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됐던 홍완전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가석방됩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달 18일 올해 첫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홍 전 본부장의 가석방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전 본부장은 오는 30일 석방됩니다.홍 전 본부장은 지난 2015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내 투자위원회 위원들에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로 인해 국민연금은 무려 1,388억원이라는 거액의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금전적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A씨 등 삼성물산 주주 7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작년 11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먼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주주들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서 국가가 불법으로 주식가치를 낮추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9억8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주주들은 본인들의
[법률방송뉴스] 서울특별시가 지하철 9호선 공사 입찰에서 가격 담합을 한 삼성물산과 9위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소송을 벌인 지 7년 만입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문성관)는 최근 서울특별시가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서울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HDC가 사전에 투찰 가격을 합의한 탓에 손해가 발생했다며 두 회사를 상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차원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다며 공정위가 고발장을 낸지 9개월 만에 검찰이 관련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와 웰스토리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단순 공정위 고발로 촉발된 사건이 아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로까지 이어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성남시 분당구 삼섬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 경영권 불법 승계 관련 혐의로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이 부회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 부회장은 오전 10시 2분쯤 마스크를 쓰고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나왔다. 그는 "불법 합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나", "수사 과정에서 하급자들이 보고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부인하나", "3년 만에 영장심사를 다시 받는 심경이 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등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부회장 등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김종중 전 사장은 위증 혐의도 적용됐다.이 부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 심의를 신청했다. 최근 승계 의혹과 관련해 2차례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이 부회장 측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신병처리를 앞두고, 기소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을 검찰 외부 전문가들에게 먼저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냈다.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에 넘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흘 만에 재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승계 의혹과 관련해 첫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2018년 불거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과 이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회장이 삼성의 옛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에 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6일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조사를 위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다. 공개소환 제도가 전면 폐지돼 이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국정농단 사건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둘러싸고 불거진 승계 의혹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이 부회장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입찰 담합을 벌인 대형 건설업체들이 국가에 설계보상비를 반환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6일 국가가 SK건설과 삼성물산을 상대로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설계보상비는 입찰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업체에 지급되는 비용이다. SK건설과 삼성물산은 지난 2009년 2~4월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금강 살리기 생태하천 조성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들러리 입찰과 가격 조작 방식으로 대우건설의 낙찰을 도왔다. 이들
[법률방송뉴스] 최지성(69)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처음으로 소환됐다. '삼성 2인자'로 꼽혔던 최 전 실장까지 소환되면서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4일 오전 최 전 실장을 소환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그룹 수뇌부의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했다.최 전 실장은 2010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거쳐 2012년부터 미래전략실장으로 5년 간 삼성 미전실을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물산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냅니다.오늘(21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개인주주들이 불공정 합병 피해에 대해 민사소송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법률방송 ‘현장기획’ 신새아 기자가 기자회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민변과 참여연대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에 대한 소액주주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소송단은 소송을 대리할 법무법인 지향 홈페이지
[법률방송뉴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사업시행자인 삼성물산의 지속적인 불·탈법적 행위로 업체와 현지 주민들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취재파일'입니다. 고용주가 대납해준 4대 보험료, 직장을 그만두면 고용주에 반환해야 하는 걸까요. 고용주는 퇴직금 못 주겠다고 합니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서 살펴봤습니다.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강남 빌딩에서 불법 유흥주점 영업과 성매매 알선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바다 오염 등 시행사인 삼성물산의 불·탈법적 행위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고발을 해왔는데요.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취재 파일', 오늘(26일)은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얘기해 보겠습니다.[리포트]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안인진이라는 곳입니다.‘안인’(安人)', 편안할 안(安) 자에 사람 인(人) 자를 쓰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다, 편안한 곳이라는 뜻의 안인진은 동해 푸른바다를 품고 있는 강릉의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지난 7월 17일 제헌절엔 김형연 법제처장이 저희 법률방송을 찾아 행정기본법 제정 완수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본사 방문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배달의 민족’, ‘배달천국’인데요. 그 그늘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 바로 배달 노동자입니다. 그런데 이 배달 대행 오토바이 보험료가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는데요. 지난 15일 열린 이들 배달 노동자 노조 기자회견 현장 이어서 보시겠습니다. 지난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삼성물산의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불법 해상오염 공사 등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뭐가 더 있습니다. 이번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법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철거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좀 문제나 논란의 소지 없이 공사하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일까요. 법률방송 현장기획,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공사 부지에 포함된 땅입니다.원래는 어민들이 치어들을 키우고 방류하는 육상 양식장이 있던 곳입니다.화력발전소 공사를 위한 철거가 한창인데 부서져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공사 관련 삼성물산의 바다 오염 공사 현장을 두 차례에 걸쳐 보도해 드렸는데요.관할 강릉시는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산자부 소관이어서 삼성물산의 불·탈법 행위가 있어도 독자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는데요.취재를 해보니 사실과 달랐습니다. 도대체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두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법률방송 '현장 기획',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강원도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해상 공사 현장입니다.세척하지도
[법률방송뉴스] 삼성물산이 강원도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하면서 파쇄석을 세척도 안 하고 바다에 불법 매립하고 있는 실태를 어제 저희 법률방송에서 고발해 드렸는데요.삼성물산의 날림 오염 공사는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해양공사를 하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오탁방지막’ 설치도 부실한 것으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현장을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강원도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해양 공사 현장입니다.커다란 바지선에서 포크레인들이 세척도 안 한 파쇄석을 바다에 매립하고 있습니다.파쇄석이 투기되는 바지선 주변의 물
[법률방송뉴스] ‘원자력 제로’, 탈원전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명분을 떠나 탈원전을 하려면 전력 생산을 위한 대안이 있어야 할 텐데요. 관련해서 강원도 강릉에선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한창이라고 합니다.그런데 이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두고 상당한 뒷말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희 법률방송에선 화력발전소 관련해 4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오늘(4일)은 그 첫 순서로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정
[법률방송뉴스] ‘원자력 제로’, 탈원전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명분을 떠나 탈원전을 하려면 전력 생산을 위한 대안이 있어야 할 텐데요. 관련해서 강원도 강릉에선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두고 상당한 뒷말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희 법률방송에선 화력발전소 관련해 4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공기총 소지를 허가받았다 하더라도 총과 실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