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하면 최고 2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어제(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은 지난 24일 열린 제 123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정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습니다.양형위는 이날 스쿨존 교통범죄와 음주, 무면허운전 범죄의 양형 기준을 각각 새로 설정했습니다.신설된 스쿨존 교통범죄 양형기준에 따르면 다친 정도가 가벼우면 벌금 300만~1,500만원에 처해지고 중상해나 난폭운전 등 가중 인자가 있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보령해저터널과 이륜차 소송 얘기 이어서 해보겠습니다.충남 지역의 오토바이 운전자 54명이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낸 가운데, 법률 대리는 ‘라이더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이호영 법무법인 삼율 변호사가 맡았다고요.▲이혜연 기자= 네. 이호영 변호사를 직접 만나 핵심 쟁점과 라이더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들을 구체적으로 듣고 왔는데요. 해당 소송의 소장도 단독 입수했습니다.▲앵커= 자 그럼 이호영 변호사의 설명과 함께 소장을 좀 들여다보도록 하고요.먼저 보령해저터널에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한 보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작년 여름, 법률방송에선 경기 의정부 서부로에서의 오토바이 통행 관련 경찰과 라이더들의 법적 다툼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렸었죠.이번엔 이들의 갈등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충청남도 보령해저터널을 두고 벌어졌습니다.지난해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시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경찰이 위험천만한 이륜차의 통행을 금지했는데요.이에 충남 지역의 라이더들이 부당하다며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혜연 기자가 직접 보령해저터널에 다녀왔
# 상대방이 10회 이상 브레이크를 밟으며 진로를 방해하고 창문을 내린 후 무언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 욕까지 했는데요. 합의 없이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가해자는 단순 보복 운전 관련으로 처벌을 받게 되나요. 어떤 죄목으로 고소가 가능하며, 민사소송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전혜원 앵커= 보복 운전 정말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내주신 분께서도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우선 보복 운전을 하게 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부터 알아볼까요.▲황미옥 변호사(황미옥
# 제가 살고 있는 빌라에서 거의 6년째 주차 테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주차를 불편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장애인 구역에도 새벽에 몰래 주차할 때도 많습니다. 신고 당하고 과태료를 물어도 가끔씩 그럽니다. 주차 자리가 많다고 해도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주민들의 차가 움직이기 어렵도록 주차를 이상하게 할 때가 많습니다.주민들도 몇 번 항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배 째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지난번에는 제 차를 쫓아서 위협 운전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법적으로 무슨 조치를 취할 수가 있
▲신새아 앵커= 지난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만인 유학생을 숨지게 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기억하시는 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사건 가해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25일) 열렸다고 하는데요. 관련한 얘기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건에 대한 내용부터 좀 살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52살의 김모씨가 지난해 11월6일 서울 강남구의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쩡이린(曾以琳)씨를 치어 숨지게 해 재판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반발하는 자영업자 단체의 14일 심야 차량시위를 ‘미신고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이날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킬 것"이라며 주최 측에 시위 철회를 촉구했다."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 및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강조했다.
▲상담자= 제가 얼마 전에 음주운전을 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음주 수치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41이었고요. 운전을 하다 잠시 졸아서 후방 추돌로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2명인데요. 둘 다 허리가 아프다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피해자와 형사합의는 했는데 민사로는 보험 처리를 해달랍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손해사정인을 고용해서 최대한 많이 받아내라고 하는 것 같아요. 현재 형사합의 하고 진단서는 제출 안 해준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되나요. 아직 경찰 조사 전입니다. 또 저는 운전을 꼭 해야 하는 직업인데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범칙금 2만원 부과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제기한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오토바이 지정차로제는 오토바이는 도로에서 '오른쪽 차로'로만 주행하도록 돼있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말하는데요.모든 법 규정이나 규제는 당연히 강제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제약과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규제가 합리적이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아닌가 합니다.합리적 규제라면 당연히 지키고 따라야 하지만, 합리적이지 않은 명백히 비
[법률방송뉴스]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제주 카니발 사건' 가해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정차 중이어도 특가법상 운전중인 운전자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랜덤채팅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엉뚱한 여성에 대한 강간을 유도한 20대에 대해 강간교사 유죄 징역13년이 선고됐습니다. 반면 실제 성폭행을 한 30대는 강간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7시간가량 갇혔던 9살 초등학생이 심폐정지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계모를 구속해 아동학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칼치기’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제주도 카니발 사건’ 가해자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LAW 인사이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얘기해 보겠습니다.지난해 7월 4일 제주지 조천읍의 한 도로입니다.차들이 신호대기중인 가운데 흰색 카니발 차량에서 빨간모자를 쓴 건장한 체구의 남성이 나오더니 옆 차선에 정차해 있는 차량 운전자를 다짜고짜 폭행합니다. 이리저리 차선을 넘나드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하던 중 이에 항의하는 운전자에 앙심을 품고 신호대기에 정차한 틈
[법률방송뉴스] 스쿨존 어린아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일각에선 과잉처벌 주장과 함께 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고친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올라온 사고 영상입니다.규정 속도를 지키며 파란불에 직진신호를 받아 가는데, 반대 차선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아이가 튀어나옵니다.[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저것을 어떻게 피해요. 못
[법률방송뉴스] 앞으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사망케 한 경우 죄질에 따라 징역 12년 이상까지도 처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위험운전 처벌이 현행보다 크게 강화됩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어제 열린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체회의에서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범죄와 함께 음주운전 등 위험운전에 대한 처벌 새 양형기준도 함께 논의됐습니다.회의에서 양형위는 별도의 ‘위험운전 교통사고’ 유형을 신설해 종전 ‘일반 교통사고’보다 강하게 처벌하기로 형량 범위를 높였습니다.음주 등 위험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우 일반 교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허용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 바로가기)가장 불안하고 꺼려지는 게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활개치고 다니다 사고로 이어지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과 불안인데요.이런 불안감이나 의심의 눈초리를 불식하고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제한을 단계적으로 풀어달라는 법률방송 보도에 달린 댓글들입니다.대부분의 댓글이 "자동차세 등 세금 거
▲유재광 앵커= '오토바이 좀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와 함께 오토바이 얘기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오토바이랑 변호사, 이게 잘 매치가 되지는 않는데 오토바이를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타시게 되신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대학 다닐 때 통학용으로 우리가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몰바’라고 하거든요. 몰래 바이크. 부모님 몰래 과외를 해서 번 돈 70만원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마그마’라고 그 당시에 대림자동차에서 나온 오토바이를 타고 대학 통학을 하면서 오토바이에 입문을 하게 됐었습니다. 그때가 2002년도였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전하면서 제일 나쁜게 무엇일까요?몇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음주운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뺑소니, 보복운전이 있죠. 이 세가지가 가장 나쁜 것 삼종세트라고 할 수 있을까요?보복운전은 입건되는 순간 벌점 100점. 100일간 면허정지입니다.자동차가 평소에는 아주 유용한 교통수단이죠. 그러나 그 자동차로 누구를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위험한 물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위험한 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하여 사람을 협박하면 특수협박, 차를 망가뜨리면 특수손괴, 사람이 다치
▲유재광 앵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10일)은 도로 위 달리는 시한폭탄, '보복운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사건 개요부터 좀 알아볼까요.▲신새아 기자= 2017년 1월 28일 설날이었는데요. 설날이어서 차가 많이 밀렸다고 하는데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에서 일산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차선 변경을 시도한 정모씨 차에 어떤 차가 심하게 경적을 울리더니 돌연 정씨 차량 앞으로 끼워들며 정씨 차량을 덜컥 가로막는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겁니다.그러고 제 갈 길 갔으면 거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칼치기 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어린 두 자녀가 보는 앞에서 폭행한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를 엄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1주일만에 15만명 넘게 동참했습니다. 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운전과 보복운전,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등 법적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심층 리포트’ 입니다.여러 논란과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3일 “가진 사람으로서 누려왔던 많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세기의 IT 재판’이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칼치기 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어린 두 자녀가 보는 앞에서 폭행한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를 엄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1주일 만에 15만명 넘게 동참했습니다.'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운전과 보복운전,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등 법적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현장'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의 편도 2차선 도로입니다.차량들이 혼잡한데 한 승합차 운전자가 차와 차 사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택시 업계를 뒤흔든 소식이 있었습니다. 30년만에 '택시 사납금'이 없어진다라는 내용인데요. 그동안 택시 불친절의 주요인으로 떠올랐었던 사납금 폐지,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사납금 폐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사납금 폐지, 많이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우선 사납금이 뭔지부터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변호사님, 택시 사납금이 대체 뭔가요.[이인환 변호사] 택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