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픈 채팅으로 만난 여자였는데 그 여자는 자기가 22살이고 대학교 휴학생이라고 했습니다. 조건만남을 유도해서 하게 됐는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정말 성인이라고 생각했고 나와서도 본인도 계속 성인인 척을 했는데요. 저도 속은 건데 미성년자 성매매로 처벌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MC(임주혜 변호사)= 이런 사연 접수가 됐습니다. 오픈채팅으로 만난 상대방이 사실은 미성년자였는
[법률방송뉴스]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전국적으로 8천 208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하며 연일 등교 불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특히 유치원을 포함해 일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초·중·고 전체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코로나19 발발 이후 원격수업이 두 학기째를 맞고 있는 건데, 일선에선 여전히 혼선과 혼란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오늘(2일) 'LAW 투데이'는 초·중·고 원격수업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원격수
[법률방송뉴스] 한 남성이 랜덤채팅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다른 남성에게 “나를 강간해 달라”는 이른바 ‘강간 상황극’ 대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성폭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두 남성은 서로 ‘범행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남성인 A씨는 지난해 8월 불특정 다수인과 무작위로 온라인 채팅을 하는 앱에서 ‘35세 여성’이라는 가짜 프로필로 접속해 ‘강간 상황극’을 벌였습니다. “강간 당하고 싶다. 만나서 상황극을 할 남성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겁니다.A씨는 이를 보고 연락해 온 B씨와 대화를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사방' 운영자 20대 남성 조모씨가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까지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조씨, 즉 '박사'와 범행 가담자들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는 사흘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1일 한겨레신문은 "조씨는 검거 직전까지 지역의 한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고, 상당수의 정치 관련 글을 쓴 인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씨는 텔레그램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포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가 함께 일하던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검찰청의 특별감찰을 받고 기소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특별감찰단은 이달 중순 A검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앞서 이달 초 A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성추행 혐으로 현직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례적이다.대검 특별감찰단은 지난해 11월 A검사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감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했다.A검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법무부에 사표를
[법률방송뉴스] 초등학생을 성폭행했는데 어떤 피고인은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어떤 피고인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판결문을 봐야 어떤 취지와 맥락인지, 양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알 수 있는데 우리 법원은 판결문 공개에 지나치리만큼 인색합니다.관련해서 오늘(25일) 국회에서는 '판결문 공개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대법원 종합법률정보 사이트입니다.'화제의 판결' 코너에 판
[법률방송뉴스] 30대 보습학원 원장이 10살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에게 소주를 먹여 성관계를 했습니다. 1심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2심은 그러나 미성년자 강간죄를 무죄로 판단하면서 다른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강간죄 무죄 판결이 옳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보습학원 원장인 35살 이모씨는 지난해 4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4학년 A양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아동 성폭행범 감형 판사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게 사건 내용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윤수경 변호사] 보습학원 원장인 30대 이씨가 작년 4월 한 채팅앱을 통해 10살인 A양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날 자정 이씨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A양을 승용차에 태운 뒤에 서울 강서구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그곳에서 이씨가 A양에게 소주 2잔을 마시도록 권했고요. 이씨는 술에 취한 A양이 침대에 눕자 강제로 A양의 옷을 벗기고, 손으로 A양의 양손을 잡아서 움직이지
[법률방송뉴스] 채팅앱으로 만난 10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된 30대 보습학원 원장 판결에 대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는 14일 오전 “법정형의 범위 중 가장 낮은 3년형을 선고하였다는 것은 일반인의 건전한 상식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여성변호사회 차원의 항의 성명서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한규현)는 전날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된 이모(35)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법률방송뉴스] 백반가루를 필로폰으로 속여 팔려다 잡혔다면 무슨 죄로 처벌을 받을까요. 팔려던 사람이 다름 아닌 단속 경찰이었다고 하는데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21살 의경 A씨라고 하는데요. A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 내무실에서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머리가 삥해요. 차가운 거 있어'라는 필로폰 판매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차가운 거’는 필로폰 같은 마약을 뜻하는 은어라고 합니다.같은 날 필로폰을 사겠다는 연락이 와서
[법률방송뉴스] '대상 아동·청소년'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나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성매매를 한 10대 미성년자 가운데 강요나 협박 등 범죄 피해자가 아닌 자발적으로 성매매에 나선 미성년자들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합니다.이 대상 아동·청소년이라는 단어를 아청법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센데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기자]휴대폰 몇 번만 터치하면 채팅앱 등을 통해 성매매하겠다는 10대 미성년자를 찾는 게 이제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그리고 우리
[법률방송뉴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몸캠 피싱' 등 신종 사이버범죄에 대한 교육당국의 엄중한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 필요성이 제기됐다.몸캠 피싱은 영상채팅 등을 통해 피해자의 알몸을 촬영하고 이를 이용해 부모와 교사, 지인들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신종 범죄다.여명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4년간 몸캠 피싱의 누적 피해자가 총 3만 1천여명에 이르고, 이 중 절반이 미성년자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육현장에서는 명확한 실태 파악
[법률방송뉴스] 여성가족부가 성매매의 새 온상이 돼버린,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성착취의 근거지가 된 채탱앱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채팅앱 성매매 실태가 어떤지 취재해봤습니다. LAW투데이 현장기획 장한지 기자입니다.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오늘(8일) '유우성 증거조작 사건의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이었던 유씨가 어떻게 국가보안법상 간첩이 되었는지, 검찰이 어떻게 증거조작을 했는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심층리포트 김태현기자입니다.미국 대사관 앞에서 몇 분간 시위를 벌인 진보시
[법률방송뉴스] 여성가족부가 성매매의 새 온상이 돼버린,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성착취의 근거지가 된 채탱앱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채팅앱 성매매 실태가 어떤지 취재해봤습니다. 'LAW 투데이' 현장기획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구글플레이에서 ‘채팅’이라는 단어를 입력해 봤습니다.수십개의 이런저런 채탱앱들이 주르륵 화면을 가득 메웁니다. 이 가운데 한 채팅앱에 가입해 봤습니다.성매매 관련한 글들이 도처에 넘쳐납니다.‘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분’, ‘평일 낮 매월 100만원의 지속적 경제적 도움을 주겠다’, ‘편하게 부담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여성의 약점을 잡아서 셀카 노출 사진을 찍어서 보내게 한 30대가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앵커] 김 변호사님, 온라인 범죄 강제추행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건인가요.[김수현 변호사] 김모씨가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랜덤 채팅앱을 통해서 알게된 여성 6명으로부터 신체부위가 노출된 사진과 영상을 전송받은 뒤 추가로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이것을 유포하겠다라고 협박을 했다고 하는데요.이렇게 협박을 받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