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일)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돼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이라며 "민생은 정부도 챙기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사면 대상과 범위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넓게 수렴해 신중히 결정했다"며 "이번 특사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신격호(1922~2020)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차남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한다는 내용으로 작성한 자필 유언장이 공개됐다.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1월 별세한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신 명예회장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됐다. 유언장에는 신 명예회장 사후에 한국과 일본, 그 외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롯데지주는 전했다.유언장은 신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해 도쿄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국내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롯데케미칼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172억1천만원(롯데건설 퇴직금 9억3천800만원 제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회장의 뒤를 이어 박성도 셀트리온 고문이 163억9천900만원으로 대기업 오너일가 기업인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박성도 고문의 순수 보수액은 4천900만원이지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163억5천만원을 챙겨 보수 2위에 올랐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공정거래위원회
[법률방송뉴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하면서 1조원대에 달하는 고인의 재산 상속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명예회장의 가족관계가 한국과 일본에서의 2차례 결혼과 사실혼, 그 사이에서 2남 2녀의 출생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20일 롯데 측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지키는 상부(喪夫)는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시게미츠 하츠코(重光初子) 여사다.신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는 19일 밤 늦은 시각인 11시 10분쯤 빈소를 찾아 잠시
[법률방송뉴스] 비선실세 최순실에 70억원대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신동빈 회장이 받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에서 면세점 특허 연장 등 그룹 현안에 대한 도움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K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건넨 특가법상 뇌물공여 혐의입니다.다른 두 가지는 그룹 경영 비리와 관계됩니다.신격호 총괄회장 등과 공모해 롯데시네마가 직영하던 영화관 매점을 누나 신영자 전 이사장에 몰아주는 등 계열사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로 뇌물을 건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두 재벌 총수의 희비가 대법원 재판 결과에 따라 엇갈렸다.17일 대법원의 신동빈 회장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먼저 웃은 사람은 이 부회장이었다.두 사람은 지난해 뇌물죄로 똑같이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지만 이 부회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신 회장은 법정구속됐다.각각 다른 판결의 이유는 재판부가 이 부회장은 ‘겁박에 의한 피해자’(서울고법 형사13부 재판장 정형식)로 본 반면, 신 회장은 ‘손쉬운 특혜를 노린 범
[법률방송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당하게 이사직을 해임 당했다며 호텔롯데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28부(부장판사 이강원)는 8일 신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1심 판결이 옳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지난 2015년 9월 신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 등기이사에서 해임되며 시작됐다. 당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임시주주
[법률방송뉴스]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정래입니다.이번 한 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5일 동시에 '심판의 날'을 맞았습니다. 운명의 기로에 선 이들의 선고 결과와 생중계된 이 전 대통령 재판, 생중계에 반대한 이 전 대통령의 불출석, 전직 대통령 선고임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해 대중의 관심이 멀어진 이유 등에 대한 분석을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다스는 MB 것"이라며 횡령과 뇌물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리포트입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주변은 MB 지지자도 비판자도 없는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전직 대통령 비리 재판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같은 시각 서울중앙지법에선 '화이트리스트' 관련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
[법률방송뉴스] 오늘(5일) 서울고법에선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도 열렸습니다.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던 신동빈 회장은 뇌물과 횡령·배임 혐의가 병합돼 선고가 내려진 오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각각 따로 선고를 내린 1심에선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는데, 두 사건이 병합된 항소심에선 정작 집행유예로 풀려난 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이현무 기자입니다.[리포트]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징역 2년 6개월에 집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5일) 선고공판에 "전직 대통령 재판 TV생중계는 국격을 해친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브리핑’에서 ‘공공의 이익’과 ‘국격’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가 진행되는 같은 시각, '화이트리스트'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 선고와 신동빈 롯데 회장 항소심 선고도 함께 열립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김정래 기자입니다.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를 하루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에선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법률방송뉴스] 내일(5일)은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위시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당대의 권력자들에 대한 무더기 선고가 내려지는 말 그대로 ‘심판의 날’입니다.이 전 대통령 등이 받고 있는 혐의와 쟁점 등을 짚어보며 내일 선고 결과를 전망해 봤습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김정래 기자입니다.[리포트]350억원대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 이를 위한 직권남용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모두 16개입니다.다스 소송비 67억원 삼성 대납 뇌물 혐의 등 16개 혐의 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뉴스] 오늘 카드로 읽는 법조는 사법농단 재판거래 수사 법원의 끝없는 영장기각,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1910년 8월 29일, 일제에 나라를 강탈 당한 경술국치일입니다. 관련해서 오늘 서울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식민지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해원상생’, 묵은 원한을 풀고 상생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개관식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롯데 총수 일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검찰은 신동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롯데 총수 일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늘(29일) 열렸습니다. 검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14년을 구형했습니다. 롯데일가 항소심 결심공판 소식은 정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항소심 결심공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표정은 몹시 어두웠습니다.신동빈 회장이 받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총수 일가에 5백억원대 ‘공짜 급여’를 지급한 특가법상 횡령 혐의와 부실한 회사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
[법률방송] [앵커]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 서울고법에서 열렸습니다.최씨 측 변호인은 '최순실 태블릿 PC‘ 의혹을 처음 보도한 JTBC 손석희 사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4명의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했습니다.정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순실씨 측은 징역 20년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의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추리와 추측에 의존한 사실 판단에 따른 사실 오인“ 이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 위임장 효력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냈다.26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신 총괄회장을 상대로 대리권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청구했다. 롯데 경영에 필요한 의결권 행사를 자신에게 맡기는 취지의 위임장이 효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것이다. 재판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신 전 부회장 측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법정 후견이 확정되기 전 신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가진 모든 계열사에 대한 포괄 위임장을 받았다"
지난 13일 열린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최순실씨, 안종범 전 수석,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하루 만에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씨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다.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유죄 부분에 대해 법리 오해와 사실 오인을 이유로 항소장을 냈다"며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도 포함됐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전날 최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직후 "재판부가 검찰이 주장한 의혹으로 심증을 형성하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가 오늘 국정농단 18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에게 징역 20년에 벌금형 180억원을 선고했습니다안종범 수첩을 증거로 인정, 삼성으로부터 받은 72억원을 뇌물로 판단하는 등 지난주 있었던 이재용 항소심 양형 사유를 정면 반박한 최순실 재판 선고 쟁점최순실·박근혜 재판 담당 김세윤 부장판사... 피고인 등 사건 관계인들에게 친절한 재판 진행으로 유명하지만 지킬 원칙은 지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40년지기’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 결국 국정농단도 공모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인데 과연 최순실씨의 오늘 선고
[앵커]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불렀던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 최순실씨에 대해 법원이 오늘(13일)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기업들을 압박하고 뇌물을 받아내는 등 최씨의 18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습니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뇌물수수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