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법무부 지휘라인에 있던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서면 조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박상기 전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다. 김오수 전 차관은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추천위원회는 29일 열린다.또다른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꼽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추천위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로 공석인 검찰총장 제청을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박상기(69) 전 법무부장관이 맡는다. 박 전 장관은 조국 전 장관의 전임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비당연직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7일 이임식을 갖고 지난해 1월 장관에 임명된 지 391일 만에 물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범계 신임 법무부장관을 임명, 박 장관의 임기는 28일부터 시작된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영원한 개혁은 있어도 영원한 저항은 없다"고 말했다. 1년여 재임기간 동안 줄곧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촉발한 것을 '개혁 대 저항'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역사에 남을 검찰개혁의 기틀을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의 위법성 논란에 대해 "관련된 법무부 간부들이 '추(미애) 라인'으로 짜깁기되고 있다"면서 "누구를 표적으로 삼는 것인지 그 저의도 짐작된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차관 출국금지 논란에 대한 글을 올리고 "검찰과거사위의 활동과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부정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검찰이 수사권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고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에 반하는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검찰을 비판했다.김 전 차관은 이른바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이 오늘(26일) 국회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얻어 보완을 약속하는 서신을 전국 검사장들에 보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박 전 장관은 법무부를 통해 "당시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 보완과 관련한 서신을 전국 검사장에게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무부장관으로서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앞서 박 전 장관은 지난 5월13일 "수사권조정 법안에 대해 경찰 권력 비대화 등 여
[법률방송뉴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검찰 조직에 대대적인 후속 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검찰 내 줄사퇴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9일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법연수원 19~23기 중 아직까지 동요하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수 문화가 왜 우리 검찰 조직에 자리잡게 됐는지에 대해서 따져볼 필요는 없지만 여러가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박범계
[법률방송뉴스] 검찰을 지휘하며 대한민국 법 집행을 총괄하는 부서 법무부가 때아닌 어용노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법무부 노조가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노조 탄압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무부 노동조합이 업무방해와 사기, 공갈 등 혐의로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고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단체협약 타결을 2년간 끌어오다가 이른바 '어용노조'를 설립해 기존 노조를 탄압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입니다.법무부 노조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가습기 살균제부터 불타는 BMW, 최근에는 코오롱 인보사 사태까지, 관련해서 오늘(17일) 국회에선 집단소송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집단소송제' 정의부터 좀 짚어볼까요 [장한지 기자] 네, 오늘 토론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송기헌 의원 공동주최로 열렸는데요. 집단소송제도는 피해자 중 한 사람 또는 일부가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내서 이길 경우 같은 피해를 본 사
[법률방송뉴스] 16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냈다.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주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수사권 조정 법안은 국회 신속처리법안,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이날 문 총장은 "어떠한 수사 담당 기관에도 통제받지 않는 권한이 확대돼선 안 된다"며 "검찰의 직접수사 총량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자체 개혁안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은 문무일 총장이 밝힌 검찰 입장 전문이다. [문무일 검
[법률방송뉴스]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어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이메일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그 정도로는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또래 중학생을 가학적인 방법으로 집단폭행해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10대 남녀 청소년 4명에 대해 1심 법원이 오늘 소년범에게는 이례적인 최대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갈수록 흉포해지는 소년 범죄, 관련해서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적으로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방안이 뜨거운 감자인데요. 국회에 관련
[법률방송뉴스]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어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이메일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14일) ‘그 정도로는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오늘 오전 9시 대검 청사로 출근하는 문무일 총장에게 기다리던 취재진들이 “법무부가 수사권조정 법안에 대한 검찰 반대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이에 문 총장은 "유선상으로 보고 받기로는 검찰 의견이 받아들여진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좀 더 확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문 총장이 본인 직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13일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검찰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언론에 비추는 것처럼 현장에서의 반발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검찰과) 항상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1일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며 패스트트랙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경찰청은 이에 대해 지난 2일 설명자료를 내고 "수사권 조정 법안은 경찰 수사에 대한 검사의 통제 방
[법률방송뉴스]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공수처 법안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이에 경찰이 다시 문 총장의 발언을 공박하는 등 검경 갈등이 표면화하는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견제와 균형을 강조하며 검찰의 반발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실제 제동이 걸릴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사형제를 폐지해야 하나 유지해야 하나, 일도양단식으로 답을 얻기 어려운 영원한 화두입니다. 국가인권위가 ‘사형제 및 대체형벌 청문회’를 열었다고 하는데 이 사형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심층
[법률방송뉴스]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공수처 법안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이에 경찰이 다시 문 총장의 발언을 공박하는 등 검경 갈등이 표면화하는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오늘(3일) 견제와 균형을 강조하며 검찰의 반발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실제 제동이 걸릴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오늘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두고 검찰과 경찰 양 기관의 갈등이 고조되는 데 대해 "검경 모두 국민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습니다.박 장관은 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특별 지시가 있었죠. 하루 만인 지난 19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도대체 검경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중대한 사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 첫 공판만 15번. 논리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는 문장이지만 실제 이런 재판이 있습니다. 7년째 공전 중인 재판, 바로 위안부 소녀상에 이른바 말뚝 테러를 가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스즈키 노부유키라는 일본 골수 혐한 극우 인사 재판인데요.오늘(20일) 열다섯 번째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는데, 피고인도 변호인도 아무도 안 나와서 재판은 그대로 공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교통사고 처리 기준이 되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교특법'을
[법률방송뉴스] 3월 21일 내일은 성접대 파문 속에 김학의 법무차관이 사의를 표한지 7년째 되는 날입니다. “진실을 밝혀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게 김 차관의 사퇴의 변이었는데요.육안으로 식별된다는 그 뚜렷한 김학의 동영상은 누가 다 덮었을까요.'카드로 읽는 법조' 김태현 기자가 김학의 사건 지난 7년을 돌아봤습니다.[리포트]2013년 3월 15일 “김학의 법무 차관이 건설업자의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터져나옵니다. 경찰은 곧바로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 내사에 착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분 30
[법률방송뉴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 하루 만에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박상기 김부겸 두 장관은 "국민적 공분", "비상한 각오" 같은 센 단어들을 써가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합동 브리핑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사건으로 꼽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범죄 의혹 사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실은 뭘까요.김
[법률방송뉴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 하루 만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박상기·김부겸 두 장관은 “국민적 공분” “비상한 각오” 같은 센 단어들을 써가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합동브리핑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검찰을 관장하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을 관할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란히 허리를 꺾고 고개를 깊숙이 숙였습니다.[박상기 법무
[법률방송뉴스] 검찰과거사위원회가 18일 활동기간을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하고 이를 법무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과거사위는 활동기간 연장 사유에 대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해 그동안 진행된 조사결과를 정리하고 추가로 제기된 의혹사항들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검찰과거사위의 결정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과 장자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린 직후 나온 것이다. 검찰과거사위는 문 대통령의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