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소송법학회와 한국형사법학회, 비교형사법학회, 형사정책학회, 한국피해자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제7회 한국형사학대회'가 16일 오후 1시 30분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형사법 학술대회로 대주제는 '국정농단 사태에 관한 형사법적 고찰'이다.소주제인 '뇌물죄와 제3자 뇌물공여죄에서 대가관계와 청탁의 요건', '직권남용과 블랙리스트', ' '공익재단을 통한 범죄행위', '공익
[법률방송뉴스] 대한국제법학회가 외교통상부와 함께 다음달 11~13일 실시하는 '독도 탐방 워크숍' 참가 신청을 받는다.'독도 탐방 워크숍'은 독도 탐방을 통해 학문 후속 세대들에게 독도 관련 현안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함께 국제법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자는 2017년 국제법 논문 경시대회 수상자, 2017년 국제법모의재판 수상자, 국제법 박사과정 재학생, 국제법학자 등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독도센터 메일(ksildok@daum.net)로 지원하면 된다.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특별검사로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가 '드루킹 사건 이외에 수사 범위를 넓히는 것은 정치권이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허익범 특검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 불법 여론조작 의혹 사건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는 것은 정치권이 결정할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현재 여권은 "특검법을 개정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특검법은 수사 범위를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법부 자체 해결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 출근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사법부 자체 해결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원칙적으로 법원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사법기관 내부에서 발생한 것은 사법부 독립 차원에서 검찰에 수사를 맡기거나 외부기관에 조사를 받는 것보다 사법부 자체해결이 바람직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사법부 자체 해결 방안으로는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한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4부 김문석 부장판사는 8일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겠다고 불출석 통지서가 와서 재판 진행이 안 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열린 항소심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와야 재판이 진행 가능하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다음 기일(22일)에도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판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형사소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파문 관련해서 전국 35개 법원장들이 대법원에서 오늘(7일)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형사고발을 해야 할지 말지를 두고 법원 안팎에서 뚜렷하게 다른 두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법원 내 갈등’처럼 보이기도 하는 재판거래 파문 형사고발,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재판거래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은 전국 17개 로스쿨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재판거래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조사하다 기밀을 유출한 의혹으로 사퇴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7일 이 전 특감의 특별감찰관법상 직무상 기밀누설 혐의에 대해 지난달 31일 불기소했다고 밝혔다.2016년 8월 16일, 이 전 특감이 우 전 수석 아들의 의견 복무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 있을 때 조선일보 기자에게 감찰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전 특감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극우단체인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은 이 전 감찰관을 특별감찰관법 위반혐의로 검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은 전국 17개 로스쿨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재판거래 파문 의혹 당사지인 전교조도 세월호 사건 이후 2년 만에 ‘교사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조현경 기자가 담아 왔습니다.[리포트]“사법적폐 청산하고 사법농단 처벌하라. 사법적폐 청산하고 사법농단 처벌하라“전교조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농단 피해회복을 촉구하는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헌법 제1조에 비해 헌법 제2조는 아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거 같습니다.대한민국 헌법 제2조 제1항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이고, 제2조 제2항은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며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입니다. ‘판결로 읽는 헌법’, 오늘(7일)은 헌법 제2조, ‘국가의 국민 보호 의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캐나다 영주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을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다음 주 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무부 서울출입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관계자는 7일 "이명희 전 이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현재 이 전 이사장을 포함해 조현아 전 부사장 등 한진일가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기 위해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같은 정황이 담긴 대한항공 내부문건도 최근 공개된 바 있다.문건에는 한진일가가 대한항공 비서실과 인사부, 해외지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를 7일 임명할 예정이다.야4당의 3개 교섭단체는 지난 4일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특검법)에 따라 추천했다.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특검 후보 2명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시한 마지막 날인 7일까지 교섭단체가 추천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중 한 명
[법률방송뉴스]‘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인지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것인지.대법원이 오늘(5일) 재판거래 파문과 관련된 문건 98건을 추가로 대거 공개했습니다.‘세월호’ 청와대‘... 제목만 봐서는 폭발성이 엄청나게 커 보이는 문건들입니다.조현경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공개된 재판거래 파문 관련 문건은 모두 98건입니다.사법행정권 남용 특별조사단이 조사결과 보고서에 제목을 인용은 했지만 내용은 적시하지 않은 문건 90건, 여기에 언론에서 추가 의혹이 제기
[법률방송뉴스] 국토교통부가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문건 파기 의혹과 관련해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국토부 감사관실은 5일 국가기록원과 합동으로 시행한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문건파기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관실은 지난 1월 18일 수자원공사가 파기하려 했던 4대강 문건을 회수해 조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수거한 문건을 검토하고 국가기록원과 실시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학수 사장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또한 수자원공사와 사건 관련자들에게도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수자원공사에 대해 302건의
[법률방송뉴스] 법원행정처가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와 청와대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된 98개의 문건을 공개하기로 했다.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5일 "조사보고서에서 인용된 90개 파일을 개인정보 보호법과 사생활의 비밀침해 방지 등을 고려해 비실명화한 후 공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안 처장은 "현재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중요 문서 5개와 추가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했다는 이유로 특별조사단 보고서에 인용되지 않은 문서 3개도 함께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이는 안 처장이 특조위 조사결과에서 나온 문건 총 41
[법률방송뉴스] 故 장자연씨 강제추행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두 달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4일 검찰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재수사 요청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가 '장자연 사건'을 맡았다고 전했다.'장자연 사건'은 장씨가 피의자 A씨에 의해 그동안 룸살롱 술 접대, 성 상납을 강요받으며 방에 갇혀 폭행을 당해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고인이 죽기 전 남긴 문건 내용이 공개되면서 2009년 3월 13일 세상에 알려졌다. 피의자 A씨는 2008년 8월 장씨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발전위원회(사법발전위)에 참석해 '재판거래' 의혹 후속 대책을 놓고 법원 안팎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5일 오후 2시 대법원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사법발전위는 지난달 25일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김 대법원장이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첫 공식일정이다.사법발전위는 이홍훈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김홍엽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법원 내 의견이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강경론과 수사의 부작용을
[법률방송뉴스]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 및 경위, 내용 등에 비춰 피의자가 합의를 통해 범죄 사실에 관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경찰 수사 당시에는 피해자 11명 중 1명만이 이명희 전 이사장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 피해자의 절반이 이 전 이사장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진 총수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폭행범 구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우리 법원에서 상징성이 강한 서울중앙지법과 가정법원 판사들이 잇따라 판사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사실상 ‘고발’을 압박한 겁니다.조현경 기자입니다.[리포트]국내최대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회의가 이번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의결했습니다.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 회의에
[법률방송뉴스] 수원지법이 외국인의 재판을 돕는 '외국인 소송구조 지정변호사제도'를 1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수원지법은 "외국인의 재판 접근성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외국인 소송구조 지정변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외국인 소송구조 지정변호사제도'는 변호사 보수를 지불할 여력이 되지 않는 외국인이거나, 한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주민이 소송을 진행할 때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를 연결해 무료로 변론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법률방송]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주인공 김사복씨의 아들과 북한 특수군인(광수)로 지목당한 지용씨가 지만원씨를 검찰에 고소했다.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와 '73광수'로 지목당한 지용씨는 4일 지만원씨를 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씨는 5.18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힌츠페터의 광주행을 도운 택시기사 김사복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렸다.허위사실 내용은 '힌츠페터가 5.18 음모에 가담한 간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