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이른바 '이건희 성매매 의혹 동영상' 제보 사실을 삼성에 전달했다는 이유로 감봉 6개월 징계를 받은 YTN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 1,2심에서 모두 승소했습니다. 2015년 당시 YTN 경제부장이었던 김모 기자가 ‘이건희 동영상' 제보를 삼성에 알린 것과 관련해 재판부는 “삼성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15부는 이에 “삼성 측과 접촉했다는 사정만으로는 취재윤리에 반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김 기자 손을 들어
▲유재광 앵커= 어제 오늘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상속재산과 상속세, 미술품 기부 등을 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29일)은 상속세와 미술품 얘기해 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이건희 회장이 남긴 전체 재산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알려진 게 있나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은 내일까진데요. 유산은 총 26조원 정도고요. 그중 주식이 약 19조원, 미술품이 약 3조원, 부동산 및 예금성 자산이 약 4조원 정도로 알려져
[법률방송뉴스] 이달 1일 출간된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두고 법조계와 출판계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한 시민단체에서 출판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인데 실정법인 국가보안법 위반과 언론·출판의 자유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건데요. 이를 어떻게 봐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어제 오늘 이건희 회장의 상속재산과 상속세, 미술품 기부 등을 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상속세와 미술품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노조 와해' 사건에서 검찰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불기소한 결정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1부(부장판사 함상훈)는 민노총 금속노조가 지난 18일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 등을 상대로 신청한 재정 신청을 기각했다. 재정 신청은 고소·고발인이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재정 신청을 받아들이면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재
▲유재광 앵커= 한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일단 이건희 회장이 남긴 재산이 어느 정도냐에 세간의 관심이 큰데 얼마나 되나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고(故) 이건희 회장은 주식 재산만 18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유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18조 2천251억원입니다.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2억4천927만3천200주(지분율 4.18%)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천900주(0.08%
[법률방송뉴스] 수십억원대 뇌물 등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오늘(25일) 서울고법에서 열렸습니다.이 부회장 측은 유무죄는 다투지 않고 양형만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오늘 첫 공판에선 재판장이 이 부회장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언급하며 “심리기간 중에도 당당하라”는 이례적인 당부의 말을 꺼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2년 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627일만에 다시 법원에 나온 이재용 부회장은 심경을 묻는
[법률방송뉴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총수로서 어떤 재판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로 본 심리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40여분 진행된 재판 말미에 이례적으로 이재용 피고인에게 이런 당부의 말을 시작했다.정 부장판사는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시 만 51세의 이건희 회장은 낡고 썩은 관행을 모두 버리고 사업을 질을 높이자는 이른바 '삼성 신경영'을
[법률방송뉴스] 초대 대법원장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의 호를 딴 대법원이 직접 주최하는 제10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결선이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예비 법조인들의 뜨거운 경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체포치상’, ‘용의자 체포’라는 공무집행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검사와 변호인이 양보 없는 설전을 벌입니다.[권준희 (검사 측) / 서울대 로스쿨 2학년]“이 사건 압수수색은 영장주의 및 적법절차 원리를 준수하였으며 피압수자의 참여권 또한 보장하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가 27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시한부 기소중지란 피의자의 건강 상태 등으로 수사를 마무리 못할 경우 그 사유가 없어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수사를 중지하는 처분이다.검찰은 "이건희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삼성그룹 임원 명의로 다수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2007년과 2010년 귀속연도의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총 85억5천700원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를 받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적폐청산 수사의 한 축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가 오늘(17일)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삼성 계열사인 에버랜드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지회 노조 와해 수사가 다른 삼성 계열사로도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앵커 브리핑’은 삼성 노조 와해 수사 ‘검찰 얘기’ 해보겠습니다.검찰이 오늘 오전 9시 30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사관계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갔습니다. 검찰은 에버랜드 사측이 노조에 가입하지 말라고 직원들을 회유하거나 노조 탈
[법률방송=전혜원 앵커] 설립 이후 쭉 적자를 내다가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회계상 조 단위 이익을 낸 회사가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야기인데요.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부터 좀 해주시죠.[유정훈 변호사] 네, 이건희 회장은 2010년에 "삼성의 주력상품인 핸드폰, LCD 등 모든 상품들이 10년 안에 따라잡힐 수 있다.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위기감을 표출했습니다.삼성은 그룹차원에서 미래 전략으
[법률방송] 삼성전자서비스가 노동조합 활동이 활발한 지역센터의 일감을 부당하게 빼앗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25일 삼성전자서비스와 하청업체 관계자를 불러 이 같은 정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서비스(A/S)를 전담하는 삼성 계열사다.실제 수리 업무는 전국 각 지역 100여 개의 하청업체 소속 수리 기사가 수리 건수를 기준으로 보수를 받는 구조다.검찰은 노조 활동이 활발한 이른바 ‘강성노조’ 하청업체의 업무 지역 일부를 인접 하청업체와
[법률방송]기업범죄의 판결 경향 등에 대한 국회 토론회가 오늘(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재벌과 법원 판결, 유전무죄, 무전유죄. 과연 사실일까요.신새아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 [리포트]‘법원은 아직도 재벌 편향적인가?’다소 도발적인 오늘 토론회 제목입니다."그렇다"는 것이 토론회 참가자들의 주장입니다. 토론 참가자들의 도마에 오른 건 재벌에 대한 이른바 ‘3·5 판결’입니다.현행법상 3년 이하의 징역형에 대해서만 그 집행을 유예할 수 있는데, 재벌 일가들은 마치 무슨 공식처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는 다는
[법률방송]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민변 등이 ‘삼성 노조 파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습니다.지난 2013년 이은 두 번째 고소·고발인데 삼성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검찰 분위기도 2013년과는 많이 다른 듯합니다.기자회견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법 앞에 예외 없다. 삼성을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내리는 빗소리를 뚫고 서울중앙지검 앞에 ‘삼성을 처벌하라’는 목소리
[앵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다스 소송비 대납과 뇌물 이야기 어제에 이어 오늘(20일)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검찰 진술 내용부터 간단하게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인데요, 지난 15일에 이 전 부회장을 소환했습니다.2009년에 이 전 대통령의 소위 '집사'라고 하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의 요구로 미국에 있는 로펌 에이킨 검프가 수임한 다스의 투자금 반환비용, 투자금 소송비용을 40억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삼성
[앵커]다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다스 특별수사팀이 오늘(19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검찰은 "다스 실소유주 관련 증거를 다량 확보했다"며 "도곡동 땅 매각대금 150억원의 사용처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가 임박한 모양새입니다.한편 애초 비자금 의혹이 제기됐던 120억원은 "여직원 개인 횡령이 맞다"는 결론인데, 횡령에 이르게 된 경위가 황당합니다.석대성 기자가 검찰 발표 내용과 의미를 취재했습니다.[리포트]다스 수사팀은 일단 지난 2008년 정호영 BBK 특검팀이 '다스 경
[앵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오늘(19일)은 다스와 뇌물죄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남 변호사님,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검찰에 나와서 뇌물죄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소개를 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이학수 전 부회장이 해외에서 귀국을 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그 당시 특별사면을 기대하고 있던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라서 소송비용에 해당하는 돈을, 그때 당시 다스의 미국 소송을 대리하고 있던 로펌에 건넸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했다는 것입니다.[앵커] 이 전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다스가 BBK를 상대로 미국법원에 낸 140억원 환수 소송 비용을 당시 청와대와 교감 하에 삼성전자가 대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학수 전 부회장은 앞서 15일 오전 뇌물공여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6시간가량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16일 새벽 귀가했다.검찰에 소환되면서 다스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전자가 대납한 이유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 이학수 전 부회장은 "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검찰이 다스의 미국 변호사비용을 삼성전자가 대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이건희 회장 오른팔'로 불리던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도 압수수색을 당했다는데... 조만간 피의자 소환 예정김백준 전 기획관의 공소장을 입수해 분석해보니 기소는 김백준이 당했는데, 범행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오늘 평창올림픽이 개막한 걸 보니, 검찰 소환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모양입니다.법률방송이 단독 보도해드린 박근혜 정부 검찰과 법무부의 민변 변호사에 대한 징계요구...법적, 절차적 문제점에도 법무부는 징계
[앵커]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실소유주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이번엔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절 다스가 BBK를 상대로 미국 현지에서 제기한 민사소송 관련 거액의 수임료를 삼성전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삼성전사 사옥과 이건희 회장의 '복심'으로 불렸던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자택 등이 밤샘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다스는 정말 누구 걸까요. 신새아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검 최정예인 첨단범죄수사1부와 특수2부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 5~6시까지 삼성전자 수원·서초&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