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 지난 달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0.052%가 나왔는데요. 부끄럽지만 벌써 3번째 적발입니다. 15년 전에 한 번, 12년 전에 한 번 걸렸습니다. 12년 전에 두 번째로 걸렸을 땐 1년 간 면허 취소되기도 했는데요. 그 사이에 음주운전 처벌이 높아졌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3번째 적발이다 보니 가중처벌이 있거나 처벌이 무겁게 나올까 걱정입니다. 영업사원이다 보니까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친구가 재판에서 음주운전 경위를 잘 얘기하면 실형을 피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MC(임주혜 변호사)= 우선
[법률방송뉴스] 음주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았습니다.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장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을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2심 재판 중 일반 도로교통법으로 적용돼 혐의가 바뀌었지만 형량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하고 폭행한 점에서 비난
[법률방송뉴스] 5m 음주운전을 해 택시 면허가 취소된 택시 기사가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엇갈린 판결을 받았습니다. 1심에선 법원이 택시기사에 손을 들어줬지만, 2심에서는 패소한 겁니다.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배준현 이은혜 배정현)는 택시기사 A씨가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2020년 A씨는 술을 마신 후 5m 정도 운전을 했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205%로
[법률방송뉴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대만인 유학생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음에도 재판부가 기존의 형량을 유지한 것입니다.오늘(9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기존 1심과 2심은 징역 8년을 선고했는데, ‘윤창호법’이 위헌 판결이 나자 당시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파기환송한 바 있습니다.파기환송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1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심에서는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습니다.장씨가 2심에서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게 됐기 때문입니다.오늘(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용준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습니다.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은 지난 7
[법률방송뉴스] ‘윤창호법’ 조항 중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를 2회 이상 반복한 경우 가중 처벌하도록 한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온 후 처음으로 대법원이 관련 사건을 파기환송 했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오늘(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2021년 1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음주운전을 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2명을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당시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를 반복하면 가중처벌 하는 일명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지난해에 이어 나왔습니다. 오늘(26일) 헌재는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1항 관련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해당 조항은 음주운전을 2회 이상 하거나 음주측정을 2회 이상 거부한 운전자에 대해 2~5년의 징역형 또는 1000~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다수 의견 재판관들은 “음주운전 금지규정 위반 또는 음주측정거부 전력을 가중요건으로 삼으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진혁(35)씨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약식64단독 소병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부과했습니다. 약식기소의 경우 재판부는 별도 공판을 진행하지 않고, 검찰이 제출한 서면을 토대로 벌금, 몰수형 등을 부과합니다.법원이 최근 우편을 통해 김씨의 주소지로 약식명령문을 보냈지만, 그가 수령하지 않아 지난달 28일 공시송달 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공시송달 후 보름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대만인 유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운전자가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이 일명 '윤창호법' 일부 조항 위헌을 이유로 파기환송한 첫 사례였으나 형량이 그대로 유지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양지정·전연숙 부장판사)는 오늘(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천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음주운전은 자신 뿐 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할 위험성이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만인 유학생을 숨지게 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 사고를 일으킨 음주운전자 50대 남성은 1, 2심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받았으나 다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오늘(30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남성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김씨에게 적용된 옛 도로교통법 148조의2 1항이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상실했다"는 게 재판부가 내세운 파기환송의 이유입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재판에 넘겨진 한 여성 공무원이 무죄를 선고받으며 그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무원 A씨(44‧여)는 지난해 10월 오후 11시 33분쯤 인천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500m 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당시 A씨는 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한 뒤 차량의 방향을 바꿔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이를 본 경찰에 의해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고 A씨는 항변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4%인 면허정지
[법률방송뉴스] ‘윤창호법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은 윤창호법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음주측정 거부의 경우 기존처럼 가중처벌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대검찰청 형사부는 오늘(1일) “헌재 결정의 심판대상과 결정 이유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음주측정 거부’ 부분은 헌재의 ‘윤창호법’ 조항 일부 위헌 결정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헌재의 위헌 결정이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에 한정되므로 기존의 음주측정 거부에 따른 가중처벌 규정에는 위
[법률방송뉴스]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를 징역·벌금형으로 가중처벌하게 한 도로교통법 조항,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헌재는 오늘(25일)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어긴 혐의로 재판을 받던 A씨 등이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 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해당 조항은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을 2~5년의 징역형이나 1000만~2000만원의 벌금형으로 가중처벌하게 했습니다. 지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대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30대 운전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15일(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39살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무기징역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에 대해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규정상 가장 높은 형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윤창호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양소은 판사)은 오늘(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게 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는 게 재판부가 밝힌 양형 사유입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법률방송뉴스]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9일) 이른바 ‘윤창호법’을 비롯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무면허운전)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4개 혐의로 장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윤창호법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 등 행위가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음주운전
▲신새아 앵커= 지난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만인 유학생을 숨지게 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기억하시는 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사건 가해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25일) 열렸다고 하는데요. 관련한 얘기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건에 대한 내용부터 좀 살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52살의 김모씨가 지난해 11월6일 서울 강남구의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쩡이린(曾以琳)씨를 치어 숨지게 해 재판에
[법률방송뉴스] 밤늦은 시간에 만취한 채 차를 몰다 공사 현장을 덮쳐 60대 작업자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면서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권모(30)씨는 2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심태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술을 얼마나 마셨나” “당시 상황 기억하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권씨는 “빈소 차려져 있는데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 있나”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법률방송뉴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치킨 배달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을왕리 음주 벤츠'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5·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된 동승자 B(48·남)씨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