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4월 25일 오늘은 제56회 법의 날입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김명수 대법원장과 검찰을 지휘하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이찬희 대한변협회장 등 판사·검사·변호사, 이른바 '법조 3륜'의 수장들이 나란히 자리를 함께했습니다.자리는 함께했고 약속이나 한 듯 '국민을 위한 법'을 말했는데 같은 국민을 말하면서도 메시지는 다 다른 '3인 3색' 축사였다고 합니다.공수처 패스트트랙 처리로 국회가 시끌시끌합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자신에 대한 국회 사개특위 위원 사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이 선거제·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저지하기 위해 오신환 의원 대신 사법개혁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채이배 의원의 사무실을 점거했다.의도치 않게 채 의원은 5시간 동안 사무실에 갇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5일 엄용수·여상규·이은재·김규환·이종배·김정재·민경욱·박성중·백승주·송언석·이양수 의원 등 11명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5시간가량 사무실 문 앞을 봉쇄했다.채 의원이 사개특위 회의에 참석해 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에 찬성하지 못하게 저지하기 위해서다.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공수처 패스트트랙 처리로 국회가 시끌시끌합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자신에 대한 국회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대해 오늘(25일) 헌재에 사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법적인 쟁점 짚어 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전개 상황을 좀 들여다볼까요.[기자]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의원 대신 채이배 의원을 사개특위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의 국회법 위반 여부가 논란이다.문의상 국회의장은 25일 바른미래당이 요청한 오신환 의원 사보임을 '병상 결재'로 허가했다.이에 대해 당사자인 오신환 의원은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오 의원 사보임은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도 역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
[법률방송뉴스] 선거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4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수를 조정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하고, 선거제도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여야 4당 원내대표 및 정개특위 간사·위원 17명 명의로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이른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오늘(22일) 오후 공수처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선거제 개편안을 신속처리안건 지정, 이른바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먼저 공수처법안 관련해선 신설되는 공수처에 기소권을 제외한 독자적인 수사권과 영장청구권을 부여해 기소권을 제외하면 검찰과 동일한 권한을 갖도록 했습니다.검찰의 불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9일) 오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주식 논란 등을 빚은 이미선 후보 절대불가를 외쳐왔던 자유한국당은 “낯두꺼운 정권”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며 장외투쟁을 예고하는 등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퇴임한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16일) 국회에선 ‘빚의 대물림 방지법’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신새아 기자와 함께 ‘이슈 플러스’에서 자세히 얘기 해보겠습니다.오늘 토론회 어떤 토론회였나요.[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빚의 대물림 방지법을 주제로 신용보험 도입의 필요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국회 정무위 간사인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 공동주최로 열렸고요.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원장인 정홍주 교수 사회로 금융감독원 이창욱 보험감독국장, 김창호 국회입법
[법률방송뉴스] 금융당국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 주식투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매매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금융위원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파악된 사실이 있는지 최근 문의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한국거래소는 심리를 통해 주식 거래내역을 조사한 뒤 불공정 거래행위와 관련된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한다.금융감독원도 이 후보자의 거래 의혹에 대해 추가로 새로운 증거가 나오거나 국회가 요청할 경우
[법률방송뉴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세계를 열어갑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작은 차이가 어마어마한 격차를 부릅니다."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지난 3일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 말이다. 장 실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5G 지원사업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오는 5일 '갤럭시 S10' 5G 모델의 세계 최초 공식 출시를 앞두고 5G 서비스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부부처와 국회,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낳은 아이를 무궁화호 기차 화장실에 유기해 갓난아기를 숨지게 한 여대생이 그제 경찰에 자수하는 등 영아유기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지울 수도 없고 기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오늘(1일)은 ‘비밀출산법’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29일 대전발 제천행 충북선 무궁화 1707열차 화장실 변기 안에서 갓 태어난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사건 발생 다음날인 30일 충북 충주의 한 지구대엔 21살 여대생이 자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이번주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있었습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양 전 대법원장은 나오지 않은데 반해 검사는 12명이나 나왔습니다. 재판을 맡은 박남천 부장판사는 공소사실 낭독은 생략한다면서도 단도직입적으로 최초 공소장 공소사실을 그대로 두고서 재판을 진행하기엔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해드립니다.28일에는 법원과 검찰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이 공개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공수처 설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에서 내놓은 기소권 없는 공수처 설치 법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수처 법안 처리를 위해선 바른미래당의 협조가 꼭 필요한 더불어민주당은 바른미래당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 오늘(28일) 시민단체가 정치권의 이런 움직임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왜 그렇게 기소권 없는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지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검찰과 법원 고위 간부, 평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공수처 설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에서 내놓은 기소권 없는 공수처 설치 법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수처 법안 처리를 위해선 바른미래당의 협조가 꼭 필요한 더불어민주당은 바른미래당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 오늘(28일) 시민단체가 정치권의 이런 움직임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왜 그렇게 기소권 없는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지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현장음]“공수처
[법률방송뉴스]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이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최종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유시춘 이사장의 아들인 영화감독 신모(39)씨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신씨는 유 이사장이 지난해 9월 EBS 이사장으로 임명되기 전에 대마초를 밀반입한 혐의로 법정구속됐다.신씨는 지난 2017년 해외 체류자와 공모해 대마 9.99g을 스페인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 얼마 전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국가재난 지정 관련 법안이 국회에 1년 가까이 잠들어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국가재난 수준으로까지 비화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지시했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
[법률방송뉴스] 대중의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한 법률적 해석, 법적 절차나 처리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유명 인사(스타star: '별별')가 개입된 사건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소하더라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그러나 법을 알면 더 명쾌해지고 재미있어지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별의별' 사안들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국회가 선거제도 개편 방안을 놓고 극단적 충돌을 예고한 가운데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거론되고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AI 컴퓨터에도 윤리란 개념이 필요할까요. 오늘(7일) 국회에선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법적 과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인공지능을 윤리의 준거로 접근한 토론회, 상당히 이색적인데 어떤 토론회였나요.[기자] 네.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공동주최로 학계와 과학기술계, 산업계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해 토론회 제목처럼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구체적인 입법 과제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진행됐습니다.토론회를 후원한 국회 4차산업혁명
[법률방송뉴스] 내일 3·1절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관련해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우리 법원의 잇따른 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들과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우리 정부.이런 가운데 국회에 어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호 3법’이 나란히 일괄 발의된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숨은 법안을 찾아내 알려드리는 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률방송뉴스] 국회에 발의된 민생 법안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20일)은 음주운전 재범 방지 관련한 법안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교통사고 치사로는 대법 양형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된 윤창호 음주운전치사 1심 판결. 하지만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고, 가해자 박모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어제 나란히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이런 가운데 배우 손승원씨와 안재욱씨, 김병옥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최근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 / '윤창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