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한국제법학회(회장 이용호)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가 오는 6월 1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김석기 의원실과 김웅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며,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이 후원합니다.ICC는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 및 집단살해 등 국제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에 대한 불처벌(impunity)을 종식시키기 위해 로마규정에 따라 2002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상설 국제형사재판소입니다. 우리나라는 20
[법률방송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늘(23일) 2기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습니다. 내년 2월부터 2년간 역임하게 됩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는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50대 대한변
[법률방송뉴스] 검사 13명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수사 체제에 들어간 김진욱 공수처장이 오늘(19일) "최후의 만찬 13인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말했습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에 빗대 일각의 공수처 수사 역량 우려와 논란을 일축한 건데요. 수사력 논란 외에도 이찬희 전 변협회장의 공수처 인사 개입 의혹 등 인사 관련한 잡음도 공수처 안팎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 어떤 말들과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지, 왕성민 기자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이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1명 등 13명의 첫 검사 선발을 마무리하고 16일 임명식을 가졌다.하지만 처장과 차장을 제외한 공수처 검사 정원 23명을 크게 밑도는데다, 수사 경험을 갖춘 검찰 출신은 4명에 불과해 '반쪽짜리'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공수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기자, 교수, 회계사 등 이색 경력 화제... 검찰 출신은 4명뿐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장검사에는 사법연수원 29기 동기인 판사 출신 최석규(55)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비서관 특혜채용' 논란에 대한 언론 보도와 취재진의 질문에 "특혜로 살아온 인생에는 모든 게 특혜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김 처장은 15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비서관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공식) 자료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처장은 그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황제 조사'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이첩 및 기소권과 관련한 검찰
▲유재광 앵커= 신·구 대한변협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던 어제 대한변협 총회에서 이런저런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변협 총회 뒷얘기 더 들어보겠습니다. 총회를 취재한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총회 영상 보니까 이런저런 안건에 대해 사사건건 충돌하는 분위기 같던데요. ▲왕성민 기자= 네, 대한변협의 협회장 이·취임식은 통상 변협 총회 때 함께 진행되는데요. 어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변협 총회에서는 의장 선출과 예결산안 통과, 감사보고서 발표 등 진행되는 안건마다 사사건건 크고 작은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7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찬희 협회장은 "초대 공수처가 수사관행을 바꾸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협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찬희 협회장은 "공수처는 아기로 치면 첫 돌도 안된 신생아"라며 제대로 된 정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도 좀 더 여유로운 관점으로, 정치권도 본인의 이익이 아니라 인권친화적 수사의 틀로 만든다는 관점에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변협이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와 오늘(29일)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이종엽 당선인과 제96대 신임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단독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선거를 쭉 취재해온 왕성민 기자와 선거 뒷얘기들을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이번 변협회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독 잡음이 많았죠. ▲왕성민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시작부터 어떻게 보면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애초 유력후보로 점쳐졌던 조현욱 후보를 이종린, 황용환, 박종흔 세 후보가 변협 선관위에 집단신고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27일 "공수처에 고소·고발 사건이 몇 건 접수됐으며,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처장은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사건은 현재 수사 형편이 되지 않아 관련 기관에 이첩해야 할 것"이라며 "계속 (고소·고발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와서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전자접수 시스템이 생기면 훨씬 많은 사건이 접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공수처 고소·고발 사건의 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를 열고 후보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울 내지 못했다.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취재진에 "28일 오후 2시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며 "국회의장이 야당 몫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원만하게 후보 추천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다"고 말했다.이 협회장은 28일까지 야당 몫 위원 추천이 안 될 경우 "현 상태 6명이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 얘기가 됐다"며 "새로 들어오는 위원은 후보를 내지 않고 종전 위원들 추천으로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변호사단체의 수장을 선출하는 대한변협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6일 변협은 제51대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뜨거운 선거 열기를 반영하듯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2명의 변호사가 일찌감치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박종흔·조현욱 변호사 접수 첫날 출사표... "재야 출신" vs "여성 최초"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현 세무변호사회장인 박종흔(54·군법10회·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을 찾아 후보자로 등록했다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회의에서도 후보 2명 추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후보가 선정되지 못할 경우 야당을 제외하고 공수처법을 개정해서라도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약 4시간 30분간 검증 작업을 벌였으나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지 못했다.지난 2차 회의 이후 추가 제출 자료를 검토한 추천위원 7명은 3차례에 걸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16일 '법무부장관의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는 법률 제정 검토 지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휴대전화 비밀번호 강제해제법'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변협은 "추미애 장관이 휴대폰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아 악의적으로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비밀번호 제출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가 가능한 법률 제정 검토를 지시했다"며 "이는 헌법상 보장된 ▲자기부죄거부의 원칙 ▲진술거부권 ▲피의자의 방어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
[법률방송] 대한변협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관련해서 이찬희 변협회장은 언론 간담회를 열고 세 후보 모두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는데, 각 후보들의 결은 조금씩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언론 간담회에서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법조계가 변협 추천 후보들에 주목하는 이유 등을 왕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3명을 추천했다.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9일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공수처장의 자질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수사능력, 정의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다양한 후보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내외부 평가와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김진욱 헌재 선임연구관은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하고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제12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지난 2017년부터 분기별로 '우수변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문패가 수여된다.제12회 우수변호사 수상자는 김도희, 김용준, 김은영, 김준우, 노윤호, 이우리, 이정훈 변호사 7명이다. 변협은 “정의와 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 개선 및 문화 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올해부터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평가를 거쳐 순위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평가기준 및 평가방법 등에 대한 치열한 논란이 예상되지만 아직 아무런 세부기준이 나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이다. 로스쿨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변협은 22일 "사법시험 종료로 유일한 법조인 양성 기관인 로스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로스쿨평가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올해부터 로스쿨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변협은 "로스쿨 입학 기준이 모호하고,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가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법무부가 실시한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에 관한 연구' 용역보고서 내용이 일부 공개된 데 대해 진상 조사와 유출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자, 법전협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이 변호사 배출 규모를 놓고 성명서를 주고받으며 대립하는 형국이다.법전협은 14일 '변호사를 아무리 많이 뽑아도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는 성명서를 냈다.성명에서 법전협은 "변협이 적정 변호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위 사진 왼쪽)가 13일 '변호사 수 연구용역, 왜곡 유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법무부 용역보고서 유출은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며 강한 톤으로 유출자 형사처벌까지 요구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변협은 성명에서 지난 9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가 개최한 ‘변호사시험의 완전 자격시험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법무부가 실시한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에 관한 연구’ 용역보고서 내용이 유출됐다고 문제삼았다.변협은 "심포지엄에서 법학전문대
[법률방송뉴스] 오늘(2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앞에선 대한변협 재무이사와 공보이사 등을 지낸 이율 변호사가 이찬희 현 변협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이율 변호사의 1인 시위엔 현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인 윤성철 변호사도 나와 이율 변호사에 대한 지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요.‘법무사법 개악의 주범 이찬희는 사퇴하라’는 빨간색 피켓을 든 이율 변호사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무사법 개정안에 대한변협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시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해당 법무사법 개정안은 법무사에 파산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