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내 쇼핑 플랫폼 1위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60% 가까이 전격 인상합니다.쿠팡은 내일(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기존 회원에게는 오는 8월부터 차례로 안내를 실시한 뒤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앞서 쿠팡은 2021년 말 해당 서비스 요금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바 있습니다.지난해 말 기준 1,400만 명에 달하는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며
[법률방송뉴스]지난해 재벌 총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1위는 3,000억대의 이재용 삼성전자 총수였습니다.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였고 최태원 SK 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습니다.재벌닷컴이 오늘(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이재
[법률방송뉴스]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새우깡’으로 조사됐습니다. 맥주는 ‘카스’, 라면은 ‘신라면’이었습니다.어제(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스낵과자 중 판매액 1위는 농심 새우깡으로 1,35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이어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법률방송뉴스]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 조사 결과 올해 국내주식 1조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자' 수가 지난해보다 한 명 늘어난 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등 이차전지 기업 대주주를 포함해 5명이 올해 '1조 클럽' 대열에 새로 합류했습니다.오늘(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동채 전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 등 5명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새로 올렸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앵커금주 법조계에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관심을 모았습니다.여야는 이 후보자 재산 증식 과정을 포함해 개인 자질과 사법부 안팎의 여러 사안을 두고 팽팽하게 대치했는데요.이틀에 걸쳐 진행됐던 이 후보자 인사청문 내용을 석대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재산신고 등과 관련하여 미비한 점으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가족명의 재산 누락 논란을 의식한 듯 인사청문회를 사과로 시작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신고 재산은 7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국민 가구 평균의 10.5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늘(14일) 재산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관보에 공개된 비서실 37명의 △재산신고액 △과대 부동산 보유 △임대채무 신고 현황 등을 토대로 분석했으나, 권성연 교육비서관과 김영태 국민소통관장 등 6명은 사의·경질 등을 이유로 분석 대상에서 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실련에 따르면 비서실 37명의 1인당 재산은 평균 48억3000만원입니다. 일반
[법률방송뉴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경쟁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원 판단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지난 7일 SM 이사회는 이 전 총괄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M 지분 9.05%를 카카오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약 2172억원을 투입하면서 2대 주주가 됐습니다. 글로벌 엔터산업 확대를 위해 SM 인수에 공을 들인 결과물입니다.그러나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지분 1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포커스 신새아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경제상황을 겪었죠. 이런 와중에도 이 기간 동안 코인이나 주식 투자로 돈을 벌어 빠르게 초고액자산가가 된 일명 ‘뉴앤영리치’들도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영향 때문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코인과 주식시장에 뛰어들며 이른바 ‘동학개미’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기업들 횡령 소식에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도 급증하는 현실입니다. 이번주 ‘LAW 포커스’에선 공공연히 ‘한국의 테슬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일)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을 607조9000억원으로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경항공모함 사업 재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하고 있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오늘까지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입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까지 여야 간 협상 결과, 이날 본회의에서 법정시한을 준수하며 민생 대책 예산안을 상정하려 한다"며 "여야는 세출 감액 5조6000억원, 세입 증액 4조7000억원을 포함해 정부 지출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확정했다.조씨에 대한 이날 대법원 선고는 조 전 장관 일가와 관련된 사건들 가운데 처음 확정된 대법원 판결이다.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핵심인물로 꼽히는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배임 등 모두 21건의 범행을 한 혐의로 2차례 기소돼 재판을 받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에 연루된 조 전 장관의 5촌조카 조범동(38)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1부(구자헌 김봉원 이은혜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한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벌금 5천만원도 1심대로 유지했다.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링크PE의 투자처인 2차 전지업체
▲유재광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관련한 얘기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삼성 분식회계 관련해서 회계법인을 기소했다고 하던데, 어디를 기소한 건가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네, 회계법인과 회계사들을 기소했는데요. 서울중앙지검 특별공판2팀입니다. 회계법인 삼성KPMG과 변모, 신모 회계사를 '주식회사 외부감사 등에 관한 법률' 흔히 '외부감사법'이라고 하는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는 것이고요.당시 2015년 구 제일모직 그리고 구 삼성물
[법률방송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과 관련된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옵티머스 김재현(50) 대표와 이 회사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인 윤모(43) 변호사, 이사 송모(50)씨, 2대 주주인 대부업체 대표 이모(45)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전날 밤 김 대표 등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법률방송뉴스] 해외 도피 21년 만에 붙잡힌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의 4남 정한근씨가 1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재산 국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401억3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정씨에 대한 1심 선고는 2008년 정씨가 기소된 지 12년 만이다. 사건이 발생한 1997년부터 치면 23년 만이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특경법상 재산 국외도피에 해당한다"며 "다른 공소사실도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법률방송뉴스] 지난 9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한국 고도성장기의 영욕을 함께한 거인에 대한 추모 움직임 한편으로, 고인의 17조원이 넘는 추징금 환수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추징금은 범죄자 개인에 부과되는 것으로 당사자가 사망하면 소멸되지만, 김 전 회장의 경우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직 대우그룹 임원들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 전 회장은 41조원대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 9조9천800억원대 사기대출과 외환 불법반출 혐의 등으로 지난 2006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검찰 개혁 의지가 좌초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식에서 "허물을 안고 가겠다"며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국 장관 취임식에 불참했습니다.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 받았습니다. 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판결인데 개념이 모호하다는 논란도 함께 일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점집이나 무당집에서 굿을 하고 받는 돈, 보통 ‘굿값’이라고 하죠. 액수가 몇 천만원 단위로 커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의도한 효력을 보지 못했다고 굿 자체를 사기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우리 법원 판례입니다.과학적 효과는 없어도 마음의 안정이나 치유 효과 등 일종의 역사적·사회적으로 ‘인증된 미신’ 이라는 건데요. 그런데 굿값으로 수십억원을 받았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무속인 43살 조모씨라고 하는데요. 조씨는 요즘 조국 후보자 딸 봉사활동 총장 표창 위조 논란으로 한창
[법률방송뉴스] 국가정보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64) 전 기획재정부 장관(자유한국당 의원)이 징역형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최 의원은 이날 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잃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자유한국당의 의석 수는 110석으로 줄었다.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4
[법률방송뉴스] '한보 사태'를 일으킨 뒤 해외로 도피한 정태수(96)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검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21년 도피 끝에 지난 22일 국내로 압송된 정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55)씨는 검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작년 에콰도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내가 돌아가실 때 곁을 지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태수 전 회장은 건국 이래 최대의 권력형 금융비리 사건으로 꼽히는 이른바 ‘한보 비리’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한보그룹의 부
[법률방송뉴스] 집단 난민 신청을 한 제주도 예멘인들의 난민심사 결과가 다음달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관련해서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지난 8월 신속한 난민 심사를 위한 '난민심판원'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난민 문제가 너무 뜨거운 이슈가 되자 그냥 한 번 해본 ‘립 서비스’였을까요, 실제 추진 의지가 있는 발언이었을까요.내년도 난민 관련 법무부 예산을 단독 취재한 이현무 기자에 따르면 전자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법률방송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제주도 예멘인 난민 무더기 신청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