됩니다. 그러나 재난 상황은 조금 다른데요.왜 다르냐 하면 내가 대피하지 않음으로 인해 그로 인한 후폭풍을 혼자만 견디게 되면 상관이 없습니다.하지만 화재라면 화재진압을 위한 인력이 투입되어야
▲신새아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그리고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어제(29일) 대법원 최종심판을 받았죠.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재판하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세 사람 중 이재용 부회장이 좀 골치 아파졌습니다.‘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와는 다르게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이 남다른 이유는 뭐죠.▲이호영 변호사= 아무래도 이재용 부회장이 지금 이 3명의 피고인 중에서 유일하게 집행유예를 받았었거든요. 풀려나있는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었는데 과연 이게 앞으로 다시 구속될 가능
▲앵커=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하기 전에 질문부터 드려보도록 할까요. 두분 바쁘시겠지만 혹시 요즘 영화 '엑시트' 보셨습니까.▲배삼순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정)= 저는 바빠가지고 못봤습니다.▲최종인 변호사(법무법인 해랑)= 저는 원래 재난영화를 잘 안 보는데, 공포영화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변신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게 너무 무서운거에요. 힐링하는 마음에서 유쾌한 영화를 보자고 해가지고 엑시트를 보게 됐습니다.▲앵커= 영화 최근에 보러 많이 가셨네요. 영화 엑시트 보시면 큰 재난이 발생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63·본명 최서원)씨가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를 앞둔 26일 대법원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선고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최씨는 진술서에 "완전한 인권침해다", "수용자들이 받는 모멸감과 을의 처지는 누구도 이해 못 할 것", "재판을 받는 3년 동안 몸과 영혼이 썩어간다"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뇌물 혐의 등 대법원 상고심 전원합의체 판결이 오늘(29일) 나왔습니다. 이 부회장에 대해 2심에서 무죄 선고가 났던 정유라 말 구입비 3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원 지원 등을 뇌물로 판단해 재판을 다시 하라는 판결입니다. 대법원 전원의합체 취지로 파기환송심을 거쳐 판결이 확정되면 이재용 부회장은 재수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가 판결 내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대법원은 먼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인 최순
[법률방송뉴스]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말 구입비 36억원 등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해서도 재판을 다시 하라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대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영수 특검 처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법원판결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오늘(29일) 대법원판결에 대한 각계의 반응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법원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를 벌이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에 “썩어빠진 천벌을 받을 놈
[법률방송뉴스] 가수 구하라(28)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28)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9일 최씨의 공소사실 중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성폭력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이유에 대해 "사건을 종합한 결과, 성관계 동영상은 피고인(최종범)이 피해자(구하라)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당시 연인 관계였고 피고인이 동영상을 찍었을 당시 이에 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서 박근혜 원심 판결이 파기 환송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박 전 대통령에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고등법원이 재판을 다시하라는 것이다.재판부는 "원심 판결 중 유무죄 부분을 포함해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한다. 나머지 상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유무죄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닌 공직자 뇌물죄 분리 선고 원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의 대법원 선고가 29일 오후 2시 내려진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10개월 만에 나오는 최종 판단으로 대법원은 선고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김명수 대법원장과 조희대 대법관 등 대법관 12명은 박 전 대통령 등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을 29일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각 피고인별로 1, 2심 판결에 대한 쟁점별 판단을 먼저 설명하고 최종 주문이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법원은 이날 오전 10시에 대법원 소부(小部)의 사건
▲유재광 앵커= 국회 토론회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여부를 두고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하는데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8일) 열린 심포지엄, 어떤 심포지엄인가요.▲신새아 기자=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비범죄화 관련 심포지엄'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변협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렸습니다.현직 변호사들과 로스쿨 교수들, 법무부 검사, 형사정책연구위원들이 발제자나 토론자로 참석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지금처럼 처벌해야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을 끌어내린 국정농단 사건의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 대법원 선고가 TV 생중계 될 예정이다.대법원이 29일 오후 2시 대법원 청사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를 내리는 과정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 한다고 28일 밝혔다.중계영상은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에도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에서도 피고인 의사와 상관없이 선고를 생중계한 바 있다.대법원 내규인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 관련해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웅동학원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강원도에서 중학생 11명이 초등학생 한 명을 수개월 동안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심지어 어머니의 남자친구에게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60대 여성이 과거 남편의 가정폭력을 문제 삼아 치매에 걸린 전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법률방송뉴스] 지난번 영화 ‘너의 결혼식’ 속 법 이야기에선 일반적인 촬영과 관련한 초상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더욱 심각한 촬영 문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바로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입니다. 지난 2019. 5. 9. 개봉한 ‘걸캅스’는 경찰마저 포기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