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오늘(25일)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과 만나 효율적 인력 운용과 수사 지연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연합뉴스는 법무부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께까지 약 2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지검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간담회에는 배용원(56·사법연수원 27기) 청주지검장, 박종근(55·28기) 광주지검장, 한석리(55·28기) 울산지검장, 신응석(52·28기) 대구지검장, 노만석(53·29기) 제주지검장, 박재억(52·29기) 대전지검장, 정진우(51·29기) 춘천지검장, 정영학
[법률방송뉴스]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씨 그리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3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고, 김씨도 같은 혐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이들 3명은 지난 2021년 4월 곽 전 의원이 김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를 도운 대가로 세전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을 받고, 이 돈을 화천대
[법률방송뉴스]"김만배 씨가 대장동 수사로 실체가 드러나면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미칠 불리한 영향을 우려해 언론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를 마음 먹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대장동 민간사업자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와 정치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가 대장동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성을 숨기기 위해 측근에게 언론에 허위 인터뷰를 종용했다는 의심 정황을 어제(6일)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검찰은 김씨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배후를 캐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는데요.검찰이 언론 매체를 넘어 정치권으로
[법률방송뉴스]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며 서울중앙지검을 계속 이끌어가게 됐습니다.이원석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 가까이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입니다.법무부는 오늘(4일)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찰 고위간부 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변호인을 활용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또 김씨는 자신의 구속기간이 연장될 것 같다고 판단되자 변호인에게 ‘김 전 총장이 나서달라’고 이야기하고, 정치권에는 ‘걱정하지 마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8일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구속기소하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7일)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법치의 탈을 쓴 정권의 퇴행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달라"며 부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권력자가 국가위기와 국민고통을 외면한 채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는 것은 주권자에 대한 배반이자 민주공화정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기와 민생의 고통이 큰 지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뚜렷한 혐의도 없이 제1야당 대표를 구속하려는 헌정사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 이유를 설명하며 "위례·대장동 개발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 아니라 최대 손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시장 측은 다양한 사기적 수법을 동원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사기적 내통의 결과, 대장동 일당은 투자금으로 3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2000배가 넘는 7886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실제로 챙겼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유를 들어 "위례·대장동 범죄 혐의는 비유하자면 영업사원이 100만원짜리 휴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적극 항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어제(8일) 곽 전 의원의 뇌물·알선수재 혐의에 무죄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선고했습니다.유죄로 인정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50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재판부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뇌물공여·횡령 혐의도 무죄로 봤습니다.이른바 ‘정영학 녹취록’ 내용 중 ‘컨소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일명 '대장동 일당' 5명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 김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씨,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씨 등 5명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2015년 3월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과 정 전 실장이
[법률방송뉴스]전국 법원의 동계 휴정기가 오늘(6일)로 끝났습니다. 오는 9일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 불법 대선자금 수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주요 재판이 열립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일당 5명의 공판을 재개합니다.이 재판은 우선 처리가 필요한 적시 사건으로 분류돼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진행했는데, 김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중단된 바
[법률방송뉴스] 현직 기자였던 김만배씨를 '대장동 일당'에 끌어들인 것은 당시 성남시장을 역임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로비하기 위해서였다고 남욱 변호사가 증언했습니다. 오늘(25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가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한 날입니다. 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대장동 일당의 재판에서 "당시 김씨가 이 시장과 친분이 있는 이광재 전 의원, 김태년 의원, 이화영 전 의원과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그분들을 통해 이 시장을 설득해달라고 부탁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도지사 시절 불거진 대장동 개발특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면적인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이전 수사팀이 규정하지 못한 성남시 윗선의 배임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은 최근 대장동 원주민과 사업 초기 시행사 관계자, 성남시 공무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수사팀이 대거 바뀐 이후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특히 대장동 개발 사업이 민·관 합동이 됐는지 여부 등 사업 초기였던 2010년
[법률방송뉴스]노정연 창원지검장이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에서 부산고검장에 임명됐습니다.검찰 창설 73년 만에 첫 여성 고검장으로, 이른바 윤석열 사단 편향 인사를 의식한 듯 탕평 인사가 두드러졌단 평가입니다.법무부는 오늘(22일) 대검찰청 검사급 33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검찰 인사위원회 개최 하루 만입니다.검사장 승진은 10명, 자리를 이동하는 고위간부는 23명입니다.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공안통 송강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고, 전국 검찰청의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특수통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가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공무원들을 접대하느라 힘들다’고 토로하는 내용의 녹취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늘(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대장동 사건’ 피의자 김씨와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이날 재판에서 지난 2020년 7월 정 회계사가 한 카페에서 녹취한 김만배씨와 나눈 대화 녹음파일이 재생됐는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2차 공판에서 정영학 회계사가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오늘(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면서 공개는 오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사건'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파일이 오늘(25일) 법정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건강 문제로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 등 5명의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오늘 재판에서 ‘정영학 녹취파일’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극단 선택을 시도한 유 전 본부장의 건강 문제로 재판부는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 등의 1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공판에 출석한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로부터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받지도 않았고 돈을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기여한 것이 없는데 묻지도 따지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스모킹 건’으로 지목된 녹취록이 법정에서 재생돼 처음으로 증거로써 정식 조사될 예정입니다.오늘(1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5명에 대한 21차 공판을 심리했습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재판을 재개하며 “오는 25일 월요일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 관련된 증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검찰 수사 당시 불법 대출 브로커인 조모씨에게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를 연결해 준 대가로 소개비를 받았다는 김만배씨 진술이 확보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국일보는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이 지난해 12월 김만배씨로부터 "2011년 2월 조씨가 대검 중수부 수사를 받을 당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시켜 준 사실이 있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금전을 수령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건네받은 돈의 정확한 규모와 수수 경위를 파악하고 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돼 논란이 된 조재연 대법관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가운데, 추가 해명을 위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오늘 조 대법관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거주관계 자료를 출입기자단에 제공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조 대법관과 배우자, 딸 3명의 거주지를 비롯한 주소이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등기부 등본, 재직증명서와 아파트 월세계약서, 관리비 납부확인서 등이 포함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