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당연직 5명, 비당연직 4명 위촉 등 추천위원 9명 구성"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로 공석인 검찰총장 제청을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박상기(69) 전 법무부장관이 맡는다. 박 전 장관은 조국 전 장관의 전임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검사장급 출신 인사 1명과 학식·덕망을 갖춘 비 변호사 출신 3명으로 구성되며 박 전 장관과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법무부는 15일부터 22일까지 후임 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에게서 천거받는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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