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근당 이장한(68) 회장의 아들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정보통신방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장남 이모(33) 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이씨는 지난 1~2월 여성 3명과 성관계를 하면서 동의 없이 신체 부위를 촬영한 뒤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이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과 사건 등의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입니다. 배경은 2019년의 LA이고, 인조인간과 디스토피아 미래사회를 화두로 던집니다. 어둡고 황폐하게 변해버린 도시에는 항상 오염된 비가 내리고, 400층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한 거리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무질서하게 번쩍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릭 데커드가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대중문화·스포츠계 인물과 사건 등의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김철구 변호사는 프로야구 강정호 선수의 음주운전과 KBO의 징계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2020년 5월 5일 한국프로야구 2020 시즌이 개막하였습니다. KBO리그가 개막하고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한 선수의 복귀와 관련한 이슈가 있었는데요, 바로 옛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강정호 선수입니
▲상담자= 잠깐 정차 중에 사고가 난 건데요. 그런데 지금 잠깐 제가 중요한 전화가 있어서 가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잠깐 정차를 했었는데, 1~2분도 안 됐었거든요. 갓길에 붙여서 비상깜빡이 켜놓고 중요한 전화가 있어서 1~2분도 안 세웠을 시점인데, 뒤에서 차가 30km 넘는 속도로 왔어요.2개 차선밖에 없고 차들이 많이 안 다니는 도로인데도 다른 차들은 다 피해서 지나가던데, 그 차만 유난히 빨리 오다가 제 백미러를 쳐서 제가 무방비 상태에서 많이 놀랐거든요. 그러면 제가 피해자인데, 지금 그쪽 보험사에서 하는 말이 저한테도 과실
[법률방송뉴스]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관 얼굴에 물을 뿌린 40대 여성 운전자에게 벌금 1천600만원이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고모(40)씨에게 벌금 1천600만원을 선고했다.고씨는 지난 3월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고, 음주측정을 여러 차례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생수병에 든 물을 경찰관 얼굴에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씨는 당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가 다툰 끝에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10m가량 운전을 했
[법률방송뉴스] 서울역에서 모르는 30대 여성을 마구 때려 광대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이른바 ‘서울역 묻지마 폭행’ 가해자인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긴급체포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인데, 긴급체포 관련한 이슈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역 묻지마 폭행'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 대해 피해 여성 가족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며 "황당하다"고 한탄했습니다.누리꾼들도 "무슨 법이 이러냐"며 목소리를 높여 법원을 비판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사람을 친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일단 어떤 사고인지부터 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49살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의 한 공원 앞 이면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29살 보행자 B씨와 부딪쳤는데요. 전동킥보드에 치인 B씨는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0%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사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장씨의 부탁을 받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A씨는 범인도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음주운전 모습을 유뷰트에 생중계한 40대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이원중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2일 밤 11시 15분쯤 인천시 계양구 자택 앞 도로에서 서구 한 아파트 인근까지 7㎞ 구간을 술에 취해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자신이 음주운전 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고, 경찰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로 들어온 사연 살펴볼게요.▲상담자= 얼마 전 우리 아들이 칼에 찔릴 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밑에 사는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우리 아이에게 칼을 휘두른 건데요. 정말 다행히도 팔을 살짝 스쳤고 때마침 퇴근해 들어오던 다른 입주민 덕분에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가해자가 살인미수 등 큰 처벌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경찰에서는 조현병을 앓고 있고 예전에도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합니다.인터넷을 찾아봐도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큰 처벌을 안 받는다고
[법률방송뉴스] 아이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늦으면 안 된다며 교통사고 현장에 남편을 남겨두고 자리를 이탈했습니다. 뺑소니일까요, 아닐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44살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삼거리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52살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A씨는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한다며 동승하고 있던 남편에게 뒤처리를 맡기고 현장을 떠났는데,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기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최 당선인은 일체의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검찰의 불법적인 기소로 법정으로 간다”며 검찰 기소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업무방해죄 성립 여부에 대해선 법조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참여연대에선 “경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앞으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사망케 한 경우 죄질에
[법률방송뉴스] 앞으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사망케 한 경우 죄질에 따라 징역 12년 이상까지도 처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위험운전 처벌이 현행보다 크게 강화됩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어제 열린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체회의에서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범죄와 함께 음주운전 등 위험운전에 대한 처벌 새 양형기준도 함께 논의됐습니다.회의에서 양형위는 별도의 ‘위험운전 교통사고’ 유형을 신설해 종전 ‘일반 교통사고’보다 강하게 처벌하기로 형량 범위를 높였습니다.음주 등 위험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우 일반 교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일제검문식 음주단속이 중단되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경찰이 20일부터 운전자가 기기에 입술을 대고 숨을 불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이 최근 개발한 이 비접촉식 감지기는 지지대에 감지기를 부착해 창문을 통해 운전자 얼굴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서 약 5초 동안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를 판별한다. 알코올 성분이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며 경고음이 나온다.경찰은 앞서 코로나19
▲앵커= 공유 전동 킥보드, 라임을 타고 가던 3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사고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30살 A씨는 전날 0시 15분경에 해운대구의 도로를 정지신호를 위반하고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달려오던 소형 SUV와 충돌했습니다. 8차로였고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는데 머리 등을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공유 전동 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으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서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차씨는 차 전 감독의 셋째아들로, 차두리 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동생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장 판사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2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을 반복하는데다 사고 당시 만취 상태에 가까웠다“며 ”음주운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최대 1천500만원까지 대폭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8일 "음주운전 사고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을 상향하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 300만원 대물피해 100만원을 한도로 구상하고 있는데, 이같은 사고부담금으로는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특히 지난해 '윤창호법' 시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차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사건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차씨가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차씨는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분과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께 죄송하고, 가족
[법률방송뉴스] 도로 표면보다 약간 높게 설치된 횡단보도에 맞닿아 있는 경사면에 그어놓은 사선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는 횡단보도 사고에 해당할까요, 그냥 일반 교통사고일까요. 'LAW 인사이드'입니다. ‘고원식 횡단보도’라고 횡단보도를 도로 표면보다 약간 높게 설치한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도로 표면보다 약간 높여서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이유는 주로 속도를 30㎞ 이하로 제한할 필요가 있을 경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입니다. 횡단보도가 일종의 과속방지턱같은 기능도 함께 하는 건데요. 도로 표면보다 높게
[법률방송뉴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내면 가중 처벌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인 일명 '민식이법'이 어제(25일)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그런데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민식이법을 준수할 자신이 없다” “개정이 필요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달아 올라왔다고 하는데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어떤 내용일까요.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9살 김민식군은 이 사고로 결국 숨졌습니다. [고 김민식군 아버지 김태양씨 / 지난해 10월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