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이기영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신상공개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이기영은 어제(4일) 검찰 송치 과정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며 얼굴을 완전히 가렸습니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죄의 중대성 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다”며 이기영의 나이와 운전면허증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하지만 공개된 이기영의 증명사진이 실물과 전혀 다르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송치 과정에서 이기영의
[법률방송뉴스] 동거녀를 살해해 시신을 하천에 버리고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에 숨긴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살인, 사체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했습니다.이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일산동부서 정문을 나와 포토라인에 섰지만, 마스크와 어두운색 패딩 점퍼 모자를 쓴 채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렸습니다.취재진이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 없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답한 이씨는 “무엇이 죄송하냐”는 질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를 집에서 살해한 뒤 옷장에 숨기고, 5개월 전 집주인인 동겨녀를 살해해 유기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오늘(28일) 오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 B(60)씨에게 “경찰을 부르지 않으면 합의금과 수리비를 충분히 주겠다”며 파주시 아파트로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 속에 숨기고, 몇 달 전 동거녀도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오늘(28일) 오전 10시쯤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는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A씨는 검정색 패딩 후드를 뒤집어쓴 채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렸고,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
[법률방송뉴스]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붙잡힌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습니다.어제(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고 추가 자백했습니다.이날 오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8월 (B씨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시 관내 한강지류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지난 20일 B씨 명의의 집에서 택시기사 C(60)씨를 살해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성탄절 일면식도 없는 남의 집 옷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범인은 3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음주운전 접촉사고 합의 중 일어난 다툼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경 고양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접촉사고를 낸 60대 택시기사 B씨에게 “합의금과 수리비를 주겠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 파주의 아파트로 불러
[법률방송뉴스] 음주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았습니다.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장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을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2심 재판 중 일반 도로교통법으로 적용돼 혐의가 바뀌었지만 형량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하고 폭행한 점에서 비난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1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심에서는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습니다.장씨가 2심에서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게 됐기 때문입니다.오늘(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용준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습니다.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은 지난 7
[법률방송뉴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아들이자 래퍼 노엘의 1심 선고가 오늘(8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 사건의 선고공판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장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한 점을 고려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경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노엘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법률방송뉴스] ‘윤창호법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은 윤창호법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음주측정 거부의 경우 기존처럼 가중처벌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대검찰청 형사부는 오늘(1일) “헌재 결정의 심판대상과 결정 이유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음주측정 거부’ 부분은 헌재의 ‘윤창호법’ 조항 일부 위헌 결정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헌재의 위헌 결정이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에 한정되므로 기존의 음주측정 거부에 따른 가중처벌 규정에는 위
[법률방송뉴스]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9일) 이른바 ‘윤창호법’을 비롯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무면허운전)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4개 혐의로 장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윤창호법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 등 행위가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음주운전
[법률방송뉴스]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오늘(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씨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오는 2021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다루겠다고 하는데요. 관련 자료를 입수해 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법률', 오늘(13일)은 법률 플랫폼 얘기해 보겠습니다.백신 접종이 점차 빨라지고 해외여행도 조만간 재개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이미 이커머스 업계에선 해외여행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알쏭달쏭 솔로몬 판결’에선 해외 패키지여행 얘기 해보겠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 등으로 한정된 변
[법률방송뉴스] 방학과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머무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은데요.상황이 이렇다보니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해외여행'을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백신 접종이 점차 빨라지고 해외여행도 조만간 재개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이미 이커머스 업계에선 해외여행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도 합니다.오늘(13일) ‘알쏭달쏭 솔로몬 판결’에선 해외 패키지여행 얘기 해보겠습니다.[리포트]30대 여성 김모씨의 얘기입니다.김씨는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위독한 환자를 태운 구급차에 고의사고를 내 이송을 지연시킨 택시운전자에게 피해자 유족에 대해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오늘(11일) 유족 김모 씨 등 3명이 택시 운전기사 최모(32) 씨에 대해 5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앞서 최씨는 지난해 6월 8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10여
[법률방송뉴스] 판결문을 통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판결의 재구성’. 오늘(20일)은 어떻게 보면 아주 딱한 상황인데, 음주운전 면허취소 얘기해 보겠습니다.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노점상을 하는 김모씨라고 합니다.김씨는 지난해 8월 16일 새벽 1시 30분쯤, 도로에 주차돼 있는 차를 후방으로 10m가량을 이동하다 주차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문제는 김씨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6%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이 사건으로 김씨는 가지고 있던 제1종 보통운전면허 및 제2종 보통운전면허가 모두 취소됐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친구 집으로 도망가 사고 이후 술을 마신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 음주운전자와 친구는 어떻게 됐을까요.재앙이 연못 속 물고기에 미치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앙급지어’(殃及池魚) 얘기 해보겠습니다.32살 A씨는 지난해 2월 11일 밤 세종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사고를 목격한 목격자가 “당신 술 마신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A씨는 급하게 친구 B씨를 불러 B씨 차를 타고 도망했다고 합니다.B씨 집으로 간 A씨는 소주를 몇
[법률방송뉴스] 응급환자가 타고 있던 구급차에 고의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택시기사의 고의 사고와 이송 방해가 이후 발생한 환자의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기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양형에 포함시키지 않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21일 특수폭행과 특수재물손괴, 업무방해,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공갈미수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3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다년간 운전업에 종사하면서 고
[법률방송뉴스] 구급차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가로막아 이송 중이던 환자가 결국 사망한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하면서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재범 위험성, 범행 수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최초 조사 당시 '환자를 먼저 119로 후송했다'는 등 범행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고, 법정에 와서도 본인의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신새아 앵커= 교통사고 처벌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리포트를 통해 보도드렸는데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개요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참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지난 9일 오전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중구 을왕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 배달을 하다 33살 모 여성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에 치어서 한 50대 가장이 사망을 했고요.그리고 사망을 한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고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