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 사전 투표에 참여한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 비례대표 투표를 하면서 당황스러웠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자그마치 51.7cm로 역대 최장 길이인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1·2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1번과 2번이 없습니다.비례대표 투표용지 순번은 국회의원 의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1위와 2위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모두 비례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기호 3번인 첫
[법률방송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오늘(5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일이 12.60%로 나타났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557만 8,0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같은 시간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9.74%보다 2.86%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같은 시간 지난 20대 대선보다는 1.51%포인트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역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선에서는 같은 시간 14.11%(623만
[법률방송뉴스]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오는 2028년까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오는 4월2일부터 시행됩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그동안 공적·사적 거래관계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온 인감증명서의 대체 수단으로서 지난 2012년 12월 도입됐습니다.본인 고유의 필체로 성명을 기재하면 인감도장 없이도 행정기
[법률방송뉴스]중앙선거권리위원회는 어제(25일) 제22대 총선에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을 대상으로 선거보조금 총 508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선관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508억 1,300여만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습니다.먼저 선관위는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501억여원을 지급했습니다. 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141원을 곱해 산정합니다.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법률방송뉴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선 후보 배우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초접전 판세가 이어지자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후보 부인들이 등판하는 것은 악수로 작용할 수 있단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지난달 9일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을 두고 사과한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홀로 지방 일정을 소화하던 김씨는 공개적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지난 4일 이 후보의 사전투표 현장에도 동행하지 않았습니다.여당 안에선 김씨 등판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하는 목소리도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기표소를 찾았습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4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최소한의 수행만 대동한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문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부각했습니다.삼청동 주민센터는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기표소입니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출신 국가를 이유로 영어교사로 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기본권 침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습니다.오늘(25일) 이주민지원단체 ‘이주민센터 친구’는 헌법재판소에 이와 같은 내용의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우간다 출신 A씨는 지난 2011년 한국에 들어와 법무부 난민 심사를 받았고, 다음해 인도적 체류자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A씨는 우간다에서 대부분 수업을 영어로 이수했고,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일하고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영어교육융합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졸업을 앞두고 국제영
# 남편이 1인 방송을 한 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1년 동안 수익은 100만 원 남짓 오히려 방송한다고 산 소품이며 카메라 값만 수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제가 일을 하며 번 돈으로 생활비를 대고 있지만 남편은 오히려 빚을 내서 방송합니다. 방송 아이템이 없다며 싫다는 아이들도 출연시키고요 1인 방송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 이혼 사유가 될까요.▲앵커= 요즘 1인 방송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 주변에는 더 유난히 더 많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대부분은 그래도 본업이 있으시고 따로 1인 방송을 이렇게 취미나 아니면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23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2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성남시장 시절 김 처장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그때 당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법률방송뉴스] 법률상 혼인 관계에 있지 않은 남녀가 자녀를 출산하였을 때 그 자녀를 혼인 외의 자녀라고 합니다. 혼인 외의 자녀라 하면 흔히 미혼모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떠올리는 미혼모의 이미지는 대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마련이지요.실제로 다양한 이유로 미혼모가 되지만, 혼인 후 자녀를 낳고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1일) LAW 포커스, 첫 순서로 대한민국의 슬픈 단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양육비 미지급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양육비 이행법 통과 그 이후,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 온 장한지 기자와 관련한 얘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기자 어서오십시오. ▲장한지 기자= 안녕하십니까.▲앵커= 장 기자,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6일)은 허위 봉사활동 확인증명서와 업무방해죄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네, 사립고등학교 교사 한모씨는 모 종합병원 관계자를 통해 이 학교 학생 나모양이 10개월간 총 84시간 봉사활동을 했다는 허위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아 나양의 엄마에게 전달했습니다. 나양의 엄마는 이렇게 전달받은 허위 봉사활동 확인서를 학교에
# 저의 전 남자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직이 됐는데요. 1년 이상 놀고먹던 중, 사귀던 기간에 제가 모아놓은 2천만원을 남자친구에게 투자하면서 가상화폐 거래라도 해보라고 권했습니다. 수익금이 나면 반씩 나누자고 약속도 했는데요. 남자친구는 돈을 날리지 않기 위해 가상화폐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2천만원이었던 원금이 7천만원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와 남자친구가 최근에 헤어지기로 결정했고 제가 가상화폐 수익금의 반을 요구하자 남자친구는 저와의 모든 연락을 차단해버렸는데요. 제가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에게 수익금의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정직 징계를 내렸다가 취소소송을 당한 법무부가 4개월 동안 대응하지 않다 법원으로부터 의견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지난 8일 법무부에 "3주일 내에 소송에 관한 입장을 밝히라"는 취지의 '석명 준비' 명령을 내렸다.추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한 달 뒤인 12월에는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했다. 추 전 장관은 "감찰 결과 윤 총장이 주요 사
▲유재광 앵커= 28년 전에 땅을 샀는데 판 사람이 자신은 판 적이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왕성민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땅을 판 적이 없다, 돌려달라" 어떻게 된 일인가요. ▲왕성민 기자= 경북 경산시에 살고 있는 정모씨 이야기입니다. 정씨는 지난 1988년 4월 경산시의 한 작은 마을로 이사를 와 김모씨와 이웃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씨는 이듬해 정씨를 찾아와 본인 소유의 토지 일부분이 정씨의 집 담장 안으로 넘어와 있으므로, 넘어간 만큼의 땅을 매수해 가라고 요청했습니다.그래
[법률방송뉴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내버스를 탔다가 버스기사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실랑이를 벌인 승객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할 때 운전자가 승차를 제한하거나 거부할 수 있도록 한 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서울중부경찰서는 17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인근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승차했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합니다.절차와 액수, 주의할 점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사이트입니다.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공인인증서만 확인하면 지원금 지급 대상 세대주와 가구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다만 접속자 폭주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와 신청에도
[법률방송뉴스] 공무원 7명이 '박사방' 조주빈(25·구속)에게 불법 조회 개인정보를 제공한 전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정보조회 권한을 무단으로 넘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조주빈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각종 행정정보 조회·발급 시스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준 공무원 7명을 전자서명법 및 전자정부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 송파구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최모(26·구속), 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강모(24·구속)씨에게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공무원들이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직접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14일 조주빈에게 성착취물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건넨 전 사회복무요원 2명과 함께 일한 서울 송파구, 수원 영통구의 전현직 공무원 2명을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송파구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최모(26·구속)씨, 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강모(24·구속)씨에 대한 관리·감독을
[법률방송뉴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치러집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율이 12.1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래, 1일차 사전투표율 최고치 기록입니다.총 선거인 4천399만 4천247명 중 533만 9천786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자 수도 500만명을 넘겼습니다.코로나 사태로 투표율이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반대로,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1m 간격으로 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