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선 판사들의 재판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던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판결 받았습니다.오늘(28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 전 부장판사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의 무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임 전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던 시절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를 받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헌정 사상 최초 법관 탄핵 심판대에 올랐던 임성근(58·사법연수원 17기)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변호사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14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10일 변호사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임 전 부장판사의 변호사 등록을 허가했습니다. 임 전 부장판사는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 개입,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체포치상 사건 재판 당시 양형이유 수정 및 일부 삭제 지시 등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오늘(28일) 각하했습니다.헌재는 오늘 임 전 판사에 대한 사상 첫 법관탄핵 심판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이미 임기만료로 퇴직한 임 전 판사에 대해 본안판단에 나아가도 파면결정을 선고할 수 없으므로 결국 이 사건 탄핵심판청구는 부적법하다"고 밝히며 국회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이선애·이은애·이종선·이영진·이미선 등 5명의 재판관이 각하의견을 냈고, 나머지 4명 가운데 문형배 재판관은 심판절차종료의견을, 유남석·이석태·김기영 재판관은 인용의견을 냈습니다. 재판관 9
[법률방송뉴스] 재판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주도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남은 것은 헌법재판소 결정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오늘(1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임 전 부장판사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부적절한 재판 관여 행위"라면서도 "수석부장판사에게는 일선 재판부의 판단에 개입할 권한이 없으며 재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시국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다시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1일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김규동·이희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1심에서와 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임 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1심은 피고인이 '재판에 관여할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기계적인 판
[법률방송뉴스]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재판이 24일 열린다.헌재는 10일 "24일 오후 2시 소심판정에서 임 전 부장판사 탄핵소추 사건에 대한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하고 당사자들에게 일정을 통지했다"고 밝혔다.변론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임 전 부장판사 양측이 본격 재판에 앞서 증거 제출과 변론 방식 등을 정하게 된다. 당초 첫 변론준비기일은 지난달 26일로 정해졌다가 임 전 부장판사 측이 탄핵재판 주심을 맡은 이석태 재판관에 대해 세월호특별조사위원장 등을 지낸 이력을 문제 삼아 기피 신청을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는 8일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탄핵심판 주심인 이석태 헌법재판관에 대해 낸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임 전 부장판사 측의 이 재판관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헌재의 재판관 기피 재판에는 이 재판관을 제외한 8명의 재판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임 전 부장판사 탄핵심판은 예정대로 재판관 9명 전원의 심리로 진행된다.임 전 부장판사 측의 이 재판관 기피 신청으로 당초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은 연기된 상태다. 헌재는 이날 기피 신청
[법률방송뉴스] 임성근 전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한 거짓말 논란으로 사퇴 요구를 받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4일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또 사과했다. 지난달 4일, 19일에 이어 세 번째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법원장회의 인사말에서 "최근 제 불찰로 법원 가족 모두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법원장은 "올해도 저는 대법원장으로서 법원과 재판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법률방송뉴스]내일(26일)로 예정됐던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 준비기일이 연기됐습니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한다’, 시시비비(是是非非) 얘기해 보겠습니다.26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헌정사상 최초로 법관 탄핵심판을 받게 된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첫 변론 준비기일이 연기됐습니다. 헌재는 어제 “법관 탄핵 사건 변론 준비기일을 변경하는 통지를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에 했다”고 밝혔습니다. 준비기일 변경은 임성근 부장판사가 탄핵심판 주심을 맡은 이석태 헌법재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법관 신분으로 국회에 의해 탄핵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첫 재판이 연기됐다.헌법재판소는 24일 "26일 2시로 예정됐던 법관 탄핵 사건의 변론준비절차기일을 변경하는 통지를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에 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임 부장판사의 첫 재판은 그의 임기가 끝나는 28일 이후 판사 신분이 아닌 상태에서 열릴 전망이다.재판 일정 변경은 임 부장판사 측이 전날 탄핵심판 주심인 이석태 헌법재판관을 상대로 낸 기피 신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법관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두고 주심인 이석태(68·사법연수원 14기) 재판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임 부장판사의 대리인단은 23일 오후 헌재에 이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재판관을 제외한 헌법재판관 8명이 기피 여부에 대한 심리에 착수했다.임 부장판사 사건은 헌재 재판관 9명이 함께 심리하는 전원재판부에 회부됐고, 이석태 재판관이 주심을 맡았다. 주심은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와 관련해 '여권 눈치보기'와 '거짓말' 논란을 빚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19일 법원 내부망에 '국민과 법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김 대법원장은 그러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해 자신이 거짓 해명을 한 데 대해 "부주의한 답변으로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도 "정치적 고려가 있지 않았다는 점 분명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19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한 '거짓 해명'에 대해 국민과 사법부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분명히 했다. 김 대법원장이 거짓 해명에 대해 사과한 것은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국민과 법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현직 법관이 탄핵소추된 일에 대법원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고 그 결과와 무관하게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법률방송뉴스] 3월초 전국법원장회의가 열릴 전망인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 자리에서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 '거짓 해명'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원장회의가 다음달 초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장이 참석하는 법원장회의는 매년 12월 또는 2월 정기인사 후 3월에 개최되는데, 김 대법원장은 그동안 법원장회의 인사말을 통해 법원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해 12월 법원장회의에서는 "재판 결과를 놓고 법관 개인에 대한 비난과
[법률방송뉴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첫 재판이 26일 열린다.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 재판이다.헌재는 17일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 사건에 대한 변론준비기일을 26일 오후 2시 소심판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론준비기일은 국회 측과 임 부장판사 측이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증거 목록과 변론 방식 등을 정하는 절차다. 준비기일은 1차례로 끝날 수도 있지만 사안에 따라 추가로 몇 차례 더 열릴 수 있다.임 부장판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6시간' 관련 기사를 보도해 명예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는 진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인권위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지난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하고, 대법원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해달라'는 내용으로 접수한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관을 배정했다.법세련은 진정을 통해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의 자유, 양심의 자유, 인격권 등을 명백히 침해한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 4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단장 김기현 의원은 15일 김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행사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4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반려해 국회 탄핵소추의 대상이 되도록 한 행위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봤다.대법원이 임 부장판사의 사표 반려와 관련한 국회 법사
[법률방송뉴스] 헌정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 대상이 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의 사법시험 동기 140여명은 5일 '임성근 판사 탄핵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집단 성명을 내고 "사법부 독립을 포기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2021. 2. 4. 국회에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범여권 국회의원들의 찬성 179표로 가결되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선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루어졌다.
[법률방송뉴스] 김명수(62·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의 임성근(57·17기) 부장판사 탄핵소추에 대한 '거짓 해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임 부장판사의 사법시험 동기들이 "탄핵되어야 할 사람은 김명수 대법원장"이라는 집단 성명을 냈다. 법조인들이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 탄핵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사법연수원 17기 140여명은 5일 '임성근 판사 탄핵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데 급급하여 사법부의 독립을 포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한 거짓 해명이 큰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김 대법원장을 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단계"라고 밝혔다. 김 처장의 이같은 답변은 김 대법원장이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서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김 처장은 5일 오전 출근길에 시민단체들이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 혐의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