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백현동 개발 민간 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대표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검경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임정혁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전 고검장)와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전 총경)으로, 변호사법 위반 혐의입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어제(2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 무마 청탁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오늘(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이씨와 검사 측 상고를 기각하고 2심의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습니다.이에 따라 국군교도소에 수용 중이던 이씨는 인근 민간 교도소로 옮겨져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이씨는 지난 2013~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8차례에 걸쳐 약 22억원에 이르는 상습도박
[법률방송뉴스] 수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클럽 ‘버닝썬’ 전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이원중 부장판사)은 오늘(24일) 오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문호(32)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원산업 이모 회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에 처했습니다.양벌규정에 따라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와 전원산업 법인에게는 각각 벌금 1억원과 5000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 “MD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과의 유착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규근 총경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오늘(1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총경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주식 거래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으로 인한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증거인멸 교사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이 자유심증주의의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52) 총경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혀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최성보 정현미 부장판사)는 20일 윤 총경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자본시장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19만원을 명령했다.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사실이 드러나 이들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
[법률방송뉴스] 상습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입대한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와, 도박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사전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해외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에서 가수 승리 측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찰총장' 윤규근(50) 총경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윤 총경은 지난해 10월 구속된 지 6개월 만에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총경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다른 공무원에게 의무없는 일을 하게 했다거나,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는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또 “고소 사건을 무마해준 대가로 주식을 받거나,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를 했다고 보기 힘들다”며 알선수재 및
[법률방송뉴스]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된 가수 정준영(31)이 별도의 성매매 혐의로 100만원 벌금형을 추가로 받았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이기홍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된 정준영에게 지난달 30일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함께 약식기소된 클럽 버닝썬 영업담당 김모씨에게는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검찰은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를 지난 1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
[법률방송뉴스] 아이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사내이사를 맡아 잘 알려진 외식 체인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라멘)이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26일 법원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팩토리엔(전 아오리에프엔비)은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팩토리엔에 따르면 지난해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 연루돼 회사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면서 매출이 급락하고, 일본과 외교 마찰이 심해지면서 반일 불매운동이 벌어진 것이 파산 신청의 주된 이유다. 팩토리엔은 또 코로나19 확
[법률방송뉴스] 클럽 ‘버닝썬’과 버닝썬의 뒤를 봐준 경찰 사이의 연결고리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판결이 뒤집힌 이유가 뭘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버닝썬이 위치한 서울 강남경찰서에 근무했던 강모씨는 경찰을 나와선 모 화장품 회사 임원으로 근무했습니다.그런데 지난 2018년 7월 버닝썬에서 화장품 홍보 행사를 하기로 했는데 행사를 앞두고 미성년자가 버닝썬에 출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강씨는 이 미성년자 출입 신고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버닝썬 측으로부터 2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해온 검찰이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6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7개월 만이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8일 승리에 대해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승리는 지난해 5월 경찰에 의해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횡령 등 5개 혐의로 구속영
[법률방송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던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일염)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과 추징금 28만원을 선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마약범죄는 적발은 어렵지만 재범이 쉽다는 점, 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상당해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모두 11회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이어 "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 총경을 4일 소환 조사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윤 총경을 알선수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윤 총경은 지난 2016년 코스닥 상장업체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의 정모(45) 전 대표로부터 비상장업체 큐브바이오 주식 수천주를 공짜로 건네받고 정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대표는 지난 19일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 전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49) 총경의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경은 가수 승리(29·이승현)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등 버닝썬과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윤 총경은 승리와 그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7월
[법률방송뉴스] 명의신탁한 주식을 증여받고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뒤 증여세 신고를 했다면 세금을 냈어도 추가로 ‘일반무신고 가산세’를 물릴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12일의 키워드는 ‘고유정’입니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촉발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등 경색된 한일 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어떻게 봐야하고 뭉친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판사 출신으로 경북대 로스쿨 교수와 중국 인민대학 객원교수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제보자 김상교씨에 대한 살해 협박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김상교씨 살해 협박, 이게 무슨 말인가요.[남승한 변호사] SNS에서 유명인들에 대한 제보나 의혹을 폭로해온 ‘강남패치’ 계정주 A씨, 그리고 비슷한 계정인데요 ‘삼각대’라고 하는 계정의 계정주 B씨, 유튜버 C씨 이를 비롯한 4명 정도가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 등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김상교씨는 이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살해 위협을 했고 가족
[법률방송뉴스] 그룹 빅뱅의 '승리 라면’으로 알려진 ‘아오리라멘’ 점주들이 버닝썬 사태로 이미지가 추락해 매출이 급락했다면서 승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소송은 낸 사람은 신모씨 등 아오리라멘 가맹점 점주 26명으로, 이들은 아오리라멘 본사와 전 대표 승리, 현 인수자 등을 상대로 모두 15억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습니다.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월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이 급락해 올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에도 미치치 못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아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극한직업' 마약은 고의범만 처벌한다는 설명을 듣다보니 감이 옵니다. 마약인지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마약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했을 경우 미필적 고의가 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그럼 이게 마약일 가능성이 있었다, 없었다는 걸 인지한다는 게 불을 지르면 옆집에 번질 가능성이 있다를 인지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떻게 구분하죠.[허윤 변호사] 간단히 예를 들면 제가 담배 피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모여 담배를 핍니다. 제가 담배가 떨어져서 친구에게 “하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특별 지시가 있었죠. 하루 만인 지난 19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도대체 검경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중대한 사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가수 정준영, 버닝썬 직원의 구속과 함께 점차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국세청까지 가세해 사정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국세청은 22일 승리의 성접대 장소로 지목된 클럽 아레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명의위장 등 유흥업소의 고질적 탈세가 만연해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가 큰 전국의 유흥업소 21곳에 대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버닝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전날 서울 강남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의 세무 관련 자