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5·18 헬기 사격과 관련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5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을 디딤돌로 우리 사회는 부정의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판결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전씨는 법원의 불출석 허가를 받고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2017년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
▲유재광 앵커= 표현의 자유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써 고발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임미리 교수 칼럼 내용부터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임미리 교수가 지난해 1월에 경향신문에 기고한 것인데요. ‘민주당만 빼고’가 제목이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그리고 추미애 장관의 검찰인사,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을 숙청했다 이런 점 등을 지적하면서 촛불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 운영자 구본창씨에 대한 재판 관련 소식, 법률방송에서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구본창씨에 대한 2심 첫 재판이 어제 열렸는데, 재판부가 재판을 잠정 중단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조항과 관련한 헌재 결정이 나온 뒤에 심리를 재개하겠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신새아 앵커= 앞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관련한 내용 전했는데, 관련해서 무고죄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강간 고소했다가 1, 2심에서 무고죄 유죄 판결을 받은 30대 여성에 대해 대법원이 무고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는데, 사건 경위가 어떻게 되나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30대 대학원생 A씨는 2014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지도교수 B씨가 자신을 강간·간음했다며 B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지도교수인 B씨가 지도교수라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 운영자 구본창씨에 대한 재판 관련 소식, 법률방송에서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구본창씨에 대한 2심 첫 재판이 어제 열렸는데, 재판부가 재판을 잠정 중단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조항과 관련한 헌재 결정이 나온 뒤에 심리를 재개하겠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보시겠습니다.[리포트]이혼한 뒤 양
[법률방송뉴스] 형법상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헌재가 공개변론을 열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법률방송이 해당 헌법소원 변론 요지서를 입수했습니다.헌법소원과는 별개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조항 폐지를 촉구하는 국회 입법청원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입수한 형법상 사실적시 명예훼손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변론 요지서입니다.형법 제307조 '명예훼손' 조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칼을 빼들었습니다.일부 교회와 교단 원로들을 중심으로 신앙의 자유를 내세워 교회가 방종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방통위가 오늘 "코로나19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면 무조건 양성 나온다. 다 뒤집어쓴다. 일단 검사
# 아내가 몇 달 전부터 회사 동료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을 서로 주고받은 내용이 있는데요. 의심이 갈 만한 카톡 내용만으로도 이혼소송 제기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흥신소 등에 의뢰해서 증거를 더 모아야 할까요.그리고 중학교 3학년 딸이 하나 있는데, 제가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은데요. 만약 딸이 엄마와 살기를 원한다면 양육권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두 사람 모두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려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할 경우 소송에서 제가 불리해질 수도 있나요?▲앵커=
[법률방송뉴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오픈넷·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의 균형적 보호를 위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개정방향'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관련해서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는 "성폭력 가해자들은 고발자들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보다 본인들에 대한 폭로를 초기에 진화하는 수단으로 명예훼손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며 "이는 미투 외에도 기업의 비리, 상사의 갑질, 권력자의 부정행위 등을 내부고발하고 공론화시키는 과정에서 다수가 겪고 있는 폐해"
[법률방송뉴스] UN 인권이사회 여러 국제 인권기구들이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형사적 처벌을 폐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형법상 죄가 있습니다. 바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인데요.오늘(30일) LAW 투데이는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폐지 관련 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먼저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 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개정 또는 폐지해야 하는지, 그 근거와 논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도해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개정 얘기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 결국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기자= 형법 제307조와 정보통신망법 제70조에 규정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사실'이라는 개념 자체를 구체화해 새롭게 정립하자는 것입니다. 핵심은 '사실'을 '타인의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하는 사실'로 개정하자는 것인데요.공익적 목적의 사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 눈치 보지 않고 고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법률방송뉴스] UN 인권이사회 여러 국제 인권기구들이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형사적 처벌을 폐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형법상 죄가 있습니다.바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인데요. 오늘(30일) LAW 투데이는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폐지 관련 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먼저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 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개정 또는 폐지해야 하는지, 그 근거와 논리를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규정하고 있는 법률은 형법 제307조 및 '
▲유재광 앵커= '디지털 교도소' 법적 쟁점 짚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앞서 전해드렸는데, 디지털 교도소가 뭔지 간략하게 좀 설명을 해주실까요.▲윤수경 변호사= ‘디지털 교도소’라는 사이트는 주로 살인, 성범죄, 아동학대 등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디지털 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디지털 교도소는 소개 글에서 “저희는 대한민국의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상담자= 저는 취미로 제 SNS에 영상을 올리고 있는 대학생인데요. 제가 '틱톡'이라는 SNS에 영상을 올리는 것을 한 사람이 제 영상을 다운받은 후에 트위터에 제 영상과 함께 저에 대한 비난이 적힌 글을 올렸어요. 그런데 그 글이 논란이 됐었거든요. 댓글만 700개가 달렸는데 이제 700개 정도가 거의 다 저에 대한 비난글 아니면 영상에 들어있는 제 얼굴에 대해 신체적 모욕이나 아니면 패륜적인 언행, 욕설 같은 것을 저에게 했어요.그래서 저는 모욕감이 너무 심해서 형사로 고소를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이제 사회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로 들어온 사연 볼게요.# 직원들끼리만 대화를 나누는 단체 카톡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직원이 그렇듯 상사를 험담하는 내용도 있는데요. 어느날 그 카톡 가입자 중 한 명이 단체톡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대표에게 이야기한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회사가 힘들어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던 찰나에 저는 이 일로 해고를 당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처럼 출근한 날 말이에요. 이런 일로 해고된 게 너무 억울합니다. 단톡방에서 나눈 이야기를 대표에게 발설한 직원을 고소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런 일로 해고를 한
▲앵커=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 볼게요.▲상담자= 버스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앉아서 통화를 한 5분 했는데 갑자기 버스기사가 저에게 “아가씨, 뭔 통화를 그리 오래 해요. 어서 끊어요! 마스크도 제대로 안 하고 제정신이야?” 이러는 겁니다. 제가 엉겁결에 전화를 끊었는데 하필 전화가 또 왔어요.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으니 기사가 언성을 높이며 '그럴 거면 내려서 통화하라'는 겁니다.제가 어이가 없어서 버스기사 옆에 가서 왜 그러냐고 화를 내자 운전기사는 주행 중에 업무방해를 했다고 영상도 다 있고 목격자도 있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좋지 않은 일로 헤어졌고 그 일을 친구에게 털어놨는데요. 절대 얘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놓고 제 일을 TV 프로에 제보한 겁니다. 내용도 더 자극적으로 고쳐서요. 그리고 이 일이 전 남자친구에게도 알려졌는데요. 이후로 전 남자친구는 저에게 죽여버리겠다, 당장 기어나와라 등 심각한 욕설이 섞인 문자를 보냈고 집 앞으로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가 올린 게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은 1453년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계유정난의 역사적 사실에 관상이라고 하는 소재를 접목하여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입니다. 신선한 소재에 탄탄한 스토리, 주옥같은 명대사 그리고 송강호, 백윤식,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김의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저는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게 물건이 없어지는 것 같아 CCTV 영상을 보니까 가게 손님이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화면으로 보니 낯이 익은 얼굴이더라고요. 대놓고는 말 못하겠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CCTV 화면을 인쇄해 가게 벽에 붙여 보려고 하는데요. 정면 샷도 아니고 또 화질이 그리 좋지 않아 본인만 알아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법적으로 문제
▲앵커=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현재 이혼소송 중에 있고 상간남을 상대로도 민사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상간남이 회사로 연락을 해옵니다. 제 차에 본인 장갑이 있는데 제가 가져갔다며 줄 때까지 전화를 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요. 저희 회사는 민원담당 부서가 따로 있는데 그곳으로 자꾸 연락해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장갑 이야기는 핑계 같고 저를 모욕 주기 위한 의도인 것 같아요. 때문에 회사 사람들은 제 아내가 바람이 나 이혼소송 중인 사실도 다 알게 됐습니다.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