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
[법률방송뉴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중립을 지켜오던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청산 수사 거론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습니다.오늘(10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땐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단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단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표명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4일 오후 발표한 검사장급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보좌했던 이정수(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령났다.법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1일자로 발표했다.(인사 명단)이성윤 지검장 등 6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10명이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9기 중 4명이 검사장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이 일제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15명이 모두 법정에 나왔다. 첫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 시장 등을 기소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열렸다. 그간에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진행됐다. 이 때문에 당초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실장 기소는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울산시 공무원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또 이날 송 전 부시장을 울산시청 내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 4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김미리 김상연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송철호(72) 울산시장과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5월 1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송 시장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은 지난해 1월 29일 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은 그동안 열린 6차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에는
[법률방송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넷플릭스가 서울 시내버스와 옥외 전광판에 드라마 광고로 '민주야 좋아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낳고 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월 한 달 동안 서울 140번 시내버스 12대에 '민주야 좋아해!'라는 광고 게재를 의뢰했다.이 광고는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좋아하면 울리는'이라는 드라마 홍보 목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 드라마에 '민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71) 울산시장 측의 뇌물수수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7일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송 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다. 검찰은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62)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캠프에 불법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계자 2명을 체포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쯤 송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모씨와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김씨는 2017년 8월 송 시장 측 인사들이 지방선거에 대비해 꾸린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전직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고위공무원 A씨를 지난 14일 조사했다.검찰은 A씨를 상대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공약이었던 산재모병원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경위와 이를 선거가 임박했던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배경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 전 시장 재임 당시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해 산재모병
▲신새아 앵커= 오늘(24일) 검찰이 황운하 총선 대전중구 당선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요.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이 무슨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일단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라고까지만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이 중구 용두동의 황 당선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서 서류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하고 있다는 기사가 전해졌거든요.구체적인 압수수색 목적을 검찰 측에서 밝히진 않았고요. 다만 황 당선인 측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향해 “완장 차고 설치는 꼴이 가관"이라며 "내일 재판 잘 받으세요"라고 20일 말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언론사의 사설 ‘세상 바뀐 것 느끼게 갚아주겠다는 여권 당선인의 오만’을 공유하고 이같은 글을 올렸다. 진 전 교수는 최 당선자에게 "남들처럼 조사도 좀 조신하게 받으시고"라며 “피의자 태도가 많이 불량해 보인다. 뭘 잘했다고"라고 지적했다.최 당선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1월 23일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있던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검찰 수사관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의 향배에 영향을 줄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최근 A 수사관의 휴대폰인 아이폰X의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A 수사관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일 숨진 채 발견된 지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입회 하에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고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제출 거부 논란이 증폭되자 "추미애 장관이 예상되는 정치적 부담은 감내하겠다는 소신을 밝힘에 따라 최종적으로 공소장 전문을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법무부 입장을 정리,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울산시장 등 불구속기소 사건 공소장 국회 제출 여부에 대해 법무부 소관 부서의 반대에도 장관이 묵살하고 비공개 결정을 했다는 취지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을 드린다"는 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해명했다.전날 법무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울산시장 선거개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3일 하루에만 3번에 걸쳐 검찰을 향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하고 한 발언이라는 해석이다.추 장관은 두 번은 전입 검사와 신임 검사들을 상대로 "검사동일체 원칙은 이미 폐지됐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최근 검사동일체 원칙을 강조하며 "검사의 본질적인 책무는 바뀐 게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추 장관은 한 번은 법무·검찰개혁위원들을 상대로 "검찰이 아직까지 장관의 지휘를 실감있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아닌 것 같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전 검사 전입식에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3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임 전 실장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냐”고 검찰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법조계에선 일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전 실장에 대한 기소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인데, 향후 기소가 될 경우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신새아 기자가 임 전 실장 검찰 출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0시 4분쯤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30일)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오늘 오전 10시 4분경 서울중앙지검에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임 전 실장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 "이번 사건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처럼 하고 싶은 만큼 전방위로 압수수색을 해대고 부르고 싶은 만큼 몇 명이든 불러들여서 사건을 구성하고 법조문
[법률방송뉴스]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30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덮어뒀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관련자 13명을 전격 기소했다. 지난해 11월 사건을 울산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해 수사한 지 2개월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전 울산경찰청장,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장환석(59) 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2월 3일 수사팀 교체를 앞두고 핵심 관련자들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교체 이전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이광철(49)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임종석(54)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30일 피의자로 첫 소환한다. 송철호(71) 울산시장도 재차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송 시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2월 3일 이전에 송 시장 등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