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오늘(31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수뢰후부정처사·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의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정책국장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하던 2010~2018년 사이 금융업체 대표 등 4명에게서 4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온 김미리 부장판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소속된 김 부장판사가 신청한 3개월 간의 질병휴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조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 사건 외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현 정권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하고 있다.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유재수 감찰무마'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8일 김 전 수사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근무 당시 비위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여권 인사에 대한 부실검증 의혹과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주장하며 관련 첩보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이는 대통령 인사권과 특감반에 대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부장검사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재판 법정에서 이례적으로 "조 전 장관 수사는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착수한 것이 아니다"는 해명을 했다. 조 전 장관 수사를 '검찰개혁을 시도한 데 대한 검찰의 반격'이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3일 조 전 장관의 감찰무마 사건 등에 대한 4번째 공판을 열었다.감찰무마 사건을 수사하고 조 전 장관 등을 기소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이정섭 부장검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유재수 감찰무마' 관련 두번째 재판에 출석하면서 “직권남용은 없었다”며 무죄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또 언론에 “이제 재판이 열린 만큼 피고인 측의 목소리도 온전히 보도해 주면 고맙겠다"며 보도 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조 전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 이후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나 검찰이 흘린 첩보를 여과 없이 보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감찰 무마' 사건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뇌물수수 및 수뢰후 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천만원과 추징금 4천200만원을 선고했다.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기를 전후한 지난 2010∼2018년 투자업체나 신용정보업체, 채권추심업체 대표 등 4명으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무마'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조 전 장관 측은 "감찰 중단이 아닌 종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과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조 전 장관의 재판정 출석엔 조 전 장관 지지자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을 처벌하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쳤습니다. 법정 안팎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감반 감찰을 무마한 직권남용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 "검찰이 왜곡하고 과장한 혐의에 대해서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조 전 장관은 "작년 제가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 후에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에 고통스러웠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검찰의 공소사실만을 일방적으로 받아쓰지 말아달라"며 "오
[법률방송뉴스] 금융위원회에 재직하면서 금융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감찰 무마' 사건의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유 전 부시장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막대한 뇌물액을 지속적으로 수수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4천700여만원의 추징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검찰은 "유씨가 다수의 직무 관련자들에게 금품을 수수했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7일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을 유재수(56·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을 위법하게 중단시킨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조 전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두번째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지난달 31일 조 전 장관을 자녀 입시비리 등 12개 혐의로 기소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기소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직권남용이라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허구"라며 "한 명의 시민으로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 유재수(56·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3번째로 소환 조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비공개 출석했다.조 전 장관이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다시 검찰에 소환된 것은 법원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열흘 만이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2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27일 0시 50분쯤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4시간20분 동안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권 부장판사는 "이 사건의 범죄혐의는 소명됐다"면서도 "수사가 상당히 진행된 점 등 사정에 비춰볼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오전 10시쯤 법원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취재진에게 "첫 강제수사 후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
▲유재광 앵커= 12월 23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소식입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검찰이 드디어 영장을 청구했네요. ▲남승한 변호사= 네. 서울동부지검에서 청구했습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 형사6부에서 이날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입니다.내용은 2017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 전 부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3일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던 유재수 전 부시장이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비위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7일 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전날 감찰 무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소환돼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시 조치에 대한 정무적 최종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변호인단은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의 경우 조 전 장관의 민정수석비서관으로서의 공적인 업무수행과 관련된 일이고, 언론을 통하여 계속 ‘직권남용에 의한 감찰중단’이라는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6일 오전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검찰의 이날 조 전 장관 소환도 비공개로 이뤄졌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승용차를 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3번째로 출석한 이후 닷새 만이다.지난 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민간인 사찰 및 감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에 대해 전격적으로 실시한 압수수색은 6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협조했다고 밝히면서도 유감의 뜻을 표했다.이날 오전 11시30분쯤부터 시작된 검찰의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후 5시 35분쯤 종료됐다. 검찰은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제시한 자료를 청와대로부터 임의제출 받는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서울동부지검은 "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은 대상 기관의 협조를 받아 일부 자료를 임의
[법률방송뉴스] 유재수(55)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청와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동부지검은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11시30분쯤 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 따라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인 대통령 비서실의 압수수색은 그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하다"며 "대상 기관의 특수성에 비춰 압수수색 방법은 대상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