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를 파양 논란 직후 정부에 곧바로 인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그만들 하자"면서도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어제(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
[법률방송뉴스]2023년 수능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방거점 국립대학의 자퇴생이 매년 증가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재인 정부가 지방대 육성 정책 사업으로 총 5조8400억원을 투입했지만, 경쟁력은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지방대 경쟁력 상승을 위한 종합대안 마련과 대학 재정투자 확대가 절실하단 의견이 나옵니다.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지방거점국립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퇴생은 6366명입니다.2016년 3930명과 비교하면 1.6배 증가했습니다.매년 들어오는 신입생 대비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가 변호사단체의 '탈북 어민 강제북송' 진상 규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조치는 부적절하다는 법원 판결이 오늘(8일) 확정됐습니다.이는 인권위가 상고 시한인 오늘 0시까지 대법원에 상고를 하지 않으면서 확정이 된건데, "어민 북송 과정에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각하한 건 잘못"이라는 2심 판결을 인권위가 받아들인 겁니다. 관련해서 지난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는 북방한계선을 넘어 온 북한 어민 2명을 나포했습니다. 이들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살인 혐의자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파양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개 관리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그럼에도 진보 여론까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원로들도 일제히 이번 행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개 3마리 양육비 250만원에 남북관계 청산?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문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을 받았습니다.퇴임 후에는 이들이 낳은 새
[법률방송뉴스]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여야가 규탄결의안을 채택합니다. 현재 문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오늘(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따르면 여당은 북한 도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규탄결의안 채택을 제의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이런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7일부터 나흘간 2022 태극연습을 실시합니다.실전임무를 숙달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
[법률방송뉴스]국무조정실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업무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집니다.후속조치와 진상규명이 중요한 만큼 현안 점검과 제도 개선을 위해 인력을 보강했습니다.당국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기존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를 하던 사회조정실 인력에 더해 추가로 다른 실·국에서 인원을 차출받아 회의체를 꾸렸습니다.회의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도와 관계 부처가 업무를 제대로 하는지, 관련 대책은 차질없이 진행하는지 등을 점검합니다.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중인파 사고 안전확
[법률방송뉴스]"지금 검찰이 수사를 개시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대형재난 때마다 전면수사에 나섰던 검찰.이태원 핼러윈 참변을 두고는 수사에 나서고 있지 못합니다.사망자 156명, 부상자 151명이라는 참사에도 검찰이 수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때문입니다.◇"특별히 아는 것 없다"... '사례분석·법리검토' 국한된 검찰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 사고대책본부와 서울서부지검 비상대책반을 꾸렸습니다.과거 검찰이 처음부터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됐던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이 지난 7월 사퇴한 뒤 약 3개월간 공석이었던 자리가 채워지게 됐습니다. 검찰 내부 감찰을 담당하는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이성희 전 서울고검 감찰부장(사법연수원 25기)이 내정됐기 때문입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한 전 감찰부장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최근 내정했습니다. 이 변호사에 대한 정식 임명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면 이뤄질 전망입니다.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해오고
[법률방송뉴스]이태원 압사 참변으로 대한민국이 애도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야권 일부 인사의 발언과 행태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31일) 당원 수십명과 술자리를 가진 서영석 의원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습니다.서 의원은 303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다음날인 어제(30일) 경기도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부천시 정 당원 교육 행사를 진행했습니다.행사에는 서 의원과 박상현·유경현 경기도의원, 손준기·최은경·윤담비 부천시의원·대의원 등 60여명이 자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서 의원 무리가 술자리를 가진 날은
[법률방송뉴스]이태원 핼러윈데이 참변 후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불감증이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질서의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그 다음으로는 정부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게 참사 원인이란 평가입니다.이런 가운데 야당에선 이번 사고 원인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변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15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1명 늘어 20명, 부상자는 103명입니다.압사 사고는 코로나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수도권과 역세권 우수택지를 중심으로 공공분양 주택 50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34만가구는 청년층, 이 가운데 5만4000가구는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혼 청년 특별공급을 신규 도입하고, 민간분양 추첨제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청년층 청약 문턱도 낮추겠단 구상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6일) 국무총리실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7차 회의 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국정감사 마지막인 오늘(24일) 일부 상임위원회에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위 여부가 쟁점에 올랐습니다.여당은 강도 높은 수사를 주문한 반면, 야당은 현 정부가 이전 정부 일부 고위공직자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고 있다며 '월북'을 재차 부각하고 나섰습니다.먼저 국방위원회 종합 국감에선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었다"며 "그 결과, 해당 사건은 월북으로 인해 일어난 불행 사건이라고 결론났다"고 말했습니다.설 의원은 "(당시 정황을) 뒤집기 위해 월북이 아닌데 조작했다는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를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다만 여당에선 의도적인 시간끌기, 물타기라고 지적하면서 검찰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단 점을 피력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1일)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 요청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수용하라"고 내세웠습니다.이 대표는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실체 규명은 물론, 결과적으로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도 검찰에 수사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수사 요청 인원은 안보실과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감사원은 안보실이 2020년 9월 22일 고
[법률방송뉴스]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가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도 후폭풍을 가져왔습니다.국정감사 보이콧까지 예고했던 야당은 결국 재개를 결정했지만, 상임위원회 곳곳에선 파행이 이어졌습니다.◇국감보다 이재명?... 결국 복귀했지만 '언제든 파행' 시사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검찰이 시도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그리고 규탄 성명서를 낭독했는데, 제1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대한민국 정치사는 물론 세계 정치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퇴행적 행태라고 힐난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체포한 데 이어 야당 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여야가 대치전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정기국회도 험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은 오늘(19일) 오전 김 부원장을 체포하고, 오후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김 부원장은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 등 대장동과 위례 개발과 관련해 민간사업자로부터
[법률방송뉴스]과잉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격리한다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처리했습니다.야당은 오늘(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석 17명 중 찬성 10명, 기권 7명으로 해당 법안을 의결했습니다.국민의힘은 야당의 강제 상정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여당 간사 이양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쌀 시장격리 의무화는 겉으로는 농민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쌀 산업을 망치는 대표적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이라며 "국감이 끝난 뒤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결정하
[법률방송뉴스] 오늘(17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수사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서면으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윤 청장은 서울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실 등을 통해 처리 결과 적정성 등을 추가 확인 중에 있음을 밝혔습니다. 부실수사 의혹은 지난 7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이 지난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위, 민주당 실세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대충 수사한 것이 아니냐"며 "검찰이 경찰에서 사건을 넘
[법률방송뉴스] 감사원이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문재인 정부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왜곡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정치권 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사건 당시 보고를 받은 문 전 대통령이 3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검찰이 밝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 피격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2020년, 감사원장을 역임했던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16일)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검찰에 수사 요청한 데 대해 또다른 범죄 의혹이 드러난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사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